용어집개념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예금 같은 준비금 대신 스마트 컨트랙트에 적힌 공급 조절 규칙으로 1달러 같은 목표 가격을 지키려는 암호화폐입니다. 자본 효율은 높지만 신뢰가 무너지면 같은 장치가 가격을 0 쪽으로 밀어낼 수 있습니다.
작성: COINOTAG Research Desk최종 업데이트 출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어떻게 작동하나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같은 기준 가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토큰입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그 가치를 금고 속 현금이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의 자동 규칙으로 지키려 합니다.
가장 흔한 수단은 공급 조절입니다. 시장 가격이 1달러보다 높으면 토큰을 새로 발행해 가격을 낮추고, 낮으면 토큰을 소각하거나 공급을 줄여 가격을 올립니다. 그 사이의 가격 차이를 노리는 차익거래자들이 실제로 가격을 되돌려 놓는 역할을 합니다. 순수 알고리즘형은 담보가 거의 없어서, 결국 이 구조를 믿는 시장 참여자의 신뢰가 담보 역할을 합니다.
왜 생겨났나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에는 구조적 위험이 두 가지 있습니다. 발행사가 정말 준비금을 갖고 있는지 믿어야 하는 투명성 문제, 그리고 당국이 발행사의 은행 계좌를 묶으면 상환이 막힐 수 있는 관할 위험입니다. 알고리즘 방식은 준비금과 중앙 발행사를 없애 이 두 가지를 피하려 했습니다. 은행과 규제에서 독립된 화폐라는 디파이(DeFi)의 이상과 맞닿아 있지만, 준비금을 없애는 순간 공황 때 보유자를 지켜 줄 바닥도 함께 사라집니다.
네 가지 주요 모델
| 모델 | 가격을 지키는 방식 | 담보 | 핵심 위험 | 예 |
|---|---|---|---|---|
| 리베이스 | 모든 지갑의 잔고를 비율대로 늘리거나 줄임 | 없음 | 보유 가치는 여전히 시가총액에 따라 출렁임 | Ampleforth |
| 시뇨리지 | 스테이블코인과 보조 토큰을 서로 발행·소각 | 없음 | 보조 토큰 가치 붕괴 시 죽음의 소용돌이 | Terra의 UST와 LUNA |
| 초과담보 | 100%를 넘는 암호화폐를 맡기고 발행 | 약 150% 이상 | 급락 때 담보 청산 | DAI |
| 부분담보 | 일부는 준비금, 일부는 알고리즘 | 일부 | 대량 매도나 가격 정보 오류 | 초기 설계의 FRAX, Iron Finance |
리베이스는 가격이 1.10달러가 되면 공급을 10% 늘려 내 잔고가 100개에서 110개가 되는 식입니다. 내 지분율은 그대로라 희석은 아니지만, 보유 가치는 프로젝트의 시가총액을 따라 움직입니다.
시뇨리지 모델의 대표 사례가 Terra입니다. UST를 소각하면 LUNA를 받고, LUNA를 소각하면 UST를 받는 구조로 차익거래가 가격을 지키도록 설계됐습니다. LUNA에 대한 수요가 있을 때는 작동했지만, 수요가 꺼지자 2022년 5월 대규모 붕괴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3년 2월 16일 발행사와 대표를 제소하며 UST를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라 불리던 상품으로 설명했습니다.
초과담보 모델의 대표인 DAI는 약 150달러어치 암호화폐를 맡겨야 100달러어치를 발행합니다. 담보 가치가 떨어지면 담보를 보태거나 갚아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스마트 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청산합니다. 정확한 담보 가격을 전하는 오라클이 핵심 인프라입니다. 자본 효율은 떨어지지만 그 덕분에 여러 급락장을 견뎠습니다.
부분담보 모델은 그 중간입니다. 일부는 준비금으로, 나머지는 보조 토큰과 알고리즘으로 가격을 받치며, 시장 상황에 따라 담보 비율을 조정합니다. 같은 구조를 따른 Iron Finance는 대규모 매도와 가격 정보 문제가 겹치며 무너졌습니다.
디페그에서 죽음의 소용돌이까지
가정해 봅시다. 시뇨리지형 코인이 0.95달러에 거래되면 프로토콜은 스테이블코인을 소각하고 장부상 5센트어치 보조 토큰을 받으라고 유도합니다. 보조 토큰을 믿는 사람이 있으면 공급이 줄어 가격이 1달러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보조 토큰이 이미 60% 떨어져 아무도 회복을 믿지 않는다면, 아무도 소각하지 않고 가격은 계속 미끄러지며, 보조 토큰을 더 찍을수록 남은 보유자만 희석됩니다. 가벼운 디페그가 죽음의 소용돌이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위험과 함정
- 죽음의 소용돌이: 가격을 되돌리려는 희석이 그 장치를 받치던 유인을 스스로 무너뜨립니다.
- 신뢰가 곧 담보: 순수 알고리즘형은 시장이 믿는 동안에만 가격이 유지됩니다.
- 보조 토큰의 쓸모 부족: 가격 방어 외에 쓰임이 없으면 위기 때 수요가 사라집니다.
- 가격 정보와 고래: 잘못된 가격 정보 하나, 대규모 매도 하나로 담보가 부족한 구조가 깨질 수 있습니다.
- 이름의 착시: '스테이블'이라는 이름이 현금과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익을 주는 이자 지급형 스테이블코인과도 위험 구조가 다릅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주로 이더리움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쓰이며, 담보 자산으로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수익을 위해 스테이킹된 자산이 쓰이기도 합니다. 담보 자산의 가격은 이더리움 시세와 비트코인 시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담보가 적거나 없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현금과 같은 안전자산이 아니라 투기적 자산에 가깝고, 짧은 기간에 가치 대부분을 잃은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은 2025년 7월 18일 제정된 지니어스법(GENIUS Act)에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1대1 준비금 보유를 요구합니다. 국내에서 이용하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 여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한국에서 가상자산 거래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한 가상자산사업자를 통해 이루어지며, 2024년 7월 19일부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크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란 무엇인가요?
준비금 대신 스마트 컨트랙트의 공급 조절 규칙으로 1달러 같은 목표 가격을 지키려는 토큰입니다. 가격이 높으면 공급을 늘리고 낮으면 줄이며, 차익거래자가 가격을 되돌리도록 유도합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페그될 수 있나요?
가격을 받치는 것이 준비금이 아니라 시장의 신뢰와 보조 토큰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차익거래 유인이 사라져 목표 가격을 지키지 못합니다.
담보형과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담보형은 1개마다 현금이나 단기 자산, 또는 초과 암호화폐 담보로 상환을 뒷받침합니다. 알고리즘형은 그 담보를 코드와 시장 유인으로 대신해, 공황 때 상환할 단단한 바닥이 없습니다.
이자 지급형 스테이블코인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이자 지급형은 준비금이나 운용 전략에서 나온 수익을 보유자에게 나눠 주는 구조이고, 알고리즘형은 가격을 지키는 방식 자체가 공급 조절 규칙입니다. 둘 다 '스테이블'이라는 이름과 달리 고유한 위험이 있습니다.
어떤 사건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를 흔들었나요?
2022년 5월 Terra의 UST가 목표 가격을 잃고 연동 토큰 LUNA와 함께 폭락한 사건입니다. 미국 SEC는 2023년 2월 16일 발행사와 대표를 제소했습니다.
죽음의 소용돌이란 무엇인가요?
가격이 목표에서 벗어나면 보조 토큰을 대량으로 찍어 매도를 흡수해야 하고, 이 희석이 보조 토큰 가격을 무너뜨려 다시 가격 방어를 어렵게 만드는 자기 강화적 붕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