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CEO, 바이낸스 63억 달러 해킹 뒤 스테이블코인 동결 도구가 은행보다 낫다고 주장
서클 CEO 제러미 알레어가 63억 달러 바이낸스 해킹 이후 스테이블코인은 연계은행이 못 하는 자산 동결과 압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1억 달러 동결과 47.2억 달러 순유출 수치를 담았습니다.
AI 요약AI
- 서클 CEO 제러미 알레어, 10월 29일 바이낸스 63억 달러 해킹 6일 뒤 동결 권한 주장
- USDC 11억 달러 이상 동결, Elliptic 추정 32.4억 달러가 여전히 침해 지갑에 잔류
- 바이낸스 순유출 월요일까지 47.2억 달러, 플랫폼 자산의 약 3% 규모
- 바이낸스, 9월 서클 주식 1억 달러 매수 및 5년 파트너십 연장
63억 달러 해킹 후 동결 권한 옹호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는 전통의 연계은행 시스템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도난 자금을 동결하고 압수할 수 있다. 서클 최고경영자 제러미 알레어가 수요일 이런 주장을 내놓은 시점은 바이낸스 침해로 약 63억 달러가 유출된 지 6일째였다. 알레어는 CNBC의 Squawk on the Street에서 이 논거를 펼쳤다. 주장에 무게를 더하는 것은 배경이다. 서클 인터넷 그룹(CRCL)은 침해를 당한 거래소 바이낸스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 Coin(USDC)의 핵심 유통 채널로 꼽는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준 자산, 보통 미국 달러에 대해 고정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토큰이며, USDC는 그 시장에서 서클이 달러 담보로 내놓는 상품이다.
알레어의 논거는 두 결제망의 구조적 차이에 기반한다. 그에 따르면 서클의 인프라에는 규제가 요구하는 도구가 탑재돼 있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 보유 자산을 동결하고 압수할 수 있다. 발행사가 도난 잔액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국경을 넘는 결제를 옮기는 은행 간 계좌망인 연계은행에는 그에 상응하는 차단 스위치가 없다. 도난 법정화폐는 시스템을 타고 이동한 뒤에는 회수가 훨씬 어려워진다. 수치도 이 분쟁의 규모를 보여준다. 10월 29일 공격 이후 11억 달러가 넘는 USDC가 동결됐지만, 온체인 분석 업체 Elliptic은 도난 자산 중 약 32.4억 달러가 여전히 침해와 연결된 지갑에 머물러 있다고 추정한다. 발행사 개입의 한계가 드러나는 간극이다. 서클의 이해관계는 수사적 주장이 아니라 사업이기도 하다. 지난 9월 회사는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을 5년으로 연장했고, 바이낸스는 그 계약과 함께 서클 주식 1억 달러어치를 매수했다. 발행사의 유통망이 지금 압박을 받는 거래소와 묶인 형태다.
바이낸스 순유출 47.2억 달러
알레어는 거래소 런(인출 쏠림) 의문에도 직접 답했다. 유출이 FTX를 무너뜨린 붕괴와 닮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바이낸스에 순입금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이 비교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여기서는 그런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인출 기록은 충격의 규모를 담고 있다. 거래소 자체 공시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순유출은 월요일까지 47.2억 달러에 달했고, 이는 플랫폼 자산의 약 3%다. 목요일과 수요일 분의 갱신 수치는 집필 시점에 공개되지 않았다. 침해의 원인은 저기술적이었다. 바이낸스는 사건을 두 엔지니어의 컴퓨터 탈취로 추적했고, 그중 하나는 가짜 취업 면접을 통해 침입당했다. 온체인 보안의 실패가 아니라 소셜 엔지니어링 진입점이었다. 알레어는 이런 공격의 빨라진 속도를 스스로 과제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AI 에이전트와 연결 지으며, 이번 사건이 단발성 보안 사고로 끝나지 않고 향후 규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Custodia Bank CEO 켈틀린 롱은 이미 미국 규제 당국이 내장형 스테이블코인 동결 규칙을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으로 본다. 알레어의 논거가 힘을 얻을 정책 싸움의 예고편이다.
동결 권한이 닿지 않는 곳
동결 논거에는 규제 제정이 시험하게 될 단단한 경계가 있다. 압수 권한은 발행사를 거쳐 작동한다. 따라서 회사가 통제하는 USDC 같은 코인에는 미치지만, 어느 한 기업도 막을 수 없는 발행 주체 없는 자산인 비트코인(BTC)에는 닿지 않는다. 이 원리는 발행된 토큰 전반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법정화폐 담보든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든 마찬가지다. 이 간극은 롱이 예상하는 규칙을 마련하면서 미국 규제 당국이 알레어의 논리를 어디까지 수용할지 한계를 만들 수 있다. 우리 데스크의 판단으로는 이번 바이낸스 해킹이 미국 정책 논쟁의 축을 거래소 보관에서 발행사 수준 통제로 옮기고 있으며, 5년 계약으로 바이낸스와 상업적으로 묶인 서클은 지금 그 논거를 앞세울 직접적 이해당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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