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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집개념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블록체인(Blockchain)은 거래 기록을 블록 단위로 묶고 각 블록을 앞 블록의 해시값으로 연결해, 여러 참여자가 같은 사본을 나눠 갖는 추가 전용 분산 원장입니다. 과거 기록을 몰래 고치면 연결이 끊어져 바로 드러나기 때문에, 중앙 관리자 없이도 기록의 무결성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작성: COINOTAG Research Desk최종 업데이트 출처

블록체인의 역사

해시로 문서를 시간순으로 연결해 위·변조를 막는 아이디어는 1991년 스튜어트 하버와 W. 스콧 스토네타의 디지털 문서 타임스탬프 연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논문은 비트코인 백서의 참고문헌에도 실려 있습니다.

이를 누구나 참여하는 공개 네트워크로 구현한 것이 2008년 10월 31일 사토시 나카모토가 공개한 비트코인 백서이며, 2009년 1월 3일 첫 블록(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되면서 널리 쓰이는 최초의 퍼블릭 블록체인이 탄생했습니다. 백서에는 '블록체인'이라는 단어 대신 '블록의 체인(chain of blocks)'이라는 표현이 쓰였습니다.

2015년 7월 30일 출시된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위에서 프로그램(스마트 컨트랙트)을 실행할 수 있게 하면서, 블록체인을 송금 장부에서 범용 플랫폼으로 넓혔습니다. 이후 솔라나, 아발란체, 카르다노, 폴카닷, 코스모스 같은 새로운 레이어1과 처리량을 늘리는 레이어2가 잇따라 등장했습니다. 2020년대에는 거래 실행, 합의, 데이터 보관을 서로 다른 계층이 나눠 맡는 '모듈러 블록체인'과, 롤업의 데이터를 따로 보관해 주는 데이터 가용성(DA) 레이어 같은 새로운 구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작동 원리

  1. 거래 서명: 사용자가 개인키로 거래에 전자서명을 해 네트워크에 보냅니다.
  2. 전파와 대기: 노드들이 서명과 잔고를 확인한 뒤 거래를 대기열(멤풀)에 올립니다.
  3. 블록 생성: 채굴자 또는 검증자가 대기 중인 거래를 모아 새 블록을 만듭니다. 블록 헤더에는 앞 블록의 해시가 들어갑니다.
  4. 합의: 네트워크가 정해진 규칙(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이 블록을 정식 기록으로 받아들입니다.
  5. 체인 연장: 새 블록이 체인 끝에 붙고, 모든 노드가 같은 기록을 갱신합니다.

과거 블록의 내용을 한 글자만 바꿔도 그 블록의 해시가 달라지고, 뒤에 이어진 모든 블록과의 연결이 깨집니다. 이를 되돌리려면 이후 블록 전체를 다시 만들면서 네트워크 다수를 이겨야 하므로, 블록이 쌓일수록 기록을 바꾸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합의 알고리즘: 작업증명과 지분증명

구분작업증명(PoW)지분증명(PoS)
블록 생성 권한연산 경쟁에서 이긴 채굴자코인을 예치한 검증자
보안의 근거투입된 전력과 장비 비용예치 자산과 위반 시 몰수(슬래싱)
대표 예비트코인이더리움(2022년 전환 이후)

두 방식 모두 '누가 다음 블록을 쓸 것인가'를 공정하게 정하고, 부정행위를 비싸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지분증명에 참여해 보상을 받는 활동은 스테이킹이라고 부릅니다.

블록체인의 종류

  • 퍼블릭(무허가형) 블록체인: 누구나 노드를 운영하고 거래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가 해당합니다.
  • 프라이빗(허가형) 블록체인: 승인된 기관만 참여합니다. 기업 내부 기록이나 공급망 관리에 쓰입니다.
  • 컨소시엄 블록체인: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금융기관 간 정산 등에 활용됩니다.

어디에 쓰이나

  • 디지털 자산: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와 달러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 탈중앙화 금융: 은행 없이 대출·거래가 이뤄지는 디파이(DeFi)
  • 디지털 소유권: 고유한 디지털 자산의 소유 기록인 NFT
  • 실물 자산 토큰화: 채권·주식 같은 전통 자산을 토큰으로 기록하는 시도(토큰화 주식)
  • 기록 증명: 문서의 존재 시점이나 공급망 이력을 위·변조 없이 남기는 용도

블록체인의 한계

블록체인은 '입력된 기록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할 뿐, 처음 입력된 정보가 사실인지까지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노드가 같은 기록을 검증하기 때문에 처리 속도와 용량에 한계가 있고, 네트워크가 붐비면 가스비 같은 수수료가 오릅니다. 또 한 번 확정된 송금은 되돌릴 수 없어서 주소를 잘못 입력하면 복구가 어렵습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블록체인 기술 자체와 그 위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의 가치는 별개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설명만으로 프로젝트의 안전성이나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며,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크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할 때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된 사업자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한국에서 가상자산 거래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한 가상자산사업자를 통해 이루어지며, 2024년 7월 19일부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크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 국가법령정보센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자주 묻는 질문

질문 5개
블록체인을 쉽게 설명하면 무엇인가요?

여러 사람이 똑같은 장부를 나눠 갖고, 새 거래를 블록으로 묶어 이전 장부에 사슬처럼 이어 붙이는 기술입니다. 한 사람이 몰래 장부를 고쳐도 다른 사본과 맞지 않아 바로 드러납니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은 같은 것인가요?

아닙니다. 블록체인은 기록 기술이고, 비트코인은 그 기술을 처음 대규모로 사용한 암호화폐이자 네트워크입니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른 네트워크도 각자의 블록체인을 운영합니다.

블록체인 기록은 정말 수정할 수 없나요?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 블록을 바꾸려면 이후 모든 블록을 다시 만들면서 네트워크 다수의 연산력이나 예치 자산을 넘어서야 합니다. 큰 네트워크에서는 비용이 너무 커서 사실상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블록체인에서 해시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해시는 데이터를 고정된 길이의 값으로 바꾸는 함수로, 내용이 조금만 달라져도 값이 완전히 바뀝니다. 각 블록이 앞 블록의 해시를 담고 있어 기록 전체가 사슬처럼 연결됩니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퍼블릭 블록체인은 누구나 참여하고 기록을 볼 수 있는 반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허가받은 기관만 참여합니다. 탈중앙화 정도와 처리 속도, 운영 주체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