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

USDC

교보생명, SBI홀딩스·서클과 포럼 열고 USDC 스테이블코인 활용 검토 착수

교보생명이 서울 포럼에서 SBI홀딩스, 서클, BDACS와 함께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를 논의했다. USDC, KRW1, Arc 블록체인, 온체인 결제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담았다.

크리에이터 되기
2026년 10월 2일, 오전 11:45 KST3분 읽기
AI 요약AI
  • 교보생명이 지난 목요일 서울에서 SBI홀딩스, Circle, BDACS와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 교보생명 앱에서 디지털 지갑을 개설해 행사용 NFT를 받는 시연이 진행됐다
  • Startale Group이 금융 특화 레이어1 Strium과 SBI 신세신트러스트은행의 JPYSC를 소개했다
  • BDACS가 KRW1과 USDC로 교차통화 토큰 교환·정산을 시연했고 USDC 가격은 1달러 페그를 유지했다
binance.com

교보생명, 온체인 문호를 열다

교보생명이 보험 및 자산운영 사업 안에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 자산을 어떻게 풀어낼지 설계에 들어갔다. 지난 목요일 서울에서 일본 Circle Internet Group의 발행사 서클과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체 BDACS, 그리고 SBI홀딩스와 공동 포럼을 연 것이다. 교보생명은 금요일 공시에서 전날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Bridging Finance Onchain’ 행사에 4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각사의 디지털 금융 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확산과 자산 토큰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거래·결제 기술이 성숙하면서 금융자산과 현금이 기관 사이에서 움직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이 배경이다. 이에 대응해 교보생명은 보험사의 자산운영과 보험 본업에 분산형 금융(DeFi) 인프라를 적용할 투자·운영 체계를 구축 중이며,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호 부사장은 보험사의 시간 지평에 초점을 맞춰 이번 작업을 설명했다. 생명보험사는 수십 년에 걸쳐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는 사업이므로, 온체인 금융 역시 장기적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갖춰야 하고 전통 금융과 온체인 금융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포럼을 기술 쇼케이스를 넘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파트너십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고 공시 내용에 명시돼 있다. 서클 측에서는 데이비드 앨런 캐츠 부사장이, SBI홀딩스 측에서는 스기야마 타쿠야 총괄이 행사에 참석했다.

논의는 기관 차원 도입에 필요한 조건에도 모였다. 참가자들은 블록체인 금융을 실제 금융서비스로 옮기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 기준, 금융기관 수준의 내부통제, 소비자·투자자 보호 체계,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결제·정산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토큰화 자산 시장의 유동성 확보 방안과 금융기관·기술기업 간 협력 심화도 안건에 올랐다. 행사장에서는 참석자가 교보생명 앱 안에서 디지털 지갑을 직접 개설하고 행사용 NFT를 받아 보는 체험 시연도 이뤄졌다.

Arc, StableFX, 그리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연

참가사는 각자 준비한 제품을 들고 나왔다. 그룹의 증권 계열사인 교보증권은 자신들이 구상하는 역할 분담을 제시했다. 스테이블코인이 현금을 움직이는 결제 인프라라면, 증권사는 그 위에 놓인 자본시장 인프라를 운영하며 인수, 중개, 자산 유통을 맡을 수 있다는 구도다.

SBI홀딩스 기조연설에 함께한 Startale Group은 금융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인 Strium과 SBI 신세신트러스트은행이 발행하는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SC를 소개했다. Strium과 JPYSC는 일본 측에서 같은 스택을 재현한 것으로, SBI에 엔화 유동성을 위한 대등한 결제 레일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CRCL 주식으로 거래되는 서클은 두 가지 기관용 제품을 내놓았다. 개방형 레이어1 네트워크인 Arc 블록체인과, 서로 다른 스테이블코인 간 외환 거래를 체결하고 그 정산을 온체인에서 직접 마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Circle StableFX가 그것이다. StableFX는 사실상 토큰화 현금을 위한 외환 계층으로 작동한다. 거래의 양쪽이 각각 다른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중간 은행 없이 온체인에서 정산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BDACS는 실전 시연으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원화 연동 KRW1과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를 이용해 서로 다른 통화에 연동된 토큰을 교환·정산했으며, PayFi가 이런 결제·정산 흐름의 응용 분야로 지목됐다. 이 조합이 포럼의 실무적 핵심이다. 한국 커스터디 업체와 미국 발행사가 코리스폰던트 뱅킹을 건너뛰는 교차통화 정산 레일을 미리 검증한 셈이다. 시연 과정에서 USDC 가격은 설계대로 1달러 페그를 유지했다. 한국 시장에서 KRW1 조합은 규제된 보험 그룹 내부에서 원화 기반 디지털 정산 루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초기 템플릿으로 꼽힌다.

제품 이전에 실증 단계

제품 시연이 여럿 있었지만, COINOTAG의 판단은 이번 행사가 계약 체결이 아니라 범위 설정을 위한 행사였다는 것이다. 교보생명의 공시 자체도 약속의 수준을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전반에서 국내외 금융사 및 디지털자산 기업과 실증 작업과 신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로만 규정하고 있다. 공개되지 않은 것도 중요하다. 일정도, 자금 약정도, 실증 대상 제품명도, 규제 제출 서류도 이번 행사와 함께 나오지 않았다. USDC에 대한 단기적 의미는 유통 측면에 있다. 원화·엔화 연동인 KRW1, JPYSC와 함께 이 정산 레일을 주요 한국 보험사가 검토 목록에 올린 것이다. 다음으로 검증 가능한 단계는 공식 실증 협약 체결이다.

시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려는 독자는 Binance에서 현물·선물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COINOTAG의 편집 및 리서치 데스크입니다.

AI 지원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