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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현물 ETF 하루 순유출 9,330만 달러, BlackRock ETHA 주도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11월 6일 9,33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BlackRock ETHA에서 9,08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5일간 누적 순유출은 3억 6,520만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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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7일, 오후 02:23 KST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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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더리움 현물 ETF 11개 종목이 11월 6일 9,33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 BlackRock ETHA에서 하루 만에 9,080만 달러가 유출됐다
  • 환매는 9,440만 달러, 신규 설정은 110만 달러에 그쳤다
  • 11월 2일부터 6일까지 누적 순유출은 3억 6,52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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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순유출

미국의 이더리움(ETH) 현물 ETF 11개 종목이 11월 6일(금요일) 9,33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각 운용사가 매일 공시하는 설정과 환매 내역을 취합해 산출한 것으로, 유입과 환출이 맞물린 결과다. 전날인 11월 5일에도 더 작은 규모의 순유출이 있었던 만큼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셈이다. 당일 장부는 명확하게 갈린다. 환매는 9,440만 달러에 달했지만 신규 설정은 110만 달러에 그쳤다. 복안에서 규모가 가장 큰 BlackRock의 ETHA에서 세션 하나만에 9,08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유출을 주도했다. Fidelity의 FETH는 170만 달러, Grayscale의 소형 이더리움 펀드 Ethereum (ETH)는 190만 달러를 추가로 잃었다. 유입은 BlackRock의 신규 상품 ETHB가 기록한 110만 달러가 유일했고, 같은 운용사의 두 이더리움 상품이 같은 날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Bitwise, VanEck, Franklin Templeton, Morgan Stanley, 21Shares, Invesco Galaxy는 모두 0을 기록했는데, 이 규모의 복안에서는 드문 일이다. ETF는 참여자들을 통해 주식을 직접 설정·환매하기 때문에 매일의 수치가 2차 시장 추정이 아닌 기관과 자문수요의 직접 척도가 된다. 그래서 자금흐름 담당 데스크는 최대 지분증명 네트워크 자산의 포지션을 가장 깨끗하게 읽을 수 있는 지표로 여긴다. 환매된 지분은 수탁 계좌의 ETH로 정산되므로, 이런 유출이 지속되면 펀드가 보유한 코인이 줄어든다. 가격은 이틀간의 자금 이탈을 아직 버텨내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유출 데이터가 반영된 04:48(UTC) 기준 2,249달러 인근에서 거래됐고, 그 시점부터 0.2%, 24시간 기준으로는 1.1% 상승했다.

복합 지표 채점은 지지선과 저항선마다 만나는 지표들의 가중치를 반영해 0점에서 100점까지 점수를 매긴다. 이 기준으로 가장 강한 지지선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은 2,198.33달러, 가장 가까운 저항선은 98점을 받은 2,320.36달러다. 시장은 이 사이에서 횡보 흐름을 유지 중이다. 유출에도 포지션은 여전히 롱 쪽으로 기울어 있다. 영구선물 펀딩비는 0.0058%, 롱·숏 계좌 비율은 3.76이며 전체 계좌의 약 79%가 롱에 있다. 심리 지수는 100점 만점에 25점으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깊이 머물러 있다. 2,198달러 아래로 결정적인 마감을 하면 하위 지지대가 열리고, 2,320달러를 지속적으로 돌파하면 박스권이 깨진다. 이더리움 기술적 분석에서는 두 가격대를 매일 추적한다.

5일간 3억 6,520만 달러 유출

시야를 월요일 11월 2일부터 금요일 11월 6일까지 다섯 거래일로 넓히면 순유출은 3억 6,520만 달러에 이른다. 2일에 장이 열린 이후 11월 누적 합계 역시 같은 수치다. 구성 역시 한쪽으로 쏠려 있다. 이 기간 ETHA는 3억 4,59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ETHB도 4,790만 달러를 잃어, BlackRock 두 상품에서만 3억 9,380만 달러가 유출됐다. 이에 맞서 나머지 라인업에서는 2,860만 달러가 유입됐다. Fidelity의 FETH가 1,53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Grayscale의 ETHE가 920만 달러, Morgan Stanley의 MSSE가 320만 달러, Grayscale의 Ethereum (ETH)가 80만 달러, 21Shares의 TETH가 10만 달러를 받아냈다. Bitwise의 ETHW, VanEck의 ETHV, Franklin Templeton의 EZET, Invesco Galaxy의 QETH는 다섯 세션 전체에서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ETHE가 수혜 쪽으로 돌아선 것은 조용한 반전이다. 이 펀드는 할인된 폐쇄형 신탁으로 운영되던 시절의 유산으로 출시 이후 누적 환매 5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한 복안 최대의 부담이었다. 2024년 7월 상장 이후 누적 순유입은 11월의 유출을 감수하고도 119억 5,110만 달러에 달하며, ETHA 한 종목이 115억 2,300만 달러를 차지한다. 이 자금 풀은 어떤 기업의 이더리움 재무 보유보다도 크고, 미국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노출의 닻 역할을 한다. 지난달 기록은 이런 흐름이 새로운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10월에만 10억 7,2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나왔고 현재의 유출 행렬은 그 연장이다. 이번 수치에 앞서 한 세션에서도 ETHA 주도로 9,997만 달러가 유출된 바 있다. 결국 헤드라인 숫자 안에는 상쇄되는 움직임이 숨어 있다. 유입이 한두 종목 이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매일의 수치가 ETHA 보유자의 환매 규모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시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려는 독자는 Gate에서 현물·선물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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