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K, 2,000만 달러 DAO 공격 이후 업비트 상장폐지 직면

업비트가 BONK 거래 지원을 9월 7일 종료한다. 2,000만 달러 DAO 트레저리 공격과 미해결 보안 이슈가 상장폐지 배경이다.

(오전 09:42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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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비트는 BONK/KRW 및 BONK/USDT 거래쌍을 2026년 9월 7일 오후 3시(KST)부로 거래 중단한다.
  • BONK DAO 트레저리에서 거버넌스 공격으로 2,0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이 유출됐다.
  • BONK는 상장폐지 공지 후 장중 0.00000255달러까지 하락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BONK는 최근 한 달간 30.5% 하락하며 7월 암호화폐 반등 흐름에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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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K 주요 소식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Bonk(BONK)의 거래 지원을 2026년 9월 7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업비트는 8월 7일 공식 공지를 통해 미해결 보안 이슈와 적시 공시 부족이 상장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ONK/KRW 및 BONK/USDT 거래쌍은 한국시간 오후 3시에 거래가 중단되며, 출금 기능은 10월 7일까지 30일간 추가로 제공된다. 거래 중단 시점 이후 자산을 입금하는 이용자는 계정 반영을 받을 수 없으며, 오입금된 자산의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업비트는 또한 지갑 업그레이드, 하드포크, 에어드롭 등 해당 자산과 관련된 네트워크 이벤트 지원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7월 7일 투자자 보호 관련 주의 지정 이후 프로젝트 측에 소명 기회를 부여한 뒤 내려진 최종 조치다.

상장폐지 공지가 나오자 BONK 가격은 즉각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Solana 기반 밈 토큰인 BONK는 장중 0.00000255달러까지 밀리며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당 세션에서 0.00000264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으며, 이는 약 7%의 하락폭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Dogecoin과 Shiba Inu 등 대형 밈 자산이 월간 한 자릿수 손실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BONK는 7월 전반적인 암호화폐 반등 흐름에도 합류하지 못한 채 최근 한 달간 30.5% 하락했다. 국내 최대 리테일 유동성 풀 중 하나인 업비트에서의 접근이 차단되면서, 향후 포지션 청산 시 가격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비트는 이번 조치를 Solana 네트워크 자체에 대한 판단이 아닌 투자자 보호 차원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심사 대상은 BONK 프로젝트 수준의 관리 체계였으며, 보안 사고의 식별·시정·이용자 통보가 적시에 이루어졌는지가 핵심 쟁점이었다. 거래소 측은 앞서 부여한 주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아 갱신된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BONK는 Solana 위에 구축된 커뮤니티 주도 자산으로, 네트워크 성능 자체는 결함 사유로 언급되지 않았다. 해당 토큰은 해외 거래소에서 계속 거래 가능하지만, 업비트 상폐는 아시아 중심 유동성을 축소시키고 리테일 참여자의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 이번 결정은 국내 거래소가 밈 섹터 알트코인 프로젝트를 규제 대상 상장에 준하는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거버넌스와 공시 역량이 상장 유지의 결정적 변수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상장폐지의 직접적 원인이 된 보안 사건은 BONK DAO가 확인한 거버넌스 공격이다. DAO 측은 트레저리에서 2,0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해당 사건 발생 후 7월 7일 BONK를 주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이후 한 달간 원인 규명과 시정 여부를 검토했다. 최종 공지에서 거래소는 주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으므로 주의 자산 정책에 따라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거래 중단 시점에 BONK/KRW 및 BONK/USDT의 모든 미체결 주문은 일괄 취소될 예정이다. 이 사건 이후 BONK는 대형 밈 토큰 중 가장 취약한 자산으로 전락했으며, 투자자들은 보안 및 공시 이력이 명확한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 2,000만 달러라는 수치는 해당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안전장치를 신뢰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핵심 기준이 됐다.

국내 거래소 간 심사 결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BONK를 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4개 거래소 중 업비트와 코인원은 주의 사유가 미해결 상태라고 결론짓고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반면 빗썸은 주의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주의 종목에서 해제했다. 코빗 역시 BONK를 주의 자산으로 지정했으나, 심사 시점까지 최종 검토 결과를 공표하지 않은 상태였다. 최초 공동 주의 지정은 BONK DAO가 악의적 거버넌스 제안으로 인해 약 2,000만 달러, 원화 기준 약 305억 원 상당의 BONK가 트레저리에서 유출됐다고 공개한 데 따른 것이었다. 동일한 보안 사건에 대해 거래소별로 상이한 결론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며, 향후 국내 상장의 기준이 어디에 수렴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긴다.

업비트 공지는 시세나 거래량이 상장폐지 판단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명시적으로 밝혔다. 판단 근거는 전적으로 컴플라이언스 결함에 한정됐다. 거래소는 심사 과정에서 지갑 또는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와 관련된 미해결 보안 문제를 발견했으며, 원인이 충분히 식별되거나 시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BONK 팀이 심사 기간 중 중요 정보를 적시에 적절한 방식으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결정은 한국의 강화된 가상자산 상장 가이드라인 틀 안에서 내려진 것으로, 해당 가이드라인은 프로젝트에 엄격한 보안 절차 유지, 신속한 공시, 견고한 거버넌스 증명을 규제 플랫폼 상장 유지를 위한 기본 조건으로 요구한다.

(13:05 UTC 기준) 종합하면 BONK는 유동성 기반 밈 랠리 단계에서 컴플라이언스 스트레스 테스트 국면으로 전환됐다. 업비트의 공식 공지가 기준 문서이며, 주의 지정이 해소되지 않았고 거래 지원이 정책에 따라 종료된다는 점이 명시돼 있다. COINOTAG의 분석으로는 2,000만 달러 규모의 DAO 트레저리 공격이 입증 책임을 BONK 유지관리 측에 전가했으며, 특히 사고 공시와 거버넌스 통제 역량이 쟁점이다. 국내 거래소 간 상이한 결론은 이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하며, 오히려 파편화된 기준을 드러낸다. COINOTAG 현물 데이터에 따르면 BONK는 최근 24시간 동안 8.3% 하락했으며, 이는 상장폐지 리스크가 유동성이 얇은 자동화된 마켓메이커 자산의 가격을 약세장 환경에서 얼마나 빠르게 재조정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COINOTAG New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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