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수수료 우대 데스크

알트코인

서울남부지법, 3,400억 원 규모 가상자산 사기 혐의 인플루언서 '존버 김' 1심 무죄 판결

서울남부지방법원이 3,400억 원 규모 포도코인·ATube 사기 혐의 인플루언서 '존버 김'에게 1심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허위 기재를 인정했으나 매수와의 인과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크리에이터 되기
2026년 10월 19일, 오후 03:22 KST3분 읽기
AI 요약AI
  • 서울남부지방법원, 10월 15일 '존버 김'(박 씨, 45세)에게 사기 혐의 1심 무죄 선고
  • 사건 규모 약 3,400억 원(약 2억 5,300만 달러), 토큰은 포도코인(POD)·ATube(ATT)
  • 검찰은 징역 20년과 1,400만 달러 이상 재산 몰수 구형
  • Entable Block 직원 징역 4개월(집행유예 1년), 대표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 유죄
mexc.com

법원, '존버 김' 사기 혐의 전부 기각

국내 최대 규모 가상자산 사기 재판에서 인플루언서 '존버 김'으로 알려진 박 모 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0월 15일 목요일, 45세의 소셜미디어 인물인 박 씨가 두 디지털 토큰 포도코인(POD)과 ATube(ATT)를 중심으로 한 폭등 후 투매 조작을 주도했다는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국내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사건 규모는 약 3,400억 원, 달러로는 약 2억 5,300만 달러에 이른다. 검찰은 박 씨를 두 토큰 공모의 실질적 설계자로 지목했다. 투자자들에게 허위 약속을 하고, 두 프로젝트가 상업적 실체를 갖춘 블록체인 사업인 것처럼 홍보하는 동안 각 토큰의 시가총액을 부축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두 조직을 통해 대규모 개인 투자자 풀에서 자금을 직접 빼돌렸다고 주장했고, 징역 20년과 1,400만 달러 이상 재산 몰수를 구형했다. 박 씨는 소셜미디어에 고급 차량을 올리고 디지털 자산으로 재산을 쌓았다고 팔로워에게 말하는 등 극단적인 부의 이미지를 만들어 왔고, 이 페르소나가 투자 유치의 한 축이 됐다. 법원은 서류상 기망은 인정하면서도 손실과의 연결고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백서와 프로젝트 자료에 허위 기재가 있었지만, 그 문서들이 토큰 매수나 이후 가격 피해를 실제로 유도했다는 증거는 없다는 판단이다. 증언의 신빙성을 법원이 인정한 피해자 중에도 백서가 아닌 블로그, 유튜브 영상, 카페 글, 지인의 소문을 보고 매수했다는 사례가 있었고, 매수 경위를 설명하지 못한 투자자도 있었다. 이 공백이 합리적 의심으로 남으면서 재판부는 사기 혐의를 그대로 기각했다.

공동피고인은 상장 방해 혐의 유죄

판결문을 뜯어보면 무죄가 곧 전면적 결백 판정은 아니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포도코인과 ATube의 사업 실체, 진행 상황, 자금 사용에 관한 정보가 왜곡됐다는 점, 백서와 텔레그램 공지가 실제보다 진행된 프로젝트처럼 보이게 했다는 점을 받아들였다. 다만 형사상 사기 성립에는 그 이상이 필요하다. 검찰이 투자자별로 각 매수자가 어떤 정보를 봤는지, 그리고 그 왜곡 정보가 실제로 매수를 낳았는지를 하나하나 입증해야 한다는 취지다. 일부 피해 주장자는 존재 자체가 확인되지 않았고, 백서를 읽은 매수자라도 단기 차익 동기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어 인과 관계는 합리적 의심 여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세조작 혐의도 같은 논리로 무너졌다. 소셜미디어 채팅방에서 매수 가격과 목표 가격을 언급한 것만으로 기망이 되는 것은 아니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구체적 행위가 Coinone에서의 토큰 거래 가격을 어떻게 움직였는지 특정할 수 없다고 재판부는 봤다. 포도코인 판매 대금을 둘러싼 배임 주장도 코인의 소유 구조를 검토한 뒤 기각됐다. 공동피고인 전원이 석방된 것은 아니다. 포도코인 발행사인 Entable Block의 직원과 대표는 허위 자료를 제출해 Coinone의 상장 유지 심사를 방해한 혐의로 유죄를 받았다. 직원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대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다. 재판부가 혐의별로 증거를 따로 평가한 결과다. 이 판결은 1심이며, 검찰의 항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기 혐의가 무너진 이유

판결문 자체에 대조해 읽으면, 이 판결은 홍보 행위에 대한 결백 판정이 아니라 형사상 인과 입증 문제에서 갈렸다. 법원은 허위 기재를 인정하면서도 매수자 각자가 그 정보를 믿고 움직였다는 입증을 요구했고, 이 기준은 개인 자금이 단일 문서가 아닌 소셜 채널로 유입되는 일이 잦은 토큰 사건에서 충족하기 어렵다. 같은 법원이 지난 8월, 고객 자산 4,920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Delio 전 대표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것과 나란히 놓고 보면 대비가 뚜렷하다. 그 사건에서는 횡령 자금이 직접 추적됐기 때문이다. 항소가 나오더라도 수익금을 특정 암호화폐 지갑까지 추적하고 개별 신뢰 관계를 입증해야 하는 동일한 증거 공백이 그대로 남는다. 한편 국내 금융 당국은 최대 거래 플랫폼의 시세조작을 감시하기 위해 AI 기반 감시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려는 독자는 Bybit에서 현물·선물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COINOTAG의 편집 및 리서치 데스크입니다.

AI 지원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