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t Platforms(RIOT) 주가, 9월 말 종가 대비 33.2% 하락
Riot Platforms(RIOT) 주가가 9월 말 종가 대비 33.2% 하락했다. 91억 달러 규모 20년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에도 13.74달러로 밀렸으며, 3분기 실적 콜은 11월 4일 예정돼 있다.
AI 요약AI
- Riot Platforms가 8월 10일 191메가와트 규모 20년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 체결, 추정 수익 91억 달러
- RIOT 주가 9월 28일 21.62달러에서 10월 28일 14.45달러로 33.2% 하락
- 목요일 세션 RIOT는 전일 대비 4.91% 하락한 13.74달러에 마감
- 데이터센터 부문 2분기 매출은 2,321만 달러로 91억 달러 예상치 미반영
91억 달러 계약, 33.2% 급락
Riot Platforms(RIOT)는 8월 10일 텍사스주 록데일 캠퍼스의 191메가와트 용량을 단일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에 묶었고, 그 이후 한 달간 시장은 주가를 크게 깎아내왔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최초 계약 기간은 20년으로 2048년 6월까지이며, 이 기간 추정 총수익은 91억 달러다. 최초 기간 이후에는 5년 연장 옵션이 두 차례 뒤따르고, 두 옵션을 모두 행사하면 계약 총가치는 약 161억 달러에 이른다. 다만 이 수치들은 이미 확정된 매출이 아니며, 옵션은 확정된 판매도 아니다. 공시는 1메가와트당 가격이나 인상 조건, 상대방의 업종을 밝히지 않아 핵심 질문 하나를 남겨두었다. 91억 달러라는 최초 기간 추정치는 데이터센터 부문이 지금까지 공개한 어떤 규모보다도 크다. 8월 계약 소식이 처음 나왔을 때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올랐지만, 이후 두 달은 정반대의 흐름이었다.
주가는 계약의 화려한 표면 가치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종가 기준으로 9월 28일 21.62달러에서 10월 28일 14.45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달력상 한 달 수익률이 아니라 해당 기간 종가 대종가로 잰 33.2% 하락이다. 비교는 종가에 근거하며, 그 사거세션의 거래량은 기준이 아니다. 메가와트는 데이터센터 용량의 기본 단위로, 임차인이 계약에 따라 끌어쓸 수 있는 전력량을 뜻하며 이런 유형의 계약은 바로 이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진다. Riot은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병행 운영하면서 데이터센터 사업을 별도 부문으로 보고하고 있어, 이번 임대는 그 부문의 짧은 역사에서 정의를 내리는 계약이 됐다. 회사는 임대 매출이 언제 시작되는지 밝히지 않았다. 목요일 세션에서 주가는 더 내려가 전일 종가 대비 4.91% 하락한 13.74달러에 마감했다. 6월 30일 이후 새로 발표된 대차대조표 수치는 없다.
계약의 예상 가치와 부문 실제 매출 사이의 격차가 시장 평가를 읽을 지점이다. 데이터센터 부문은 2분기 매출로 2,321만 달러를 기록했고, 191메가와트 계약은 분기가 끝난 뒤 체결됐기 때문에 이 수치에 91억 달러의 예상치는 조금도 반영돼 있지 않다. 매출은 당장이 아니라 20년에 걸쳐 들어오고, 연장 가치는 행사될지 모르는 옵션에 달려 있다.
Riot의 대차대조표는 이번 확장 뒤에 있는 조달 문제를 보여준다. 6월 30일 기준 회사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억 7,140만 달러를 보유한 반면 총 차입금 원금은 8억 5,370만 달러다. 공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에 주식이나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현금은 없다. 현금은 원금 자체보다 약 3억 8,200만 달러 모자라며, 이 때문에 계약 조건만큼 조달 계획도 주목받는다. 록데일 확장의 재원 마련이 4분기 진입 시점에도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
섹터의 조달 환경도 배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워크로드를 위한 용량을 짓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CoreWeave(CRWV)는 6월 30일 기준 총 부채 356억 달러를 기록했고, 여러 대출 시설에 걸쳐 아직 쓰지 않은 100억 달러의 차입 여력을 공시했다. CoreWeav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서류에서 향후 투자에 추가 차입이나 주식 발행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때 10월 중 CoreWeave의 무담보 채권 수익률이 약 16%까지 올라갔다는 보도가 나오며, 채권시장이 섹터 부채에 보내는 경고 신호로 읽혔다. 이 수치는 CoreWeave 자체의 채권시장 상황을 말할 뿐, Riot의 차입 조건을 뜻하지도 않고 주가 하락의 원인을 증명하지도 않는다. Riot의 다음 일정 공시는 11월 4일 수요일 13:00 UTC(한국시간 밤 10시)의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이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임차인, 11월 콜
91억 달러 계약 앞에서 벌어진 33.2% 하락은 시장이 검증 가능한 것만큼 검증할 수 없는 것도 크게 할인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임차인이 공개되지 않아 투자자는 상대방의 신용을 판단할 수 없다. 파생상품에서 미결제약정 데이터가 레버리지 포지션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과 달리, 사적 임대 계약에는 이에 상응하는 투명성이 없다. 매출 일정도 문제다. 91억 달러는 현금흐름으로 이어지기까지 수년이 남았고, Riot Platforms 주가의 하락으로 최근 한 달을 두고 계산한 이동평균은 어느 것이든 13.74달러 종가보다 훨씬 위에 있다. 11월 4일 콜은 경영진이 임차인의 경제성이든 조달 계획이든, 그 간극을 메우기로 예정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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