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wise 리서치 총괄 “연말까지 비트코인(BTC) 10만 달러 상회” 전망
Bitwise 리서치 총괄 Ryan Rasmussen은 연말까지 비트코인 10만 달러 상회를 전망했다. LO:TECH는 연준 금리 리스크를 감안해 8만 5,000~9만 5,000달러 구간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AI 요약AI
- Bitwise 리서치 총괄 Ryan Rasmussen은 비트코인이 2026년 연말 1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 비트코인 가격은 일요일 기준 8만 1,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 LO:TECH 리서치 총괄 Adam Morgan McCarthy의 기본 시나리오는 연말까지 8만 5,000~9만 5,000달러 구간이다
- 시장은 12월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75%로 반영하고 있다
기관 매수와 실물자산 수요가 받침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Bitwise의 리서치 총괄 Ryan Rasmussen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6년을 상승세로 마감하며 10만 달러선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요일 기준 8만 1,500달러 부근에 머물러 있는 시세 대비 약 23% 높은 목표치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나온 진단이다. Rasmussen의 팀은 기관 자금 흐름과 규제 동향을 상시 추적하고, Bitwise는 그 팀이 다루는 자산에 연동된 인덱스 펀드와 기관용 상품을 운영한다. 즉 이 전망은 실제 자금 흐름에 기반해 세워진 것이다. 그가 경제 여건보다 중요하다고 꼽은 요인은 세 가지다. 첫째는 상장지수펀드(ETF)와 기업 매수를 통한 기관 수요다. 둘째는 인플레이션, 정부 부채 증가, 통화 가치 하락이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를 잠식하면서 생기는 실물자산 선호다. 이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떠받치는 재정 우려와 같은 맥락이다. 셋째는 규제가 명확해지면서 암호화폐 보유의 리스크 인식이 낮아지는 점이다. 그의 정리에 따르면 이 순풍들이 잠재적 역풍을 크게 상회한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기관 투자, 규제 진전, 정부 부채 우려가 장기 지지 요인이라는 데에 대체로 이견이 없다. 실제 쟁점은 시점, 곧 이 요인들이 2026년 말 전에 돌파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다. Rasmussen은 10월 말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전후한 변동성은 예상하며, 이런 환경에서 돌파가 쉽지 않음도 인정한다. 다만 그는 이 불확실성을 신중론 진영과 다르게 읽는다. 시장이 혼란기를 통과한 뒤 의미 있는 재평가가 올 것으로 보기에, 지금은 포지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금리 리스크와 과잉 레버리지 청산
런던의 트레이딩·시장데이터 업체 LO:TECH의 리서치 총괄 Adam Morgan McCarthy의 기본 시나리오는 더 보수적이다. 연말까지 8만 5,000달러~9만 5,000달러 구간이다. 그의 분석으로는 거시 여건이 올해 내내 비트코인의 발목을 잡았다. 연방준비제도는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고, 시장은 이제 12월 인상 가능성을 약 75%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10월 14일 발표된 물가지표는 그림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고, 핵심 물가는 0.3% 올랐으며, 전체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휘발유가 차지했다. 그는 10만 달러 재돌파가 가능하려면 12월 인상 기대가 중단 기대로 바뀌어야 하고, 유가 하락과 물가 진정이 이를 도울 것이라고 본다. CoinShares 리서치 총괄 James Butterfill은 이 긴장을 '점착성 인플레이션 대 고용 약화'의 구도로 설명한다. 물가가 식으면 연준은 고용 부진에 대응할 여지를 얻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되살아나면 긴축이 유지되며 비트코인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투자 상품은 7월 중순부터 111억 달러의 자금을 유입하다가 페이스가 늦어졌는데, 그는 이를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불확실성의 반영으로 읽는다. 다만 지속적인 상승에는 매수가 재개되어야 한다. 국채 금리 상승은 통상 비트코인에 부정적이지만, 투자자들이 그 금리를 재정 리스크에 대한 보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이 상관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이번 주 초 나온 Citi 리서치 노트에 따르면 3분기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조 1,000억 달러에서 3조 달러에 근접할 정도로 늘었고, 기관 ETF 자금 흐름은 양(+)으로 돌아섰으며 Clarity Act가 진전에 실패한 뒤에도 규제 작업은 계속됐다. 파생상품 포지셔닝은 다른 각도를 보여준다. 노무라의 암호화폐 자회사 Laser Digital 수석 파생상품 트레이더 Luca Invernizzi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거시 트레이드로 남아 장기 국채 금리에 방향을 따를 것으로 본다. 여름 저점 이후 반등은 거래량 얇음, ETF 유입 둔화, 기업 매수 감소를 감안하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레버리지는 대부분 청산된 상태고, 투기적 과잉은 알트코인 시장으로 옮겨갔다. 영구선물 트레이더들 간 주기적으로 오가는 자금인 펀딩비는 0 또는 그 이하에 위치한다. 마켓 메이커들이 콜과 풋을 매기는 옵션 프라이싱은 하락 방어 쪽으로 기울어 있다. 최근 청산 데이터는 직전 디레버리징 물결에서 1억 9,200만 달러 규모 롱 청산의 77%를 가리킨다(관련 데이터). 그의 견해로는 9만 달러를 결정적으로 돌파하면 숏 커버링이 또 한 차례 이어질 것이고, 내재변동성이 저점 부근인 만큼 상방 콜은 현물 시장에서 FOMO 매수에 들어가지 않고도 랠리에 베팅할 통로가 된다.
쟁점은 12월로 좁혀진다
우리의 판단은 이렇다. 이견은 방향보다 연준 일정에 관한 것이다. 두 진영 모두 재정 요인과 기관 수요가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며, 10만 달러냐 8만 5,000달러~9만 5,000달러냐의 갈림길은 연말까지 12월 인상 시나리오가 살아 있느냐에 달렸다. 포지셔닝은 조용한 호재다. 펀딩비가 0 또는 그 이하이고 내재변동성이 저점 부근인 지금, 시장에는 하락 연쇄를 촉발할 연료가 거의 없고 촉매가 도착하면 큰 수익이 뒤따른다. 주목할 가격대는 9만 달러다. 이 선을 결정적으로 넘으면 숏 포지션 강제 청산이 이어지고, 우리의 비트코인 기술적 분석은 현 구간 위 저항선을 매핑하고 있다. 널리 인용되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지수는 49.2를 기록 중이며, 트레이더 Killa가 중간선거 이후 제시한 9만 5,000달러 목표는 LO:TECH 구간 안에 들어온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공시 사항이 있다. Bitwise는 언급하는 자산에 연동된 상품을 판매하고, LO:TECH와 Laser Digital은 스스로 설명하는 시장에 직접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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