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10월 순유입 1,883만 달러, 7개월 연속 흑자
현물 XRP ETF는 10월을 1,883만 달러 순유입으로 마쳤다. 7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가 대규모 유출을 기록한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를 지켰다.
AI 요약AI
- 현물 XRP ETF는 10월에 1,883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 XRP ETF 그룹의 누적 순유입은 18억 1,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다.
- 10월 이더리움 ETF 유출액은 16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였다.
- Bitwise의 XRP 펀드가 누적 6억 8,200만 달러로 그룹 1위다.
10월에도 흑자를 지킨 XRP 펀드
현물 리플(XRP) 상장지수펀드(ETF)는 10월을 1,883만 달러의 순유입으로 마감했다. 같은 달을 플러스로 넘긴 유일한 ETF 그룹이라는 점이 이 기록의 무게를 만든다. 발행사가 매일 제출하는 계좌 창출·환매 신고(신규 자금의 유입과 유출 규모를 보여주는 일일 기록)에 따르면, 이 그룹의 최근 주간 유입액은 432만 달러로 그 전 주 425만 달러를 이어받았다. 두 주의 유입이 합쳐지면서 한 달 중반의 소규모 유출을 상쇄했고, 10월 합계는 1,883만 달러에 자리 잡았다. 나머지 시장과의 대비는 뚜렷하다. 현물 비트코인 ETF는 10월 초 강한 유입세를 보였지만, 바이낸스 해킹 사건이 월말 흐름을 갈아치웠고 이 그룹은 결국 5억 달러 이상의 순유출로 한 달을 끝냈다. 이더리움 펀드는 더 심각했다. 10월 유출액이 16억 달러를 넘기면서 해당 상품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월간 자금 이탈을 기록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XRP 그룹의 월간 기록은 이제 7개월 연속 흑자로 이어진다. 누적 순유입은 18억 1,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펀드는 출범 이후 2026년 3월 단 한 차례만 적자를 기록했다. 첫 현물 XRP 펀드가 거래를 시작한 지 약 1년밖에 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한 달도 빠짐없이 돈이 더해진 이력은 이례적이다. 18억 1,000만 달러라는 누적 수치는 각 펀드 데뷔 이후 추가된 순자금 총액을 뜻하며, 주간 유입이 이어지면서 연달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대부분의 순위에서 주요 알트코인으로 분류되는 자산치고는, 가격이 제자리를 맴돌는 동안 자금 흐름 기록이 비정상적으로 꾸준했다. XRP 가격 자체는 1.25달러 부근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변동 없이 머물러 있어, 지금 이 토큰을 둘러싼 가장 분명한 강세 신호는 여전히 펀드 유입이다.
유입은 늘고, 차트는 밀린다
차트는 자금 흐름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의 XRP 기술적 분석은 하락 추세를 가리킨다. 토큰은 1.25달러 부근에서 24시간 기준 0.08% 하락했고, 상대강도지수는 38.62, MACD 신호는 약세다. 가장 강한 저항은 1.2616달러로, 우리의 종합 지표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았다. 이 지표는 피보나치 되돌림부터 피벗 포인트까지 여러 도구가 얼마나 한 가격대에 겹치는지로 수준을 매긴다. 시장 아래에서는 1.1351달러가 가장 단단한 지지선으로, 점수는 76/100이다. 포지션은 여전히 롱 쪽으로 기울어 있다. 영구 스왑 펀딩비는 0.0029%로 양(+)이며, 롱·숏 계좌 비율은 3.01로 계좌의 75%가 롱에 있다. 가격이 1.2616달러 저항을 다시 위로 넘기 전까지, 꾸준한 ETF 유입은 강세 시장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약한 시세와 맞서는 구도다.
18억 1,000만 달러를 이끄는 Bitwise
발행사별 분포는 이 흑자 행진이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 보여준다. Bitwise의
XRP 펀드가 누적 순유입 6억 8,200만 달러로 그룹을 단독 선도하고, Franklin의 XRPZ가 5억 2,400만 달러, Canary Capital의 XRPC가 4억 8,500만 달러로 뒤를 잇는다. 나머지 유입은 소규모 상품에 분산돼 있다. 그룹 전체의 18억 1,000만 달러 가운데 거의 대부분을 이 세 펀드가 나눠 갖는 셈이며, 곧 기록은 광범위한 참여가 아니라 몇몇 상품 위에 세워져 있다는 뜻이다. 이 상품들은 현물 XRP를 보관기관에 맡겨 두고 창출분에 대해 지분을 발행하므로, 순유입이 지속되면 토큰 자체의 지속 매수로 이어진다. 한 달을 닫은 주간 실적 425만 달러와 432만 달러는 ETF 기준으로 규모가 작다. 그러나 이 그룹에서 연속된 흑자 주간은 예외가 아니라 기본값이다. 10월 실적은 또한 자산의 주체인 Ripple에게 분주한 한 달 가운데 나왔다. 지난달 회사는 주요 규제 승인, 새로운 파트너십과 제품 개발 소식을 잇달아 발표했고, 펀드 유입은 이러한 뉴스 흐름 위에 쌓였다. Ripple의 최고경영자 Brad Garlinghouse는 별도로 XRP가 5년 안에 기관용 금본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는데, 꾸준한 그룹 유입이 이 주장에 초기 근거를 제공하는 셈이다. 래퍼 구조가 처음인 독자를 위해, 우리의 현물 비트코인 ETF 작동 원리 가이드는 이 XRP 펀드들이 사용하는 동일한 창출·환매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기록의 경계도 짚어야 한다. 7개월 연속 기록은 누적 유입 18억 1,000만 달러 규모의 1년 된 그룹 안에서의 기록일 뿐, 훨씬 큰 돈을 받았다가 다시 잃은 비트코인·이더리움 상품군과의 규모 비교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10월에 비트코인 펀드에서 빠져나간 5억 달러 옆에서 보면 432만 달러의 주간 유입은 사실상 반올림 오차 수준이다.
XRP ETF의 연속 기록은 규모가 아니라 일관성으로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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