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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상장지수펀드 800만 달러 순유입으로 13주 연속 유입행진

XRP 상장지수펀드가 순유입 행진을 13주로 늘리며 주간 순유입액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주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펀드에서는 합계 12억 5,000만 달러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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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오전 04:00 KST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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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RP 상장지수펀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800만 달러 순유입으로 1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 비트코인 펀드는 같은 주 6억 8,110만 달러, 이더리움 펀드는 5억 4,207만 달러가 유출됐다
  • XRP 가격은 24시간 기준 3.2% 하락해 1.33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 XRP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은 15억 7,000만 달러, 누적 순유입은 18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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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 연속 순유입, 그 기반은 얇다

XRP 상장지수펀드가 1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개 거래일 동안 순유입액은 800만 달러로, 전체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는 가운데서도 유입이 이어졌다. 숫자의 성격을 짚을 필요가 있다. 생성과 상환은 상장지수펀드의 기본 파이프라인이다. 생성은 펀드 지분을 새로 발행해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행위이고, 상환은 그 반대다. 따라서 순유입은 2차 시장의 매매 회전이 아니라 새 자본이 상품 안으로 들어왔다는 뜻이다. 다만 이번 주 기록의 토대는 단단하지 않다. 운용자금 흐름 공시를 보면 XRP 상품은 10월 6일 화요일에 314만 달러, 10월 8일 목요일에 817만 달러를 각각 끌어들였고, 나머지 세 거래일은 순변동이 전혀 없었다. 주간 전체 유입액이 꾸준한 일별 생성이 아니라 이틀에 전적으로 기댄 셈이다. 나머지 시장과의 대비는 뚜렷하다. 같은 주 비트코인 펀드는 6억 8,110만 달러, 이더리움 펀드는 5억 4,207만 달러, 솔라나 상품은 2,481만 달러가 빠져나가 합계 12억 5,000만 달러의 상환이 발생했는데, 이는 XRP 유입액의 약 110배 규모다. 이런 흐름 속에서도 XRP 노출 수요는 버텼다. XRP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은 15억 7,000만 달러,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18억 달러에 이른다. 자금 유입은 코인 가격이 넘벽을 보이는 동안에 나왔다.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2% 하락해 1.33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세션 초반에 배포된 흐름 스냅샷은 1.37달러 부근을 가리켰다. 유입 행진의 길이만큼이나 이 분해가 중요한 이유는, 상장지수펀드의 생성이 규제 자본이 자산에 직접 도달하는 몇 안 되는 통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복합 지지·저항 스코어카드는 이 행진을 감싼 창이 얼마나 좁아졌는지를 보여준다. 가장 가까운 바닥은 1.2669달러다. 이 자리에서 100일 및 200일 이동평균이 0.618 피보나치 되돌림과 만나며 복합 점수는 100점 만점에 96점이다. 위로는 1.4160달러가 첫 번째 단단한 천장으로, 50일 이동평균과 피벗 기반 저항을 근거로 100점 만점에 95점을 받았다. 시가총액이 836억 달러에 달하는 코인의 쟁점이 지금은 이 두 선 사이에 갇혀 있다. 그 아래 포지셔닝은 롱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파생상품 미결제약정 데이터 기준 미결제약정은 9억 2,100만 달러, 롱·숏 계좌 비율은 3.55이며 전체 계좌의 78%가 롱을 보유하고 있다. 복합 지표는 여전히 하락 추세로 판정한다. 따라서 1.4160달러 종가 돌파가 유입 행진이 시장에 실제로 닿고 있다는 첫 신호가 되고, 1.2669달러 이탈은 반대 방향의 신호가 된다.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펀드에서 12억 5,000만 달러 유출

이번 주의 엇갈림은 더 큰 흐름의 한 단면이다. 이더리움 펀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다섯 거래일 모두 자금이 빠져나왔고, 솔라나의 상환은 14주에 걸친 플러스 행진을 끝냈다. 그런 구간은 통상 불마켓이 본격 가동 중일 때 나타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마이너스 주간은 세 주 연속 유입 뒤에 왔고, 흔들림은 양방향이었다. 불과 몇 주 앞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는 19억 1,8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었다. 유출이든 유입이든 그것만으로 XRP의 다음 방향을 정해주지는 않는다. 자금 흐름 데이터는 들어온 돈과 나간 돈을 세지만 누가 왜 청약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분화는 암호화폐 펀드 전반의 대탈출이 아니라 XRP에 대한 선택적 관심으로 읽힌다. 이렇게 세워된 행진은 한 주만 무너져도 끊긴다. 생성이 제로인 세 거래일이 완충을 남기지 않았고, 상환이 몰린 금요일 하나면 기록은 12주에서 멈췄을 것이다. 코인 자체에는 이 행진이 배경이지 확증이 아니다. XRP는 여전히 역대 최고가에서 크게 아래에 있고, 앞선 세션 스냅샷은 1.35달러 지지에서 1.40달러 저항까지의 구간을 제시했다. 현재 시세는 그 바닥보다 살짝 아래인 1.33달러 부근이며, 반등 시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선은 1.3856달러 레벨이다. 저항 돌파에는 흐름 데이터 너머의 확인이 필요하고, 한 주를 그 아래에서 보내면 13주 집계가 호가창 전반의 매수세와 맞지 않는 상태로 남는다. 레벨에 대한 전체 판독은 XRP 기술적 분석에서 다룬다. 한편 자산을 둘러싼 기관용 상품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물 펀드부터 Evernorth의 나스닥 상장 XRP 재무 보유 구조까지, 새 자본의 진입로가 다양해지고 있다. 비대칭이 이번 주의 핵심이다. 13주 연속 순생성, 규모는 경쟁 펀드가 이번 주에 푼 자금의 백분의 일 정도. 다음 주 수치가 14주행 여부를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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