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RWA 시총 43% 급증 20억 달러, ETF 11.2억 달러 유입에도 80달러 지지선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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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na 뉴스
솔라나(SOL)가 밈코인 거래 허브라는 과거 이미지를 벗고 월가와 글로벌 결제 기업의 핵심 블록체인 인프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18일 공개된 분기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의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가총액은 전 분기 대비 43% 급증한 20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랙록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BUIDL이 솔라나 위에서 5억 2,54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추세를 견인했고, 수탁 파트너 앵커리지 디지털이 분기 말 기준 솔라나 내 BUIDL 공급량의 81%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티그룹·온도 파이낸스·프랭클린 템플턴도 솔라나 기반 토큰화 상품을 잇따라 확장했다.
한편 SOL 가격은 18일 오전 한때 83.62달러까지 후퇴하며 80달러 지지선 방어가 시급해진 상황이다. 주간 낙폭은 14%를 넘어섰고, 1월 사상 최고가 294달러 대비로는 70% 이상 조정받아 사실상 베어마켓 국면에 진입했다. 24시간 거래대금은 39억 2,267만 달러로 전일 대비 59% 급증해 변동성 확대를 시사한다. 시장 관계자들은 8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70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 여력이 열린다고 경고했다. 반대로 86~87달러 저항대를 회복할 경우 단기 반등 시도가 재개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솔라나 재단은 글로벌 환거래 은행 체계를 대체할 스테이블코인 직결제 시스템 도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단의 글로벌 결제 파트너십 담당 마야 캐들은 현행 환거래 은행망이 여러 중개 은행을 거치며 비용과 지연을 누적시키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솔라나는 은행들이 법정화폐 계좌와 더불어 스테이블코인 표시 계좌를 함께 보유하도록 함으로써 중개 기관 없는 직접 정산을 구현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2025년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33조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다수의 글로벌 대형 은행이 실제 결제 인프라 채택을 물밑에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물 ETF 경쟁에서 솔라나와 엑스알피(XRP)의 자금 흡수 패턴 차이도 부각된다. 솔라나 연계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11억 2,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주간 유입 규모만 3,900만 달러를 상회하며 가파른 추격세를 보였다. 반면 2025년 11월 출시된 XRP 연계 상품은 누적 13억 9,000만 달러를 끌어모으며 절대 규모에서 솔라나를 앞선다. 분석가들은 솔라나를 고베타 성장형 알트코인으로 분류하며, 거시 환경이 위험자산 선호로 돌아설 경우 ETF 자금이 폭발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본다. XRP는 규제 명확성과 결제 활용성에 기반한 안정적 유입세가 강점으로 꼽힌다.

파생상품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는 현물 약세와 대비되는 또 다른 신호다. 솔라나 기반 무기한 선물의 주간 거래대금은 2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는 레버리지 트레이딩·DeFi 활용·고빈도 거래 확대를 반영한다는 평가다. 솔라나 전문 투자사 SOL 스트래티지스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위임 자산이 380만 SOL로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검증자 노드 가동률은 100%, 최고 APY는 6.08%로 네트워크 평균 5.74%를 상회했다.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기관급 스테이킹 인프라가 꾸준히 확장되며 중앙화 거래소 대비 체결 품질도 개선되고 있다.
결제 인프라 측면에서는 비자·스트라이프·월드페이·웨스턴 유니온·페이팔이 지난 1년간 솔라나를 스테이블코인 정산 레일로 통합하거나 자체 결제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힘입어 솔라나 내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1분기 말 14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블록체인 중 3위에 올랐고, 조정 전송액은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2,468억 달러에 달했다. 다가올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는 트랜잭션 최종 확정 시간을 현재 약 12.8초에서 150밀리초 수준으로 단축할 것으로 예고돼, 토큰화 금융·결제·AI 애플리케이션 확장의 결정적 동력으로 평가된다.
기술적 관점에서 SOL은 84.96달러 부근에서 24시간 1.96% 하락한 가운데 명확한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RSI 43.37은 중립 하단에 머물러 추가 약세 여지가 남아 있고, MACD도 약세 신호를 이어간다. 1차 지지대 84.33달러가 무너지면 81.65달러, 이어 78.29달러까지 후퇴 시나리오가 열린다. 반등 시도 시 87.16달러 1차 저항을 회복해야 89.81달러 구간을 노릴 수 있고, 95.71달러 돌파가 본격적 추세 전환의 분기점이다. 81.65달러 지지 유지와 거래량 회복 여부가 매도세 진정의 핵심 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