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 9,000만 달러 유입에 100달러 재도전, 포워드 1조 원 평가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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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na 뉴스
솔라나의 디파이(DeFi) 생태계가 주요 체인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5월 14일 기준 전 세계 디파이 총예치액(TVL)은 861억 2,300만 달러로 전주 대비 0.4% 증가한 가운데, 솔라나 체인의 TVL은 61억 700만 달러로 한 주간 9.38% 급증해 이더리움(점유율 53.31%)에 이은 2위 자리를 굳혔다. 동기간 베이스(+9.75%)와 함께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일간 활성 주소 수도 214만 개를 돌파해 트론·BSC에 이은 3위로 집계됐다. DEX 부문 TVL은 한 주간 5.42% 늘어 솔라나 기반 자본 효율성 개선을 견인했다.
기관 자금의 재유입이 솔라나 가격을 4개월 만의 고점 부근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5월 들어 솔라나 현물 ETF에 순유입된 자금은 9,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직전 3개월 누적 규모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5월 11일에는 단일일 2,600만 달러가 들어와 2월 25일 이후 가장 큰 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솔라나 ETF의 총순자산은 10억 2,000만 달러로 전체 시가총액의 약 2%를 차지하며 제도권 채널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가격은 한때 97달러 부근까지 상승했고 시장은 95달러 돌파 이후 심리적 저항선인 100달러 재돌파 시나리오를 주시한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즘 전면 재설계가 가시권에 들어섰다. 커뮤니티 테스트 클러스터에서 가동 중인 '알펜글로(Alpenglow)' 업그레이드는 올해 3분기 메인넷 적용을 목표로 하며, 네트워크 처리 속도를 최대 100배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솔라나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합의 알고리즘 변경으로 평가받는다. 동시에 웨스턴유니온(WU)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USDPT 스테이블코인을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송금 인프라와의 연결을 강화했고, 미 의회의 '클래리티 법안' 진척 역시 규제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할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솔라나를 핵심 자산으로 편입한 상장사들은 단기 가격 변동성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솔라나 최대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포워드 인더스트리(FWDI)는 약 698만 개의 SOL을 평균 단가 232달러에 매입했으나, 현재 9억 8,300만 달러(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유분의 현 시장가치는 약 6억 5,200만 달러로 총 매입 비용 15억 9,000만 달러 대비 60% 가까이 줄어든 수준이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5억 8,500만 달러의 순손실을 신고했으며 그중 5억 6,020만 달러가 디지털자산 손상차손으로 처리됐다. 주가는 39달러대에서 5달러대로 후퇴했다.

재무전략으로 SOL을 편입한 다른 상장사들의 손익 구조 역시 압박을 받고 있다. 샤프스 테크놀로지(Sharps Technology)는 3억 8,900만~4억 300만 달러 규모로 207만 개의 SOL을 매입했지만 평가가치는 1억 6,700만~1억 9,600만 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유펙시(Upexi)도 217만 개 이상의 SOL을 보유해 손상차손 인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손상은 비현금성 회계 항목이지만 보고이익과 자본을 직접 잠식해 주가 압력으로 전이된다. 솔라나 시가총액은 540억 달러로 7위를 유지하지만, 기업 재무제표상 손상은 추가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역설적으로 일부 기관은 가격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디파이 디벨롭먼트(DFDV)는 지난 1년간 주당 솔라나 보유량(SPS)을 108% 늘렸으며, 5월 13일 기준 SPS는 0.0670으로 총 노출은 229만 개의 SOL 및 등가물에 달한다. 1분기 8,340만 달러 순손실에도 검증자 운영과 본크(BONK) 파트너십 등 솔라나 중심 사업 확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학계 자금의 진입도 확인됐다. 90억 달러 규모의 다트머스대 기금은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에 330만 달러를 신규 투자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하며 알트코인 익스포저를 키웠다.
현물 가격은 92.12달러로 24시간 기준 2.09% 상승했다. RSI 58.14는 과매수권에 진입하지 않은 건강한 상승 모멘텀을 시사하며, MACD는 매수 신호를 유지한 채 추세를 강화하고 있다. 캔들스틱 기준 1차 저항선 93.52달러 돌파 시 95.79달러, 이어 98.41달러까지 단기 목표가 형성된다. 핵심 지지선은 91.75달러로 이탈 시 87.53달러와 83.07달러가 차순위 방어선이다. ETF 자금 유입과 알펜글로 업그레이드라는 이중 호재가 100달러 재돌파 시나리오를 뒷받침하지만, 91.75달러 하향 이탈 시 단기 매수 우위 논거는 무력화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