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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본사 압수수색... 임원 주거 임차보증금 116억 원 수사
서울 검찰이 10월 29일 빗썸 강남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임원 4명에 지급된 116억 원 규모 주거 전세보증금의 전용 의혹을 수사 중이다. 2025년 개시된 사건의 90일 유예 수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AI 요약AI
-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중요범죄전담3부가 10월 29일 빗썸 강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 빗썸이 전직·현직 임원 4명에게 주거 전세보증금 116억 원을 지급한 정황이 수사의 핵심이다.
- 금융감독원은 2025년 3월 검사에서 전직 임원의 11억 원 수수와 주택 재임대 사실을 공개했다.
- 검찰 개편 경과 규정에 따라 기존 수사는 최대 90일간 지속될 수 있다.
서울 검찰, 강남 빗썸 본사 압수수색
서울 검찰이 29일 오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서울 강남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조사는 재직 및 전직 임원들이 주거 목적 회사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는지를 밝히기 위한 수사의 일환이다. 수사는 김용제 검사가 이끄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중요범죄전담3부가 맡았으며, 이 부서는 이날 오전부터 거래소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수사의 핵심은 빗썸이 전직 및 현직 임원 4명에게 116억 원 규모의 주거 전세보증금을 지급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사적 용도로 전용됐다는 혐의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 3월 거래소 검사 과정에서 이 같은 원인 조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감독당국에 따르면 전직 임원 한 명은 주거 수급 대상자로 둔갑해 11억 원을 받아냈고, 이 돈으로 민간 분양 주택의 잔금을 결제한 뒤 그 주택을 제3자에게 다시 임대했다. 검사 이후 이 사안은 검찰에 송치됐다. 그보다 앞선 2025년 3월 20일, 이번 조사에서 약 19개월 전에도 회사 부지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다. 당시 검찰 합동가상자산범죄수사단은 회사 자금과 관련한 배임 혐의를 수사했다. 이 조사는 빗썸 대표를 지낸 뒤 고문으로 재직했던 김대식을 향했으며, 성수동 인근 아파트와 연관된 30억 원 규모의 전세보증금을 수수했다는 주장이 배경이었다. 검찰청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확인하면서, 이를 전직 대표의 아파트 구입 자금 문제와 관련해 감독당국이 송치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수사기관은 1차 수사에서 풀리지 않은 질문에 대한 추가 서류와 증거를 수집 중이며, 이번 압수수색의 구체적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검찰 개편 뒤 90일 유예 기한
이번 압수수색의 시점은 절차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10월 2일, 대한민국은 기존 검찰청 체제를 폐지하고 새로운 공소처와 중대범죄수사대로 재편했다. 개편 틀 아래에서 검사는 일반적으로 직접 형사수사 권한을 상실했고, 그 책임은 새 구조로 이관됐다. 그러나 형사소송법과 공소처법 개정안에는 재편 발효 전 이미 수사 중이던 사건에 대한 경과 규정이 포함돼 있다. 이 규정은 특히 공소시효가 임박했거나 수사 지속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사가 기존 사건을 최대 90일까지 계속 다룰 수 있게 한다. 이번 빗썸 압수수색은 작년에 개시된 수사를 마무리하려는 움직인 만큼 이 경과 규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수색 규모가 어느 정도였는지, 남은 증거 검토 이후 어떤 조치가 이어질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 국회 차원의 견제도 병행되고 있다. 10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의 임원 자격 심사와 책임 요건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주거 혜택 의혹에 더해, 토큰 상장 요청과 연관된 지급 관련 별도 주장, 과거 자금세탁방지 위반 주장도 함께 거론됐다. 컴플라이언스 전력은 적지 않다. 2026년 3월 한국 금융당국은 고객 신원확인, 거래 모니터링 등 의무 위반 약 665만 건을 적발하고 빗썸에 36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신규 고객의 일부 외부 가상자산 전송을 제한하는 6개월 부분 업무정지를 명령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은 거래소가 이의를 제기하자 5월에 그 처분의 집행을 정지했다. 6월에는 의원이 정치적 영향력으로 아들의 취업을 알선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이 빗썸 사무실을 수색했고, 경쟁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더너머스도 같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시장 이벤트가 아닌 지배구조 사안
이번 사안은 기업 지배구조 문제이지 시장 이벤트가 아니며, 거래소 자체의 거래 여건에 대해 말해주는 바가 적다. 자동화 시장 조성자 풀에서 코드가 규칙을 집행하거나 DAO 토큰 투표가 결재를 내리는 지배구조와 정반대 위치에 있는 사례다. 의혹된 비위는 중앙화된 회사의 복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고, 자금의 흐름을 결정한 것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개인의 재량이었다. 빗썸에게 당장의 질문은 90일 유예 기한이 기소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사건이 미해결로 남는지다. 어느 쪽이든 이 결과는 한국의 규제 당국과 입법자가 국내 최대 규모 거래 플랫폼에 대한 임원 책임 규칙을 어떻게 평가할지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