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급락·국채금리 쇼크 속 SEC 토큰화 주식 허용 임박, 카이아 JPYC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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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전 거래일 대비 244.38포인트(3.25%) 급락한 7271.66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6조285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조6312억원, 5264억원을 순매수했음에도 낙폭을 막지 못했다.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5.16%), 현대차(-8.9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원·달러 환율은 7.5원 오른 1507.8원에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6%대에 머물고 30년물이 5%를 돌파한 가운데, 미·이란 갈등에 따른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디파이 프로토콜 트리하우스(Treehouse)는 자체 토큰 TREE의 바이백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고 관련 수수료 수익을 DeFi 생태계 확장에 재할당하는 거버넌스 제안(TIP 9)을 공식 투표에 부쳤다. 기존 TIP 4 정책에 따라 트리하우스는 tETH 시장 효율성 수익(MEY) 수수료를 활용해 매주 공개시장에서 TREE를 매입해왔으며, 누적 매입량은 143만5886 TREE에 달한다. 제안이 통과되면 해당 재원은 유동성 강화, 티에셋(tAsset) 채택 프로그램 확대, 탈중앙화 기준금리(DOR) 확산 등에 재투입된다. 기존 매입분은 DAO 재정 자산으로 그대로 보관되며, 외부 매각 없이 장기 예치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399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롱 청산이 1364만 달러, 숏 청산이 1035만 달러로 롱 비중이 다소 우세했지만, 거래소별로는 정반대 양상이 나타났다. 비트겟에서는 331만 달러 청산 중 숏 비중이 74.35%를 차지했고, 바이비트(68.82%)와 OKX(58.23%) 역시 숏 청산이 두드러지며 반등 구간의 숏 스퀴즈를 시사했다. 코인별로는 이더리움이 1524만 달러로 최대 청산 규모를 기록했으며, 솔라나(320만 달러)와 도지코인(128만 달러)도 변동성을 키웠다. 비트코인은 1.8%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도마 프로토콜(Doma Protocol)이 오픈소스 레지스트리 에이전트루트(AgentRoot)에 2차 판매 기능을 추가하며 AI 에이전트가 웹 인터페이스 없이 직접 온체인 도메인 거래를 완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 마켓플레이스에서는 구조화 데이터 부재로 AI 에이전트의 이탈률이 약 63%에 달했으나, 표준 지침서 파일(SKILL.md)을 통해 매물 상태와 가격 구조를 자동 해석할 수 있게 됐다. 거래는 메뉴 확인, 기술 설치, 블록체인 기반 온체인 집행의 3단계로 진행되며, 사용자는 사전 지출 한도 내 최종 승인만 내리면 된다. 도마 측은 클로드, 챗GPT, 제미나이 등 주요 AI 모델에서 별도 연동 없이 공통 구동된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르면 이번 주 토큰화 주식(Tokenized Stocks) 거래를 허용하는 혁신 면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발행 기업의 동의 없이 만들어지는 제3자 토큰 거래까지 포괄하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어, 엔비디아·애플·테슬라 등 주요 상장사 주식이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거래될 길이 열릴 전망이다.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주도한 이번 조치는 토큰화 증권 플랫폼과 SEC 인가 브로커딜러·대체거래시스템(ATS)의 연계 확장을 가능케 한다. 반면 일본은 SBI·라쿠텐증권을 중심으로 BTC·ETH 투자신탁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은 현물 ETF와 토큰화 모두 제도적 진입 장벽에 막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일본 금융청(FSA)으로부터 자금이동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가 카이아(KAIA) 메인넷에서 발행을 개시한다. 이는 2025년 8월 라이선스 취득 이후 약 7개월 만에 단행한 첫 신규 체인 확장으로, 카카오 클레이튼과 라인 핀시아의 합병 산물인 카이아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 카이아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생태계를 통해 일본·동남아·대만 등 2억5000만명 이상 사용자 접점을 보유하고 있어, 크로스보더 결제·송금 인프라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JPYC 발행 한도는 기존 '1일 100만엔'에서 '1회 100만엔'으로 변경돼 기업 간 정산과 국경 간 송금 수요 대응력이 크게 확대된다.
이번 24시간을 관통하는 단일 서사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의 제도적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동시에, 거시 위험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국채금리 발작이 위험자산 전반에 충격을 가하는 와중에도 SEC의 토큰화 주식 허용, JPYC의 카이아 온보딩, 도마 프로토콜의 AI 에이전트 상거래 구현 등 인프라 단의 진보는 멈추지 않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의 숏 스퀴즈와 디파이 프로토콜의 자본 재배치 흐름은 변동성 속에서도 기관·프로토콜 차원의 장기 포지셔닝이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한국은 제도화 속도전에서 뒤처지지 않을 정책적 결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