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ETHA 주도로 이더리움(ETH) 현물 ETF서 1억 2,950만 달러 순유출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가 10월 14일 1억 2,95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블랙록 ETHA에서 1억 980만 달러가 빠져나오며 하루 유입이 끝났고, 가격은 2,358달러 부근으로 내렸다.
AI 요약AI
-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 10월 14일 1억 2,95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 블랙록의 ETHA에서 하루 동안 1억 980만 달러가 상환됐다.
- 10월 누적 순유출은 14일까지 8억 2,510만 달러에 달한다.
- 이더리움 가격은 집필 시점 2,358달러 부근으로 24시간 5.9% 하락했다.
10월 14일 미국 이더리움 펀드에서 1억 2,950만 달러 유출
이더리움(ETH)을 보유한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 10월 14일 기준 1억 2,95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하루 유입으로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출고세로 돌아선 것이다. 운용사 창출·상환 데이터가 흐름을 그대로 보여준다. 9월 29일부터 열흘 연속 상환이 이어지며 펀드군 전체가 지속적인 자금 이탈에 들어갔고, 10월 13일에야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양의 수치는 정확히 하루 만에 끝났다. 10월 14일에는 순유입이 한 푼도 기록되지 않았다. 이번 유출에서 단일 펀드 기준 가장 큰 몫은 블랙록의 ETHA가 가져갔다. 하루 동안 1억 980만 달러가 빠져나왔고,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펀드는 1,880만 달러, 프랭클린 템플턴의 EZET은 90만 달러가 줄었다. 피델리티의 FETH, 블랙록의 ETHB, 비트와이즈의 ETHW, 밴에크의 ETHV, 모건 스탠리의 MSSE, 21셰어즈의 TETH, 인베스코 갤럭시의 QETH, 그레이스케일의 ETHE는 모두 0을 기록했다. 펀드의 일일 공시를 취합한 이 표는 미국에 상장된 열한 개 상품을 다룬다. 다만 10월 13일 유입을 어느 상품이 주도했는지는 구분해 놓지 않았고, 당일 순합계만 제시한다. 투자자가 상환하면 승인참여자가 수익증권을 회수하고 신탁은 보관 중인 이더를 매도한다. 반대로 가입이 들어오면 새로 이더를 매입한다. 그래서 이 시장에서 일일 자금 흐름 수치는 기관 수급을 가장 깨끗하게 보여주는 신호로 취급된다.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다섯 거래일에 누적된 순유출은 3억 1,870만 달러에 이른다. 집필 시점의 이더리움 가격은 2,358달러 부근으로, 24시간 동안 5.9% 하락했고 10월 15일 새벽 10월 14일 유출 수치가 공개된 뒤로는 추가로 1.1% 내렸다.
10월 유출, 9월 유입 상쇄 임박
월별 숫자는 장부가 얼마나 빠르게 뒤집혔는지를 보여준다. 10월은 14일까지 8억 2,51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고, 이는 반대 방향으로 순유입 8억 3,130만 달러를 올린 9월의 실적에 거의 맞먹는 규모다. 운용사별 다섯 거래일 분석은 압박이 어디에 집중돼 있는지를 짚어준다. 같은 기간 블랙록의 ETHA는 3억 1,210만 달러가 빠져나왔고, 그레이스케일의 ETHE는 610만 달러, 밴에크의 ETHV는 90만 달러, 21셰어즈의 TETH는 120만 달러가 줄었다. 반면 피델리티의 FETH는 1,360만 달러, 모건 스탠리의 MSSE는 130만 달러를 받아들였다. 출구가 상품 전반에 고르게 분산된 게 아니라 몇몇 제품에 몰려 있다는 뜻이다. 피델리티의 FETH는 10월 14일 하루는 보합이었지만 기간 전체로는 양수를 유지했고, 창구가 플러스로 끝낸 상품은 MSSE와 함께 단 두 곳뿐이다. 출시 국면의 누적 합계는 여전히 이더리움 생태계 노출에 대한 기관의 순매수 판단으로 읽힌다. 2024년 7월 펀드 거래가 시작된 이래 누적 순유입은 130억 9,8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블랙록의 ETHA가 126억 700만 달러를 보유하고, 피델리티의 FETH가 23억 5,6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펀드가 20억 1,100만 달러, 블랙록의 ETHB가 8억 8,520만 달러를 차지한다. 소형 상품들이 표의 나머지를 채운다. 비트와이즈의 ETHW가 3억 9,250만 달러, 밴에크의 ETHV가 1억 5,330만 달러, 프랭클린 템플턴의 EZET이 6,380만 달러, 모건 스탠리의 MSSE가 4,200만 달러, 21셰어즈의 TETH가 3,610만 달러, 인베스코 갤럭시의 QETH가 2,450만 달러로, 모두 누적 기준이다. 기존 폐쇄형 상품에서 전환된 그레이스케일의 ETHE만 장부 반대편에 서 있다. 누적 유출액은 54억 7,200만 달러다. 결국 이번 국면은 여전히 플러스인 누적 기록 안에서 벌어지는 조정이지 기관 수급의 반전은 아니다. 다만 10월 속도가 이어지면 여유분은 빠르게 얇아진다. 가격도 흐름을 따라갔다. 이 자산은 목요일 초반 장중 2,400달러 아래로 밀렸고, 지분증명 방식의 결제 네트워크로서 스마트 계약이 온체인 금융의 상당 부분을 떠받치고 있는 이더리움의 위상 때문에 펀드 자금 흐름은 출시 이래 자산에 지속적인 매수 세력으로 작동해 왔다.
지지선 2,247달러, 저항선 2,597달러
자체 종합 지표는 유출이 그린 흐름을 그대로 읽어낸다. 최근접 지지선 2,247달러는 100점 만점에 92점, 가장 강한 상방 저항선 2,597달러는 88점으로 평가돼 현재 2,358달러 부근의 가격을 둘러싼 넓은 점수 구간이 형성돼 있다. 모멘텀도 같은 방향이다. 상대강도지수는 34에 머물렀고 추세는 하락 추세로 분류됐다. 다만 포지셔닝은 항복하지 않았다. 영구선물의 펌딩레이트는 0.0031%로 사실상 중립이며, 롱·숏 계좌 비율 2.74는 하락장 속에서도 계좌들이 여전히 롱 쪽으로 기울어 있음을 보여준다. 2,247달러를 하루 종가 아래로 닫으면 그 아래에는 점수화된 지지가 거의 남지 않는다. 반대로 2,597달러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하락 추세를 깨는 움직임이 된다. 점수마다 어떤 지표가 반영됐는지는 이더리움 기술적 분석 전체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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