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테더 USDT 주문 정보 무단 이전으로 약 13만 6,000달러 개인정보 과징금
한국 PIPC가 빗썸에 동의 없이 테더 USDT 이용자 데이터를 BingX로 이전한 혐의로 2억 1,000만 원(약 13만 6,000달러)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AI 요약AI
- 한국 PIPC가 빗썸코리아에 무단 국외 데이터 이전 혐의로 2억 1,000만 원(약 13만 6,000달러)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 빗썸은 데이터가 스텔라 거래소로 이전된다고 안내했으나, 회원 식별번호와 주문 내역은 실제로 BingX 시스템으로 전송됐다.
- 빗썸은 13개 해외 거래소로 암호화폐를 이전하며 트래블룰 이행을 위해 이름·지갑 주소를, 한 곳에는 생년월일까지 공유했다.
- 과거 약 62만 BTC 착오 지급 사고에서 빗썸은 약 99.7%를 회수했으며, IPO는 빨라야 2028년 전망이다.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가 빗썸코리아에 정당한 동의 없이 이용자 데이터를 국외로 이전한 혐의로 2억 1,000만 원, 약 13만 6,000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제재는 위원회 제12차 전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암호화폐 거래 과정에서 거래소가 개인정보를 어떻게 다뤘는지에 대한 수개월간의 조사 끝에 나온 결정이다. 조사는 법정화폐 기반 알트코인 및 스테이블코인 가운데 최대 규모에 속하는 테더(USDT) 시장에 집중됐는데, 빗썸은 이 시장의 주문 정보를 해외 거래 플랫폼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원회는 또한 거래소가 국외 이전에 관한 법적 요건을 준수하도록 하는 시정명령도 함께 내렸다. 이는 국내에서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겨냥한 가장 직접적인 개인정보 집행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사건의 핵심에는 위원회가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한 ‘동의 불일치’가 자리한다. 빗썸은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스텔라(Stellar) 거래소로 이전된다고 안내했으나, 조사 결과 회원 식별번호와 주문 내역을 포함한 데이터는 실제로는 BingX가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상 국외 이전 시 이전받는 자의 정보는 정확해야 하며, 이 불일치만으로도 위반이 성립한다. 우리가 들여다본 제출 서류는 국경을 넘나드는 빠른 알트코인·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영업하는 다수의 거래소가 여전히 과소평가하는 ‘이전 대상 고지’ 요건을 한국이 얼마나 엄격하게 적용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번 결정의 두 번째 축은 자금세탁방지(AML) 관행을 다뤘다. 빗썸은 고객 암호화폐를 13개 해외 거래소로 이전하면서 트래블룰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송신인과 수취인의 이름, 지갑 주소를 제공했고, 한 거래소에는 송신인과 수취인이 동일인임을 확인하기 위해 생년월일까지 공유했다. 위원회는 정당한 AML 목적은 인정하면서도, 이용자가 이를 별도로 동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해당 이전이 여전히 동의 요건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구분이 핵심이다. 규제 당국은 데이터 공유의 운영상 필요성은 받아들이면서도, 개인정보가 국경을 넘는 모든 경우에 대해 항목별 이용자 동의는 양보할 수 없는 기준으로 다뤘다.
과징금과 함께 PIPC는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도 공개했다. 이 지침은 투명성·탈중앙화·불변성이라는 기술의 본질적 특성을 다루며, 온체인 추적 방지, 참여자 간 정보 공유 관리, 그리고 쉽게 변경할 수 없는 원장에 기록된 개인정보의 파기 방안에 관한 기준을 제시한다. 이는 서울이 중앙화 거래소뿐 아니라 그 기반 인프라까지 규율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아베(Aave) 같은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을 비롯한 온체인 프로토콜은 이 지침이 풀고자 하는 동일한 긴장에 직면해 있다. 결코 잊지 않도록 설계된 시스템에서 데이터 삭제권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의 문제다.
빗썸의 규제 리스크는 개인정보 영역에 그치지 않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국 경찰은 한 국회의원 아들의 채용 청탁과 관련된 수사에서 거래소 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국내 최대 거래소 가운데 하나가 받고 있는 법적·규제적 압박을 더욱 확대시키는 사안으로, 빗썸은 일부 업무에 대한 6개월 부분 영업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AML 의무 관련 조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흐름은 경제 규모 대비 막대한 개인 투자자 거래량을 처리하는 산업에 대해 한국 당국이 감독을 강화하면서, 빗썸이 거센 공식 주목 속을 헤쳐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별개의 사고도 거래소에 계속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빗썸은 과거 약 62만 비트코인(BTC)을 잘못 지급하는 착오 사고를 일으켰으며, 회사 측은 이 가운데 약 99.7%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한국은행이 극심한 변동성 구간에서 거래를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를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도입하도록 권고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빗썸의 기업공개(IPO)는 빨라야 2028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운영상 실책과 계류 중인 제재가 누적된 점은, 한국 당국이 각 실패를 개별적으로 다루기보다 개인정보·시장구조·AML 전선에서 동시에 움직이는 이유를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을 종합하면,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 중 하나에서 개인정보·AML·시장구조 우려가 나란히 진전되며 암호화폐 감독이 일제히 조여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압박은 전반적 투자심리가 취약한 가운데 가해지고 있다. COINOTAG의 종합 시장 데이터 기준 공포·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13으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깊숙이 자리하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70.4%,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 7,100억 달러로 역대 최고가와는 거리가 먼 방어적 국면을 보인다. 우리가 읽기에 자본은 비트코인으로 집중되는 한편, 규제 리스크가 소규모 거래소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 시장의 소문이 아니라 PIPC 제출 서류 자체가 이 분석의 핵심 근거다. 한국에서 국경 간 암호화폐 데이터에 대해 항목별 동의가 이제 집행 가능한 기준으로 확립됐다.
관련 태그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