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이더리움에서 25억 USDT 소각... 2월 이후 최대 규모 공급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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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AI
  • 테더가 7월 7일 이더리움에서 25억 USDT를 소각해 총 공급량이 약 1,896억 개로 줄었다.
  • 트론에 예치된 바이낸스의 USDT 잔고는 7월 약 8억 600만 달러로 수개월 만에 10억 달러 선을 밑돌았다.
  • 최근 30일간 활성 스테이블코인 주소는 36.2%, 일평균 전송량은 47.5% 감소했다.
  • USDT 유통 가치는 약 1,843억 달러로 2,910억 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 섹터의 약 63%를 차지한다.

이 요약은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USDT 뉴스

테더(Tether)가 7월 7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25억 USDT를 유통에서 제거했다고 온체인 데이터가 확인해 준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기준으로 2월 이후 최대 규모의 하루 소각이다. 이번 조치로 테더의 USDT 총 공급량은 약 1,896억 개로 줄었으며, 물량 대부분은 이더리움과 트론(TRON)에 집중돼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토큰을 법정화폐로 상환할 때 일상적으로 소각을 진행하는 만큼, 이 정도 규모의 소각 자체가 방향성을 가진 시장 신호는 아니다. 그럼에도 규모는 눈에 띈다. 약 5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USDT 공급 축소였고, 거래소 유동성과 크로스체인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트레이더들의 시선을 곧바로 끌어당겼다. 준비금 없이 알고리즘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USDT는 준비자산으로 뒷받침되기 때문에 소각은 곧 상환 활동을 반영한다.

이와 별개로 경영진과 연결된 지분 변동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올해 초 테더의 최고투자책임자(CIO)에서 물러난 리처드 히스코트(Richard Heathcote)가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 위해 매수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관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한다. 히스코트는 이번 거래 진행을 위해 투자은행 PJT 파트너스를 선임했고 잠재적 매수 후보들과 협의 중이지만, 1.26% 지분 중 매물로 내놓은 비중과 평가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주주 간에 이뤄지는 세컨더리 매각인 만큼 테더에 새로 유입되는 자본은 없다. 히스코트는 2023년 1월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의 BGC 부문에서 합류한 뒤 3월 비상임 자문 역할로 자리를 옮겼다.

거래소 단위의 자금 흐름 역시 테더 유동성이 얇아지고 있다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트론 네트워크에 예치된 바이낸스(Binance)의 USDT 잔고는 7월 들어 약 8억 600만 달러까지 미끄러지며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10억 달러 선을 밑돌았다. 온체인 데이터 기준으로 이 수치는 2025년 12월 29일 기록한 3억 9,100만 달러 저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했다. 아시아 트레이딩 데스크 전반에 USDT를 실어 나르는 통로로 널리 쓰이는 트론은 오랫동안 투기 수요를 가늠하는 대리 지표 역할을 해 왔다. 이더리움 기반 USDT 공급 감소와 바이낸스 트론 준비금 감소가 나란히 나타났다는 점은, 두 핵심 정산 레이어에서 거래소 재고가 동시에 조여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공급 축소와 맞물려 스테이블코인 전반의 활동도 눈에 띄게 식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0일간 활성 스테이블코인 주소 수는 36.2% 줄었고, 일평균 전송량은 47.5% 감소했다. 이 기간 USDT와 최대 경쟁자인 서클(Circle)의 USDC 모두 평소보다 큰 순유출을 기록했는데, 전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사상 최고치 부근을 지켰다.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줄어드는 흐름을, 최근 반등이 신규 자금이 아니라 숏 커버링에 기댄 것이라는 증거로 읽는다. 통상 순발행이 다시 늘어나는 지속적 반전이 나타나야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폭넓고 견고한 확장이 뒤따른다. 그 전까지는 대기 유동성이 소수 거래 창구에 집중된 채 머문다.

이번 소각은 연초의 더 큰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테더는 2월 10일 공개 거래 대응과 구형 네트워크에서의 토큰 제거를 이유로 35억 USDT를 소각한 바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유로존 규제의 영향과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전반적 건전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USDT 환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럽 규정 압박에 더해 일부 플랫폼이 USDT 서비스를 축소하기로 하면서, 페그가 1달러에 굳건히 유지되는 와중에도 이 토큰은 규제 감시망에 놓여 있다. 이더리움과 트론 양쪽의 USDT 전송은 5월과 6월을 지나며 뚜렷이 둔화했고, 이는 일회성 이벤트라기보다 유동성 위축이라는 그림을 한층 강화한다.

표면적 공급 수치 아래에서는 사용 패턴도 갈라지고 있다. USDT는 상업 결제와 국경 간 정산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반면, USDC는 탈중앙화 금융(DeFi)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풀에서 점유율을 넓혀 왔다. 그럼에도 테더의 시장 지위는 흔들림이 없다. USDT의 유통 가치는 약 1,843억 달러로, 2,910억 달러를 넘어선 스테이블코인 섹터의 약 63%를 차지한다. 이번 내부 지분 매각의 시점은 주목할 만하다. 테더는 앞서 5,000억 달러 기업가치로 자본 조달을 검토했으나, 투자자와 월가 은행들이 감사 완료에 앞서 더 높은 재무 투명성을 요구하자 이를 보류한 바 있다.

COINOTAG 데스크의 관점에서, 자체 42개 지표 복합 스코어링 엔진은 공급 축소에도 유의미한 이탈 신호 없이 USDT가 1달러 페그에 단단히 고정돼 있다고 읽는다. 엔진의 안정성 신호는 이번 소각의 동인이 디페깅이 아니라 상환 활동임을 가리킨다. 더 넓은 배경은 방어적이다. COINOTAG 집계 시장 데이터 기준 공포·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20점, 즉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구간에 있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9.6%로 높아졌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 7,900억 달러 부근이다.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쏠리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이 조합은 위험 회피 성격의 약세장 포지셔닝과 맞닿아 있다. 광범위한 반등을 뒷받침하는 강세 논리는 스테이블코인 순발행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설 때에야 재건되며, USDT 소각과 거래소 준비금 감소가 지속된다면 그 논리는 무력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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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oon-ho

Park Joo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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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원시니어 테크니컬 애널리스트·박준호는 6년 이상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 테크니컬 애널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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