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1,550 BTC 매입·현금 10억 달러 확보, 번스타인 '가치저장 논리 견고'…CPI 발표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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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뉴스

스트래티지가 약 3주간의 매수 공백을 끝내고 1억 1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1,550개를 추가 매입했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의 총 보유량은 84만 5,256 BTC로 늘었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BTC당 약 6만 5,332달러였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같은 날 달러 준비금도 10억 달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매입 자금은 클래스 A 보통주의 시장가 매도(ATM)를 통해 조달됐으며, 지난주에만 약 1억 8,1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발표 직후 MSTR 주가는 프리마켓 거래에서 6% 넘게 오르며 한때 126달러를 웃돌았다.

월가의 한 투자은행은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6억 달러가 순유출됐음에도 장기 가치저장 수단이라는 투자 논리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분석팀은 올해 비트코인 관련 순유입 규모를 약 120억 달러로 집계했는데, 이는 지난해 약 600억 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그럼에도 개인 자금이 인공지능(AI) 테마로 이동한 가운데 순유출이 26억 달러에 그친 점은 오히려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유통 비트코인의 61%가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아 장기 보유 성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번 매입은 시장에서 불거진 '32 BTC 매각 논란'에 대한 사실상의 반박으로 해석된다. 스트래티지는 앞서 5월 마지막 주에 약 250만 달러 규모의 32 BTC를 매각했다고 공개했는데, 이는 2022년 이후 첫 매도였다. 규모는 미미했지만 "비트코인을 팔지 않는다"는 상징성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판론자 피터 시프는 이번 발표를 손상 통제 성격으로 규정하며, 할인된 주식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면 주당 비트코인 가치가 희석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지자들은 지속적 매집이 주주에게 간접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고 반박했고, 시장은 약세장 우려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분석팀은 스트래티지가 올해 STRC 우선주 발행으로 약 75억 달러를 조달해 약 10만 BTC를 추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약 53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자산은 연간 12억 달러의 STRC 배당 지급 규모를 30배 이상 웃돈다며 배당 지속 가능성 우려를 일축했다. 다만 일부 월가 분석가들은 지난달 회사가 현금 준비금을 61% 줄여 전환사채를 환매한 탓에 우선주 배당을 충당할 여력이 약 6.3개월분에 불과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현금 10억 달러 재확충은 약화된 기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한편 일부 리서치 기관은 최근 비트코인 약세의 주범이 스트래티지가 아니라 인플레이션이라고 진단했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돈 5월 12일 이후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에서 약 54억 달러가 순상환됐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스트래티지는 약 20억 달러어치를 매집해 몇 안 되는 매수 주체였다. 시장의 시선은 현지시각 수요일 발표될 5월 CPI에 쏠린다. 한 모델은 연간 물가 상승률을 4.3%로 전망하는데, 4%를 넘으면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역대 최고가 대비 약 50% 하락한 비트코인의 추가 조정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

기업들의 매집 흐름은 스트래티지에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 상장사 스트라이브(Strive)는 6월 2일부터 7일 사이 32 BTC를 평균 6만 3,911달러에 사들여 총 보유량을 1만 9,032 BTC로 늘렸다. 공교롭게도 매입 수량은 스트래티지가 2주 전 매각한 32 BTC와 동일하다. 직전 대규모 매입 단가였던 7만 4,092달러 대비 약 14% 낮은 가격으로, 최근 가격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 셈이다. 자산관리 플랫폼과 연기금, 국부펀드로 확산되는 기관 소유 구조는 시장의 유통량 구조를 한층 안정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6만 3,914달러 부근에서 24시간 3.4% 반등했지만 추세는 여전히 하락 국면이다. RSI는 28.3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단기 반등 여지를 시사하나 MACD는 약세 신호를 유지한다. 1차 지지선은 6만 2,853달러이며, 이탈 시 6만 1,056달러와 5만 9,146달러가 다음 방어선이다. 반등은 6만 4,258달러 저항을 넘어야 유효하며 6만 5,868달러 회복 시 추세 전환 기대가 커진다. 수요일 CPI가 예상을 웃돌 경우 과매도 상태에도 불구하고 6만 1,000달러 재이탈 시나리오가 우세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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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Min-ji

Kim 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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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원마켓 애널리스트·김민지는 암호화폐 시장의 기술적 분석 및 리스크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마켓 애널리스트로, 5년의 적극적인 트레이딩 데스크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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