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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당, 가상자산 과세 2029년까지 연기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가상자산 과세를 2029년으로 연기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과세 시작일을 OECD CARF 첫 정보 교환과 연동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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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오후 01:02 KST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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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규 의원, 10월 15일 소득세법 개정안으로 과세를 2029년 연기
  • 개정안은 OECD CARF 첫 정보 교환(2027년) 2년 뒤 1월 1일 과세 시작
  • 2024년 2월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과세 법안 발의는 이번이 처음
  • 이형일 부총리, 10월 6일 국감에서 폭넓은 의견 수렴 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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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첫 과세 연기 법안

한국의 여당 의원이 목요일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2년 뒤로 미루는 움직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은 10월 15일 소득세법 부분개정안을 발의해, 과세 시작 시점을 국가들이 암호화폐 거래 정보를 처음 서로 교환한 해의 2년 뒤 1월 1일로 재설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계를 넘는 암호화폐 데이터를 자동으로 공유하는 제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암호자산 보고 프레임워크(CARF)가 2027년 첫 정보 교환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 법안은 실질적으로 과세 시점을 2027년에서 2029년으로 옮긴다. 개정안이 명시한 사유는 이렇다. 한국이 아직 신뢰할 만한 과세에 필요한 거래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했고 세제 인프라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OECD 시스템이 작동하기 전에 과세를 시작하면 세수 효과가 약해지고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도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개정안은 형평성 문제도 짚었다. 미국 내 거래소 같은 해외 플랫폼에서 이뤄진 거래와 한국 거래소 밖의 크립토 월렛에 보관된 자산은 정보 공유 체제가 가동되기 전까지 추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박민규 의원의 개정안은 더 넓은 Web3 시장의 기본 규칙을 정하는 기본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이 과세 시작 전에 먼저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9년 날짜가 작동하는 방식

이번 발의는 민주당이 스스로 연기 법안을 테이블에 올린 것은 처음이다. 2024년 2월 2차 연기 이후 당 내부에서 디지털 자산 과세 법안이 제출된 적이 없었고, 당은 아직 공식 입장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2027년 예정대로 과세를 시행하자는 진영과 추가 연기를 요구하는 진영으로 당원들이 갈라져 있다. 개정안 자체는 기술적으로 좁다. 국제조세조정법, 즉 국경 간 세무 협력의 법적 근거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정보가 처음 교환된 해의 2년 뒤 1월 1일에 과세가 시작되도록 시행일 조항을 고쳐 쓴다. 이에 따른 변경 사항으로는 취득가액 계산의 기준일이 바뀌고, 관련 조항의 시행일과 적용례도 함께 조정된다. 이 구조는 연기를 달력이 아니라 자동으로 묶는다. 첫 CARF 정보 교환이 늦춰지면 한국의 과세 시작일도 함께 늦춰진다. 지지자들은 이를 정치가 아니라 검증 가능한 데이터에 과세를 연결한 것으로 읽는다.

야당 법안과 정부 준비 상황

과세 연기는 여당만의 의제가 아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목요일보다 먼저 세 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송석석 의원은 가상자산 소득 과세 조항 자체를 삭제하는 안을 냈고, 김상훈 의원과 정성국 의원은 각각 시작 시점을 연기하는 개정안을 제출했다. 정부는 문을 열어두면서도 기존 일정에 따라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장관은 10월 6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전문가,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듣겠다고 밝혔다. 같은 감사 자리에서 임광현 전 국세청장은 10월 13일, 암호화폐 과세 기준을 담은 고시를 기재부와 협의해 다음 달에 확정 공표하겠다고 말했다. 별개의 선결 과제도 밀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0월 15일자 서면 답변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에 부처 간 협의와 전문가 의견 수렴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민규 의원은 정부가 법안 제출 일정이나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상한 같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올해 안에 법이 통과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데이터 접근이 걸림돌

우리의 판단은 이렇다. 2년 연기에는 이제 여야 양측의 지지가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지금까지 아낀 정치적 자본을 쓰지 않는 한 2027년 시행은 현실성이 낮다. 법안의 진짜 제약은 이념이 아니라 데이터다. 한국은 국내 거래소에서 발생한 소득을 오늘도 검증할 수 있지만, CARF 교환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해외 활동을 검증할 수 없고, 개정안은 시간표를 미국의 2029년 참여에 고정한다. 여기서 두 갈래가 나온다. 기본법과 과세가 함께 움직일지 여부가 순서 논쟁을 결정한다. 개정안이 과세를 그 기본법에 조건 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행 문안은 거래소 신고 범위 밖의 소득을 여전히 커버하지 못한다. DeFi 활동부터 하드웨어 지갑에 보관된 자산까지, 세무당국이 읽을 거래소 제출 데이터가 아예 생성되지 않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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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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