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거래소 크라켄, 연준 마스터 계좌 승인 4개월째 미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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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AI
- 크라켄의 연준 마스터 계좌는 승인 4개월이 넘도록 미가동 상태이며, CEO 브라이언 마테나가 지난주 와이오밍주 의원들에게 이를 인정했다.
-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은 3월 4일 계좌를 승인해 크라켄을 연준에 직접 연결된 첫 암호화폐 기업으로 만들었고, 대기는 2020년 10월 시작됐다.
- 계좌는 유효기간 1년으로 한정되고 비공개 한도가 붙었으며,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은 제프 슈미드 총재에게 서한을 보내 근거 부재를 지적했다.
- 고객 달러 송금은 여전히 다트뱅크를 거치며, 공포·탐욕 지수 29, 비트코인 도미넌스 69.8%, 전체 시총 약 1조 8,600억 달러 국면이다.
이 요약은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암호화폐 뉴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Financial)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마스터 계좌가 승인된 지 4개월이 넘도록 여전히 꺼져 있다. 크라켄의 브라이언 마테나(Brian Mathena) 최고경영자는 지난주 와이오밍주 의원들 앞에서 이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3월 와이오밍주 인가를 받은 이 기관은 암호화폐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마스터 계좌 승인을 따냈지만, 계좌는 아직 개점휴업 상태다. 마테나 대표는 주(州) 블록체인 특별위원회에서 계좌를 실제로 가동하고 예금 상품을 확대하기 위해 뒤처진 부분을 따라잡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BTC) 거래소를 중앙은행 시스템에 직접 연결하기 위해 수년간 싸워온 업계 입장에서, 승인 획득과 실제 개통 사이의 간극은 예상보다 훨씬 넓었던 셈이다.
마스터 계좌란 은행이 연준에 직접 보유하는 자체 계좌로, 중개 은행에 의존하지 않고 미국 달러를 이동시킬 수 있게 해준다. 암호화폐 기업들이 이 계좌를 그토록 갈망하는 이유가 바로 이 직접 통로에 있다. 거래상대방 마찰과 결제 지연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계좌가 실제로 가동되면 크라켄은 고객 자금을 환거래 은행을 거쳐 우회시키는 대신, 연준의 고액 이체 시스템인 페드와이어(Fedwire)에서 달러를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이 이점은 투기적이라기보다 구조적인 것으로, 거래소가 비트코인과 상장한 모든 알트코인의 현물 시장 뒤에서 법정화폐를 어떻게 수탁하느냐를 좌우한다. 계좌가 가동되기 전까지 이 경쟁 우위는 이론에 머물 뿐이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3월 4일 크라켄의 계좌를 승인했다. 신청 대기는 2020년 10월에 시작됐으니, 크라켄은 4년 가까운 심사 끝에 연준에 직접 연결된 첫 암호화폐 기업이 됐다. 이는 최근 주 인가 신청 기업 가운데 가장 긴 축에 드는 절차였다. 다만 은행 측은 빠른 개통을 약속한 적이 없다. 3월 발표 당시부터 대형 기관 고객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신중한 속도가 지연의 일부를 설명하지만, 연준 직접 접근이 곧바로 실제 달러 결제로 이어질 것으로 봤던 시장 관측자들에게는 운영 지연 폭이 여전히 뜻밖으로 다가온다.
이 계좌에는 이례적인 조건이 붙어 있다. 캔자스시티 연준 당국은 유효기간을 단 1년으로 한정했고, 크라켄의 특정 리스크 프로파일에 맞춘 비공개 한도를 부과했다. 의회도 세부 내용을 캐물었다.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하원의원은 3월 제프 슈미드(Jeff Schmid)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에게 서한을 보내, 이번에 부여된 기한 한정·목적 제한 계좌가 법률이나 연준 지침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한은 또한 크라켄이 연준의 ACH 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는지, 잔액에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도 문제 삼았다. 이 구조는 규제 회색지대에 놓여 있으며, 한도에 대한 공개 정보가 없어 지금까지도 계좌의 실질적 활용 범위는 불투명하다.
그사이 고객 송금은 여전히 중개 은행을 거친다. 크라켄이 직접 운영하는 고객지원 페이지에는 미국 달러 송금 제공사로 다트뱅크(Dart Bank)가 명시돼 있다. 즉 고객의 달러는 마스터 계좌가 열어주기로 했던 연준 직접 통로로 아직 옮겨가지 못했다는 뜻이다. 헤드라인을 장식한 승리 뒤에 놓인 운영 현실이 바로 이것이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전통 은행처럼 법정화폐를 움직이게 해줄 배관은 아직 절반만 놓인 상태다. 환거래 은행에 대한 의존은 디지털 자산과 AMM 기반 시장, 그리고 기존 달러 시스템을 잇는 기업들의 야심에 비해 제도적 인프라가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크라켄은 이른바 티어3(Tier 3) 기업으로 신청했다. 티어3은 연방 예금보험도, 연방 감독기관도 없는 주 인가 은행을 가리키는 연준의 분류다. 이런 신청자는 승인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미셸 보먼(Michelle Bowman) 연준 감독 담당 부의장은 지난 3월 한 업계 행사에서 그 문턱이 얼마나 높은지를 직설적으로 시사했고, 이는 크라켄의 승인이 얼마나 예외적이었는지를 다시 확인시켰다. 같은 법정화폐 마찰은 과거 Aave 같은 온체인 시장으로 활동을 밀어내는 요인이 돼왔다. 시점 또한 무게를 더한다. 크라켄이 기업공개(IPO)를 향한 비공개 서류 제출을 진행 중이기 때문으로, 완전히 가동되는 연준 계좌는 잠재 투자자들에게 제시할 결제 인프라 스토리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한 우리의 판단은, 크라켄의 멈춰 선 계좌가 더 큰 흐름을 응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규제 승인과 운영 현실은 결코 같은 이정표가 아니다. 암호화폐 은행업의 다리는 어렵게 얻어낸 허가를 하나씩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그 허가마다 즉각적 파급력을 무디게 하는 조건이 딸려 있다. 우리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29(공포) 구간에 있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9.8%, 전체 시가총액은 약 1조 8,600억 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를 크게 밑도는 위험 회피 국면에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가격이 아니라 제도적 배관이 구조적 역할을 한다. 서류 제출에서 페드와이어까지 이어지는 이 길이, 우리 판단으로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다음 통합 국면을 규정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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