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G 조시, 암호화폐 약세장 바닥은 4만 5,000~6만 달러 전망
IOSG 벤처스의 창업 파트너 Jocy가 홍콩 '머니 프론티어 2026'에서 비트코인 바닥 시나리오로 2026년 10월 말 4만 5,000~6만 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검증 가능한 매출을 지닌 프로젝트로 자금을 옮기는 전략 전환도 밝혔다.
AI 요약AI
- IOSG의 Jocy가 홍콩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 바닥을 2026년 10월 말 4만 5,000~6만 달러로 전망
- 비트코인은 연초 이후 29% 하락했고 IOSG 모델은 2025년 10월 정점을 경고했다
- IOSG는 1차 시장 자본 비중을 낮추고 OTC와 2차 시장, 인큐베이션으로 확장했다
- Circle은 약 730억 달러 준비금을 연 3.5%로 운용해 연간 약 26억 달러를 벌지만 총마진은 38%
IOSG의 네 번째 약세장 플레이북
IOSG 벤처스의 창업 파트너 조시(Jocy)가 홍콩에서 열린 '머니 프론티어 2026'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다음 바닥은 4만 5,000달러에서 6만 달러 구간이며 시점은 2026년 10월 말 전후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친구들이 계속 던졌다는 질문, 즉 IOSG가 여전히 투자를 하고 있느냐는 묻는 말로 연설을 열었다. 답은 그렇다는 것이었다. 조시는 이번 하락장을 자신에게는 네 번째 약세장이라고 규정하면서, 많은 투자자가 포지션을 잡는 방법조차 몰랐던 2018년과 2019년 국면과 가장 닮았다고 말했다. 그는 IOSG가 '아시아 크립토 VC의 마지막 관문'이 될 생각이 없다고 밝히고, 다음 사이클에는 더 많은 투자자가 아시아 빌더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조적 변화는 자금 배분에서 나왔다. 회사는 1차 시장 딜에 배정하는 자본 비중을 낮추고 OTC 거래, 2차 시장, 인큐베이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조시는 이 전환을 더 큰 테제 안에 놓았다. 암호화폐는 거래 시장에서 인터넷 고유의 금융 인프라로 이동 중이며, 그 인프라는 층층이 쌓인다는 것이다. 그의 서사에서 블록체인 금융의 첫 층은 스테이블코인이다. 더 나은 결제 레일 위의 더 나은 돈이 먼저 오고, 토큰화된 실물자산이 온체인 달러에 실질 수익과 담보를 부여하며, 대중적 애플리케이션이 그다음에 뒤따른다. 마지막 층에서 AI 에이전트는 지갑, 결제, 신원 확인, 프로그래밍 가능한 소유권을 필요로 하는 최종 이용자가 된다. 딜 필터도 세 가지로 좁혔다. 검증 가능한 매출, 확인 가능한 고객 수요,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이다. 심리가 최악일 때 질적 자산의 가격은 잘못 매겨져 있고, 모두가 물러난 뒤에야 최고의 진입 가격이 나타난다는 논리다. 이는 사이클 정점에서 FOMO성 매수와 정반대에 서는 원칙이다. 그는 도덕경의 '광을 알면서 어둠에 머문다' 구절을 인용해 하락장 속에서도 투자를 유지하는 태도를 설명했다. IOSG가 매주 4시간씩 투자위원회 회의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파이프라인이 마르지 않았다는 증거로 제시했다.
바닥 전망의 사이클 산수
바닥 시나리오의 뿌리는 4년 사이클이다. 조시는 2022년 저점 이후의 회복을 비트코인 고유의 촉매로 추적했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가격을 6만 달러 인근까지 끌어올린 현물 ETF 기대감, 그리고 가격을 약 12만 달러까지 밀어 올린 미국 대선이 그것이다. 그는 2025년 말에 이 촉매들이 가격에 완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후 AI 사이클이 주도권을 잡았고 금과 AI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원래라면 비트코인을 지지했어야 할 조건이었음에도 자산은 더 이상 반응하지 않았고, 연초 이후 29% 하락했다. IOSG의 내부 리서치는 2015년 이후 모든 불마켓 국면을 약 1,060일로 측정했으며, 모델은 2025년 10월 정점을 경고했고 이번 하락은 정확히 거기서 시작됐다. 그는 자기 강화 메커니즘도 짚었다. 충분한 투자자가 사이클 정점을 예상하면 함께 리스크를 줄이고, 결국 자신들이 예상한 정점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시나리오는 셋이다. 2026년 10월 말 4만 5,000~6만 달러 바닥, 2027년 상반기 더 깊은 4만~5만 5,000달러 경로, 그 외 변형들이다. 같은 연설에서 매출 스크리닝의 실체도 숫자로 공개됐다. 조시는 법제화된 GENIUS 법안을 1975년 월스트리트 고정 수수료 폐지, 2001년 중국의 WTO 가입과 같은 선에 놓았다. 은행이 이제 온체인 달러를 발행할 수 있으며, 2026년은 2001년처럼 기억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첫 사례인 Circle은 약 730억 달러의 준비금을 연 3.5% 근처 금리로 운용해 연간 약 26억 달러를 벌어들인다. 그러나 매출의 약 62%는 Binance와 Coinbase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 등 유통 파트너에 지급되며 총마진은 38%에 그친다. 우리의 관련 보도는 AI 모델이 Circle 월렛 한도를 우회하는지 다룬다. RedotPay는 500만 장이 넘는 카드를 발행했고, 총 결제액은 약 30억 달러, 연율화 매출은 약 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한다. Polymarket은 2026년 1분기 거래액 262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90% 증가했으며, 연방 라이선스를 보유한 Kalshi는 약 321억 달러를 기록했다. AI 쪽에서 Grass는 약 850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하며, 매출을 2025년 약 1,700만 달러에서 2026년에는 7,000만 달러 이상으로 올릴 예정이다. Collector Crypt의 프로토콜 매출은 4월 약 720만 달러에서 6월에는 1,500만 달러로 올랐고, Hyperliquid는 거래 수수료의 약 97%를 토큰 바이백에 돌린다.
7만 8,000달러에서 본 4만~6만 달러 구간
이 기조연설은 1차 기록이며, 확정된 콜이 아니라 시나리오를 제시한 것이다. 현재 가격과 비교하면 주장의 크기가 드러난다. 우리 모니터링 데이터에서 비트코인은 7만 8,000달러 인근을 움직이고 있다. 이 기준에서 4만 5,000~6만 달러 바닥은 추가로 약 23~42%의 하락을 의미하며, 2027년 대안 시나리오인 4만~5만 5,000달러는 저점 기준 거의 49%에 이른다. 출발점은 목표만큼 중요하다. IOSG는 이 약세장의 기점을 2025년 10월 정점으로 잡았으므로, 하락은 이미 약 1년째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매출 우선으로의 전환도 한 기관만의 움직임이 아니다. a16z 프론티어의 22억 달러 규모 유치 역시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이 구간을 매수 구간으로 삼는 투자자는 사실상 정점이 아니라 7만 8,000달러에서 출발하는 이 산수를 감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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