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OKX·한투證 각 20% 지분 유치, CLARITY Act 지연 우려 속 24시간 1.84억 달러 청산

(오전 07:48 UTC)
3분 읽기

목차

1116 조회
0 댓글

암호화폐 뉴스

지난 24시간 동안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억 8,436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롱 청산은 5,207만 달러, 숏 청산은 1억 3,229만 달러로 전체의 약 71.8%가 숏 포지션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기준 -4.71% 하락한 반면, 이더리움(ETH)은 1.67% 상승했고 솔라나(SOL), XRP, 체인링크(LINK), 아발란체(AVAX) 등 주요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였다. 가격 약세 속 숏 스퀴즈가 발생하는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이 두드러진 셈이다.

암호화폐 청산 데이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글로벌 거래소 OKX의 벤처 부문과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각각 약 20%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두 회사가 각각 약 5,300만 달러 규모를 투입했으며, 거래는 신주 발행과 기존 대주주 지분 매각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다. 거래 이후에도 차명훈 대표가 30.36%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컴투스홀딩스가 24.54%로 2대 주주에 남는다. 한국투자증권은 토큰화 증권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의 발판으로, OKX는 한국 시장 입지 강화의 거점으로 이번 투자를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화 법안인 CLARITY Act 처리 지연 우려가 커졌다. 신시아 럼미스 상원의원은 이번 회기 안에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관련 입법이 2030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원에서는 294대 134로 통과됐고 상원 은행위원회도 15대 9로 수정안을 가결했지만, 2026년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본회의 통과 시한이 빠듯한 상황이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은 연내 법제화 확률을 58.5%로 제시했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여전히 통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JP모건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은 같은 법안을 정면으로 공격했다. 그는 CLARITY Act가 크립토 기업에 전통 은행보다 유리한 특혜를 줄 수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 대한 이자·보상 지급을 허용할 경우 사실상 은행 계좌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자금세탁방지(AML)와 은행비밀법(BSA) 적용을 같은 수준으로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이용자 편익과 미국 내 산업 성장을 근거로 반박했고, 코인베이스의 USDC 기반 수익 상품 출시가 이 갈등에 기름을 부었다.

CLARITY Act 논쟁

실물자산 영역에서도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캐나다 금광 탐사기업 갈로퍼 골드는 비중개 사모를 통해 222만 6,996달러를 추가 조달하며 연초 250만 달러 사모에 이은 두 번째 유동성 확보에 성공했다. 회사는 글로버 아일랜드에서 최대 7,000m 규모 시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4월 6일자 NI 43-101 보고서 기준 지시 자원 12만 1,000온스(품위 1.20g/t)와 추정 자원 21만 9,000온스(1.02g/t)를 확보한 상태다.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을 지낸 셰이머스 오리건을 이사회에 영입하며 거버넌스 보강에도 나섰다.

캐나다 에너지 기업 파인 클리프 에너지는 2026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상정 안건 전부를 통과시켰다. 발행 보통주의 약 31.12%인 1억 1,166만 4,320주가 의결에 참여했고, 힐러리 A. 파울크스 후보가 99.50%의 압도적 지지로 신임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회사는 임직원에게 총 1,247만 48주 규모의 지연 지급 주식·제한주·스톡옵션 패키지를 승인했으며, 스톡옵션 행사가는 주당 0.61달러로 책정됐다. 6월 30일 기준 주당 0.00125달러의 월간 배당 정책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한 주의 흐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제도권 편입과 규제 불확실성의 동시 진행’이다. 한국에서는 대형 증권사와 글로벌 거래소가 자본을 앞세워 디지털자산 인프라에 진입하고, 미국에서는 CLARITY Act를 둘러싼 정치권·은행권·크립토 산업의 삼각 충돌이 본격화됐다. 동시에 단기 시장에서는 알트코인 숏 스퀴즈와 비트코인 약세가 교차하며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됐다. 블록체인 기반 금융이 전통 자본·자원 시장과 빠르게 맞물리는 가운데, 향후 입법 결과와 DeFi·스테이블코인 규제 방향이 다음 분기 자금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COINOTAG를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뉴스와 검색에서 COINOTAG를 선호 출처로 추가하고 최신 기사를 우선적으로 확인하세요.

Google에서 추가
PJ

Park Joon-ho

COINOTAG 작가

모든 글 보기

댓글

댓글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