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le 주가 2.92% 상승, 두나무 7000억 배당 vs 빗썸 무배당, 미국 10년물 4.69% 급등

(오후 11:21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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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 발행사 Circle Internet Group(CRCL)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92% 오른 114.88달러로 마감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장중 117.9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10.43달러 저점을 찍은 뒤 반등에 성공했고, 거래량은 1,071만 주를 기록했다. 52주 최저가 49.9달러 대비 130% 이상 회복한 수준이지만 최고가 298.99달러에는 여전히 61.6% 못 미친다. 시장 회복세와 함께 비트코인(BTC) 등 주요 자산 가격이 반등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Circle CRCL 주가 상승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1·2위인 두나무와 빗썸은 정반대 배당 전략을 펼치고 있다. 두나무는 최근 3년간 약 7,000억 원의 현금배당을 집행했고 2024년 한 해에만 약 4,000억 원을 풀었다. 배당성향은 2024년 40.60%, 2025년 27.94%로 통신 3사 평균 64%에 근접하는 고배당 기조를 유지한다. 최대주주 송치형 의장(25.51%)과 김형년 부회장(13.10%)에게 배당금의 약 40%가 귀속된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IPO를 준비 중인 빗썸은 흑자에도 무배당을 고수하며 상장 전 기업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항암 신약 개발사 누발란트(NUVL)는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공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 진척을 동시에 알리며 상업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ROS1 표적 치료제 '지데삼티닙'은 초기 임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40%를 기록했고, AACR 2026 추가 분석에서는 기존 치료 환자군 반응률이 41~47%까지 확인됐다. FDA 처방의약품유저피법(PDUFA) 목표 승인일은 2026년 9월 18일이다. 1분기 말 보유 현금 및 유가증권은 약 13억 달러(약 1조 8,720억 원)로 2029년까지 운영 자금이 충당될 전망이다. 가던트헬스와의 동반진단 협력도 체결됐다.

미국 채권시장은 중동발 유가 불안과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로 급격한 매도 압력에 노출됐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초 대비 60bp 이상 급등해 4.62% 수준에 도달했고, 21일 장중에는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인 4.69%를 기록했다. 금리가 오르자 주택저당증권(MBS) 투자자들이 컨벡시티 헤징 차원에서 국채와 국채 선물 매도에 나서며 금리 상승을 다시 부추겼다. 21일 5년물 국채 선물시장에서는 3만 3,000계약 규모의 단일 거래가 체결됐는데 이는 평소 5,000~8,000계약 수준을 크게 웃도는 물량이다. 위험회피 심리가 글로벌 자금 흐름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

크로스체인 청산·정산 프로토콜 Everclear가 코어 UI와 프로토콜은 물론 파운데이션·연구 조직 전체를 청산한다고 밝혔다. CLEAR 토큰은 48% 폭락해 0.0002332달러로 추락했다. 팀은 월 거래량 5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솔버 시장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 수익화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잔여 자금은 부채 상환에 쓰이며, 5만~20만 달러 규모의 토큰 바이백 가능성도 거론된다. Pantera Capital, Polychain, 1kx, Hashed, Consensys 등 주요 벤처가 투자했던 프로젝트로, 2025년 4월 메인넷을 론칭한 지 약 1년 만의 종료다. DeFi 인프라 구조조정 흐름을 상징하는 사례다.

대형 투자은행 분석에 따르면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는 수익률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규제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10~15%를 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토큰화 MMF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약 5% 수준에 머문다. 토큰화 MMF는 증권으로 분류돼 등록·공시·이전 제한 등 규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담보 관리, 결제, 국경 간 송금, 일상 유동성 관리의 표준 도구로 자리 잡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올해 온체인 MMF 발행 절차 간소화를 도입했지만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는 추가 입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번 24시간 흐름의 공통분모는 거시 금리 충격과 규제 지형 사이에서 디지털자산 인프라가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장기 금리 급등과 MBS 헤징 발 변동성 확대는 위험자산 전반을 압박하지만, 스테이블코인 수요 확대로 Circle 같은 인프라 발행사는 오히려 수혜를 받는 비대칭 구도가 형성됐다. 두나무·빗썸의 배당 전략 차이와 누발란트의 자본 활용 방식은 자본시장 신뢰 확보 경쟁의 단면이며, Everclear 청산은 수익화 실패 프로젝트의 자연 도태를 시사한다. 토큰화 MMF의 구조적 한계까지 종합하면, 이번 사이클은 제도화된 알트코인 인프라와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선별적 자본 회전이 지배 서사로 굳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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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Lee Sung-woo

COINOTAG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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