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4948달러 하락, 와이오밍 AI 데이터센터 행정명령·재무부 32만8372 BTC 비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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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뉴스
와이오밍주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시설 유치를 위한 제도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마크 고든 주지사는 ‘와이오밍 방식의 데이터센터’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주정부 기관에 허가·심사·규제 전반의 협력을 지시했고, 물 사용과 환경 지속가능성, 일자리 창출, 일반 주거용 전기 소비자 보호를 정책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풍부한 전력 자원을 기반으로 한 이번 조치는 백악관의 첨단 AI 기술 확대 행정명령과도 맞물려 연방·주정부의 동시 드라이브 양상을 보여준다. 전력 인프라를 공유하는 비트코인(BTC) 채굴업계 역시 직접적인 수혜 가능성이 점쳐진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과 디지털 자산 비축 계획을 “매우 빠르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기술 영역인 만큼 모범 사례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32만8372 BTC로 약 2150억 달러 규모이며, 대부분 압수 자산으로 채워졌다. 베센트는 CLARITY 법안의 여름 통과 가능성도 언급해 제도권 수탁과 자산 관리 표준화에 무게를 실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주당 135달러, 총 5억5556만 주 규모로 750억 달러를 조달하는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며, 기업가치는 1조75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회사가 3월 말 기준 1만8712 BTC, 12억9000만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만1500 BTC 이상을 보유한 테슬라와 합병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머스크가 공개시장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집단을 통제하게 될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다만 오픈AI·앤트로픽 등 AI 메가딜 유치로 위험자산 자금이 분산되면 단기 가격에는 부담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다시 가격을 흔들었다. 미국과 이란의 추가 군사 충돌 보도가 전해지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고, 레버리지 청산과 ETF 자금 유출, 기술적 지지선 붕괴가 맞물리며 매도세가 가속됐다. 시장 분석에서는 이번 낙폭이 단일 지정학 이슈보다는 누적된 포지셔닝 청산이 주된 동력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재무부가 이란과의 분쟁 개시 이후 압수한 10억 달러 규모 디지털 자산이 준비금에 편입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BTC로 받았다는 보도까지 더해져 정책·지정학 변수가 동시에 부각된다.
채굴 업계는 반감기 이후 수익성 압박이 커지면서 사업 모델 재편이 빨라지고 있다. 클린스파크는 와이오밍 내 75메가와트 채굴 시설을 확보해 지역 입지를 강화했고, 아이렌·마라홀딩스·시퍼·허트8·HIVE 디지털·테라울프 등은 AI·고성능 컴퓨팅(HPC) 호스팅으로 매출 다변화를 시도한다.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테라울프와 시퍼를 ‘떠오르는 AI 인프라’로 새롭게 분류하며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전력·토지·규제 친화성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구조에서, 채굴 인프라가 AI 수요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는 흐름이 본격화됐다.
차트상 비트코인은 6만5426달러 부근에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상단 저항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X에 BTC가 확장 삼각형 패턴을 형성했다며 5만6000달러까지의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고, 7만5000달러 돌파 시에만 약세 시나리오가 무효화된다고 밝혔다. 단기 추세는 부정적으로 돌아섰지만 6만5000~6만 달러 구간에서 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 다만 반등은 매도 압력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며,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HYPE·ZEC·XLM을 제외한 다수 종목이 추세 하단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BTC는 6만4948달러로 24시간 1.96%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1조3007억 달러, 거래대금은 322억 달러 수준이다. 1차 지지선 6만4798달러가 핵심 방어선이며, 이를 잃으면 6만2510달러, 5만6978달러까지 낙폭 확대가 열린다. 저항은 6만6812달러·6만8741달러·7만2671달러로 배열돼 있다. 기술적 지표상 RSI는 20.47로 극단적 과매도 영역이며 단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MACD는 약세 신호를 유지해 추세 전환 확인이 필요하다. 상승 시나리오는 6만6812달러 회복 시 점화되며, 6만2510달러 이탈은 약세장 가속과 ETF 자금 추가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