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Halving)는 비트코인 프로토콜에 내재된 규칙으로, 약 21만 블록(약 4년)마다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메커니즘입니다. 2009년 시작 당시 50 BTC였던 보상은 2012년 첫 반감기에 25 BTC, 2016년에 12.5 BTC, 2020년에 6.25 BTC, 2024년에 3.125 BTC로 줄어들었습니다. 핵심 설계 의도는 총 발행량을 2,100만 개로 제한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인플레이션을 점차 0에 수렴시키는 것입니다. 반감기는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이벤트로 간주되는데, 이는 채굴자가 새로 발행해 시장에 매도할 수 있는 비트코인 양이 절반으로 줄기 때문입니다. 수요가 일정하다면 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게 됩니다. 2012, 2016, 2020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12~18개월 안에 신고가를 갱신했지만, 이는 보장된 패턴이 아니며 거시 경제 환경(금리, 달러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감기는 채굴 산업 자체에도 압박을 가합니다. 전기료가 높거나 구형 장비를 쓰는 채굴자는 보상 반감 이후 손실을 보기 시작하며, 일시적으로 해시레이트가 하락할 수 있고 이는 난이도 조정(Difficulty Adjustment)으로 자연스럽게 균형을 찾습니다.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 다른 PoW 코인들도 자체 반감기 사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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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란?
비트코인과 같은 작업증명(PoW) 네트워크에서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