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 창업자, 크라켄 지분 보도 속 ‘70% 할인 AAVE 매각’ 정면 부인
에이브 창업자 스타니 쿨레초프가 크라켄의 에이브 그룹 15% 지분 및 25만 AAVE를 70% 할인 매입한다는 보도를 반박하고, 에이보노믹스 3.0 환매를 강조했다.
AI 요약AI
- 크라켄이 약 3만 5,000 ETH를 투입해 에이브 그룹 지분 15%와 25만 AAVE를 확보하는 7,100만 달러 규모 협상이 거론됐다.
- 창업자 스타니 쿨레초프는 AAVE를 70% 할인 매각하는 시나리오는 없다며 보도된 거래 구조를 부정확하다고 반박했다.
- 에이보노믹스 3.0은 연간 최대 5,000만 달러 규모의 AAVE 환매를 온체인에서 자동화하며, 에이브는 연환산 약 1억 3,400만 달러 수익을 낸다.
- 최신 기준 AAVE는 82.74달러로 24시간 3.66% 상승했으며, 82.40달러 저항이 88/100으로 평가됐다.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와 연결된 법인 에이브 그룹의 지분 약 15%를 크라켄이 인수하는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 도는 보도에 따르면 이 거래소는 약 3만 5,000 ETH를 투입해 지분과 함께 25만 AAVE 토큰을 확보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7,1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에이브 그룹의 기업가치를 약 3억 8,500만 달러로 함의한다. 거래가 성사되면 크라켄의 자산운용 부문인 페이워드 애셋 매니지먼트의 첫 거래가 되며, 단순 거래소 운영을 넘어 에이브와 전략적 디파이(DeFi) 노출로 보폭을 넓히는 신호로 읽힌다. 양측 모두 공식 확인은 내놓지 않았다.
에이브 창업자 스타니 쿨레초프는 보도가 거래 조건을 묘사한 방식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AAVE가 70% 할인된 가격에 매각되는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보도된 거래 구조가 부정확하다고 못 박았다. 쿨레초프는 외부 주체들이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에이브 랩스가 보유한 AAVE 물량 인수를 논의한 바 있으나, 이는 보도가 그린 할인 매각과는 전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보도의 수치가 익명의 출처에 기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파이 섹터의 중심에 선 알트코인인 AAVE는 이 주장이 퍼지면서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됐다.
쿨레초프는 이 기회를 빌려 AAVE 환매를 자동화하는 예정된 프레임워크 ‘에이보노믹스 3.0’을 부각했다. 이 변경은 연간 최대 5,000만 달러 규모의 AAVE를 매입하도록 거버넌스가 이미 승인한 재량적 프로그램을 확장해, 체계적이고 온체인에서 작동하는 메커니즘으로 전환한다. 그는 에이브 프로토콜과 GHO 스테이블코인이 창출하는 수익의 100%가 프로토콜의 가치 귀속 설계에 따라 AAVE 토큰 보유자에게 향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환매 추진은 프로토콜 성과를 토큰 경제에 직접 묶으려는 폭넓은 노력을 반영하며, 성숙한 디파이 시스템을 투기성 토큰과 구별 짓는 구조적 특징이다.
수익 측면에서 쿨레초프는 에이브가 현재 연환산 기준 약 1억 3,400만 달러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토콜과 그 제품에서 나오는 모든 수입이 에이브 랩스가 아니라 에이브 DAO로 귀속되며, 에이브 랩스는 DAO의 서비스 제공자로만 기능할 뿐 프로토콜 수익을 전혀 가져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구분은 크라켄 논의에서 중요하다. 협상 대상이 되는 토큰 물량은 에이브 랩스의 보유분이지 DAO 트레저리나 신규 공급의 할인 발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해명은 잠재적 전략 파트너십을, 헐값에 토큰을 떠넘기는 ‘급매’ 서사와 분리하려는 의도였다.
이번 협상은 두 회사 사이에 이미 존재하는 관계 위에 쌓이고 있다. 2025년 에이브 DAO는 99.8%의 찬성으로 자사 코드를 크라켄의 잉크(Ink) 네트워크에 라이선스하는 안을 통과시켰고, 잉크는 현재 에이브와 수익을 공유하는 화이트라벨 대출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 거버넌스 결정은 현재의 지분 논의가 불거지기 한참 전에 이미 상업적 협력 고리를 만들어 놓았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재개된 대화를 중앙화 거래소가 검증된 디파이 프로토콜과의 유대를 심화하는 더 큰 흐름의 일부로 본다. 거래소 유동성과 비허가형 대출 인프라를 결합하는 이 움직임은 크라켄의 예정된 상장과 최근 잇따른 인수 행보를 배경으로 한다.
그 이면에는 4월 켈프DAO(KelpDAO)와 연관된 익스플로잇에서 에이브가 회복 중이라는 사정도 있다. 공격자가 담보가 뒷받침되지 않은 토큰을 빌리면서 최대 2억 3,000만 달러의 부실 채권이 발생했다. 에이브의 스마트 컨트랙트 자체는 뚫리지 않았으나, 그 여파로 예치금의 3분의 1 이상이 증발했고 현재 예치 규모는 120억 달러 안팎에 머문다. 프로토콜은 이후 예치 신뢰를 재건해 왔으며, 크라켄 논의는 에이브가 대차대조표 복구에 힘쓰는 시점에 등장했다. 이 사건은 핵심 컨트랙트 결함이 아니라 거래상대방·담보 리스크가 대출 섹터 전반에서 끈질긴 과제로 남아 있음을 새삼 일깨운다.
최신 시세 기준 AAVE는 82.7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3.66% 올랐다. COINOTAG의 자체 42개 지표 복합 지지·저항(S/R) 스코어링 엔진은 82.40달러 저항을 88/100으로 평가하는데, 피보나치 0.382 레벨과 전일 고점, 이치모쿠 구름대 상단이 겹친 결과다. 다음 장벽은 89.99달러(72/100, 피보 0.500과 POC)에 있다. 복합 지지는 80.35달러(61/100, SMA 50과 전일 종가)와 76.45달러(60/100)에서 형성된다. RSI 60.92와 강세 MACD는 매수세에 유리하고, 0.0068%의 영구선물 펀딩비와 1억 150만 달러의 미결제약정은 12/100의 ‘극단적 공포’ 지표에도 불구하고 절제된 포지셔닝을 보여준다. 82.40달러를 깔끔하게 돌파하면 90달러가 열리고, 76.45달러 아래에서 일봉이 마감되면 강세 시나리오는 무효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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