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49달러 회복, CLARITY 법안 상원 통과·고래 지갑 33만 돌파·ETF 누적 13억 달러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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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뉴스
XRP 옵션 시장에서 방어적 포지셔닝이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기준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의 만기 옵션 미결제약정은 1,736건, 약 259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풋/콜 비율은 1.14로 풋옵션 비중이 상대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단기 하방 리스크에 대한 헤지 수요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만기 시점 매수자가 최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1.46달러로 책정됐으며, 미결제약정 상위에는 1.60달러 콜옵션, 1.46달러 풋옵션, 1.48달러 콜옵션이 자리하면서 1.46~1.60달러 구간에 변동성 베팅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현물 시장에서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CLARITY 법안 통과를 호재로 강세 흐름이 펼쳐졌다. 위원회는 14일(현지시각) 찬성 15표, 반대 9표로 법안을 가결했으며, 민주당 의원 2명이 찬성에 가세하면서 초당적 추진력을 확보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8만 2,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위험자산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같은 시간대 글로벌 시장에서 XRP는 전일 대비 4.81% 상승한 1.49달러에 거래되며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가격에 반영했다. 코인글래스 집계 기준 시장 전체에서 약 2억 4,485만 달러 규모 알트코인 및 메이저 코인 청산이 발생했고, 그 중 83%가 숏 포지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 시장의 자금 흐름도 입법 이벤트를 앞두고 한층 두꺼워졌다.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서 XRP 미결제약정은 약 4억 7,540만 달러로, 최근 30일 평균인 4억 4,070만 달러를 상회했다. 미결제약정 Z-스코어는 1.65 수준까지 올라 신규 자금 유입과 레버리지가 평균 대비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 같은 흐름은 일방적 상승 베팅이라기보다 양방향 헤지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현물 가격은 1.35~1.45달러 박스권을 수개월간 방어해왔으며, 100일·200일 이동평균이 자리한 1.60~1.80달러 구간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에서 입법 결과를 기다리는 압축 국면에 진입했다.
법안의 세부 조항 측면에서는 XRP를 연방법상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하는 내용이 위원회 심사 테이블에 올랐다. 공화당 소속 존 케네디 상원의원이 지지를 공식화하면서 위원회 내 공화당 의원 13명 전원이 찬성표를 확보했다.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는 케네디 의원 발언 이후 CLARITY 법안의 2026년 내 통과 확률이 약 73%로 상승했고, XRP가 전일 종가 대비 상승 마감할 확률은 69.5%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수정안 없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기관 자금 유입, ETF 순유입 지속, 장기 가격 지지력 강화라는 세 가지 선순환이 작동할 것으로 본다. 반면 법안에 불리한 수정이 가해질 경우 1.30~1.40달러 구간으로의 되돌림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관 수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신호가 누적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21쉐어즈, 카나리 캐피탈, 프랭클린 템플턴 등이 운용하는 XRP 현물 ETF 7종이 거래되고 있으며, 전체 운용 자산은 15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11월 상장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약 1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6년 4월 한 달 순유입은 8,159만 달러, 5월 첫째 주 사흘간만 2,810만 달러가 새로 들어왔다. 단일 거래일 기준 최대 유입액은 5월에 기록된 2,580만 달러로, 투기적 단기 매매보다 구조적 매수 흐름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일부 대형 기관의 포트폴리오 조정에서는 다른 신호도 감지된다. JP모건체이스는 1분기 13F 공시에서 블랙록의 IBIT 보유 규모를 약 830만 주로 174% 확대했고, 이더리움 및 솔라나 관련 ETF 비중도 늘렸다. 하지만 비트와이즈 XRP ETF 보유분 약 3,870주는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온체인 지표에서는 1만 XRP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이 33만 2,230개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XRP 레저의 4월 월간 트랜잭션은 7,1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JPMorgan의 키넥시스와 마스터카드, 온도 파이낸스가 XRPL 위에서 토큰화 국채 상환을 약 5초 만에 정산한 사례 역시 기관급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보여준다.
기술적으로 XRP는 4.34% 상승하며 1.4901달러에 자리잡았고 24시간 거래대금은 24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RSI는 62.29로 과매수 진입 전 강세 구간이며 MACD는 매수 신호를 유지해 단기 모멘텀이 살아 있다. 1차 저항인 1.4931달러를 명확히 돌파하면 1.5507달러, 이어 1.6082달러까지 경로가 열린다. 지지선은 1.477달러가 1차, 1.4187달러가 2차로 작동하며 1.3288달러 이탈 시 박스권 하단 재진입이 불가피하다. 강세 시나리오 유지 조건은 CLARITY 본회의 진행과 ETF 순유입 지속이며, 풋/콜 비율 1.14가 1.3 이상으로 확대되거나 1.4187달러가 종가상 무너지면 단기 추세 훼손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