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 암호화폐로 3.5조원 수익…아이렌 44억달러 AI 전환·서클 결제망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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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 발행사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주가가 최근 거래일 2.63% 오른 82.39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약 20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한 달간 약 26.8% 하락해 매도 압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날 다수의 Form 4 공시를 통해 CFO와 CTO 등 핵심 임원진의 내부자 매도가 확인됐으나, 모두 사전 계획된 Rule 10b5-1 거래로 처리됐다. 회사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매스페이(MassPay)와의 통합을 통해 서클 결제 네트워크(Circle Payments Network)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직접 다루지 않고도 스테이블코인으로 자금을 조달·관리할 수 있게 됐다.
비트코인 채굴기업 아이렌리미티드(IREN) 주가는 8.35% 급락해 54.25달러에 거래됐다. 회사는 비트코인 채굴 확장을 공식 중단하고 AI 클라우드 및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로 사업 초점을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호주 남부 번디에 800메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짓고, 싱가포르·인도네시아·한국·일본 등 주요 아시아 시장과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할 계획이다. 전력 공급은 2028년으로 예상되며, AI 클라우드 사업에서 약 44억 달러 매출을 목표로 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강세와 호르무즈 해협 지정학 긴장이 위험 회피 심리를 키우며 단기 모멘텀을 약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디지털자산 사업으로 약 23억 달러(약 3조 5천억 원)의 세전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인베이스 순이익을 웃도는 규모다. 반면 관련 프로젝트 투자자들은 약 22억 5천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사실상 수익과 손실 규모가 맞물렸다. 최대 수익원은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로, 연계 법인 DT Marks DEFI LLC가 토큰 판매 수익의 75%를 배분받아 약 9억 8,700만 달러를 확보했다. TRUMP 밈코인과 나스닥 상장사 ALT5 시그마 거래를 둘러싸고 이해충돌 우려도 제기됐다.
프라이버시 코인 부문은 지캐시(ZEC)와 모네로(XMR)를 중심으로 하루 약 4.5% 반등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약 12% 하락한 상태다. 지캐시의 실드풀 관련 버그 이슈로 부문 전반의 신뢰가 흔들리며 긍정 심리 지표가 급락한 점이 이번 약세의 핵심 배경으로 지목됐다. 네트워크 활동 자체는 가격보다 견조하게 유지돼 사용량보다 심리가 매도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7월 예정된 아이언우드(Ironwood) 업그레이드가 심리 회복의 변수로 거론되는 가운데, 다수의 알트코인이 여전히 베어마켓 구간에 머물러 있어 추세 반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미국에서는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을 둘러싼 입법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200곳이 넘는 기업과 단체가 상원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본회의 표결을 조속히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법안은 5월 14일 상원 은행위원회를 15대 9 초당적 표결로 통과했으나, 농업위원회의 디지털상품중개법안 및 하원 통과본과의 조율 절차가 남아 있어 본회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연방 차원의 규제 틀이 없으면 디지털자산 활동이 규제가 느슨한 역외로 이탈할 것이라는 경쟁력 논리가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다만 예측시장은 8월 내 입법 가능성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통화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암호화폐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됐다. 레버리지 펀드와 자산운용사의 엔 숏 포지션이 약 110억 달러로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당국은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약 11조 7,300억 엔(약 736억 달러)을 투입해 환율 방어에 나섰으나, 엔화는 6월 들어 다시 달러당 160엔 부근으로 약세 전환했다. 일본은행 정책금리가 0.75%에 머물러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캐리 트레이드를 부추기는 구조다. 6월 16일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며, 캐리 청산 시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이 압박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주 흐름은 제도권 편입과 규제 불확실성이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사이클의 양면성을 드러낸다. 서클의 결제망 확장과 아이렌의 AI 인프라 전환은 산업이 단순 채굴·거래를 넘어 실물 인프라와 결제 영역으로 자본을 회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트럼프 일가 사례와 클래리티법 지연은 정치적 이해충돌과 규제 공백이라는 구조적 위험을 환기한다. 여기에 엔 캐리 청산 가능성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거시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시장은 제도화 기대와 외부 충격 사이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