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1.8억달러 캐나다 인수·스페이스X 750억달러 IPO·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 180억달러 돌파

(오전 08:14 UTC)
3분 읽기

목차

1068 조회
0 댓글

암호화폐 뉴스

미국 증권·크립토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1억 8,000만 달러를 투입해 캐나다 크립토 기술 기업 원더파이 인수를 마무리하며 북미 확장 전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거래로 로빈후드는 캐나다 주요 거래소인 비트바이와 코인스퀘어, 현지 라이선스, 약 30만 명의 자금 입금 고객을 한 번에 확보했다. 두 거래소는 2025년 합산 매출 4,98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단순 거래 앱 확장이 아니라 규제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 사업자로의 포지셔닝 강화라는 점에서, 캐나다 크립토 시장이 2033년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성장 곡선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로빈후드 원더파이 인수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이르면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통해 750억 달러 조달을 추진하면서 미국 자본시장에 보기 드문 초대형 IPO를 예고했다. 제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공모 물량의 최대 5%를 직접 배정받아 경영진 재량으로 특정 직원과 지인에게 나눠줄 수 있으며, 이 물량에는 락업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돌파 기업이 페이스북과 알리바바 단 두 곳뿐이었다는 점에서, 올해 초 1조 2,500억 달러로 평가받은 xAI 합병 법인의 시장 신뢰도가 정면으로 시험대에 오른다.

스테이블코인 충전식 결제카드가 글로벌 결제 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 애널리틱스 집계 기준 디지털자산 카드 결제 규모는 2023년 초 월 1억 달러에서 2025년 말 월 15억 달러로 폭증했으며, 연간 환산 180억 달러 중 약 78%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였다. 비자는 정산 지원 네트워크를 9개 체인으로 확대했고, 마스터카드는 18억 달러를 들여 인프라 기업 비브이엔케이 인수에 나섰다. 다만 국내에서는 특금법·트래블룰 제약으로 주요 해외 카드사가 한국 이용자 가입을 막아 역김치프리미엄 절감 수요가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

솔라나 트레저리 회장이자 멀티코인 캐피털 공동창업자인 카일 사마니가 “모호한 웹3 구호의 시대는 끝났다”며 시장 구조를 정면으로 재정의했다. 사마니는 탈중앙화 SNS·플레이투언 게임 등 소비자용 웹3 애플리케이션 대다수가 기존 웹2 플랫폼 대비 편의성·확장성 확보에 실패하며 유저 경색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실질적인 자본과 온체인 활동이 결집할 분야로 DeFi(탈중앙화 금융), 디핀(DePIN), 실물자산(RWA) 토큰화 세 갈래만 남았다고 못 박았다. 하이퍼리퀴드 같은 고성능 파생상품 허브와 미 국채 온체인 유동화 시장이 ‘측정 가능한 매출’이라는 새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리눅스 재단 산하 AI 에이전트 상호운용성 표준화 기구 ‘AAIF’에 실버 멤버로 합류했다. AAIF에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구글은 물론 서클, 트론, 스트라이프 등 180여 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쿠콘은 AI 에이전트가 직접 송금·결제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이커머스’ 시대를 겨냥해, 200만 QR 가맹점과 4만 대 ATM 인프라, 유니온페이·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연동망을 무기로 글로벌 표준 기술 선점에 나섰다. 김종현 대표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맞물려 스테이블코인 크로스보더 결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동유럽 조지아 정부는 북서부 산악 지대 메스티아 전역에 전력 계량기를 강제 설치해 불법 비트코인 채굴 시설 색출에 나섰다. 정부 정밀 조사 결과 해당 지역의 2025년 연간 전력 소비량은 1억 3,300만 kWh로, 인구 규모가 유사한 다른 지자체 대비 13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무단 전력 도용으로 인한 재정 손실 규모를 연간 750만~940만 달러로 추산하고, 경찰력을 동원해 계량기 설치 거부 및 전력선 무단 개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가들은 글로벌 채굴 난이도 상승으로 신흥국 유휴 전력을 노린 불법 채굴장 이전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24시간 흐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규제 기반 인프라 재편’이다. 로빈후드의 원더파이 인수와 쿠콘의 AAIF 합류는 라이선스와 표준을 선점하려는 제도권 흡수 전략을, 스페이스X IPO의 직접 배정 조항과 조지아의 채굴 단속은 자본·전력 흐름에 대한 통제 강화를 보여준다. 사마니가 선언한 웹3 서사 종언과 DeFi·디핀·RWA로의 자본 집중, 그리고 비자·마스터카드 주도 스테이블코인 결제 180억 달러 확장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이번 사이클의 알트코인 평가 잣대는 기대감이 아닌 측정 가능한 온체인 매출과 제도권 연결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OINOTAG를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뉴스와 검색에서 COINOTAG를 선호 출처로 추가하고 최신 기사를 우선적으로 확인하세요.

Google에서 추가
KM

Kim Min-ji

COINOTAG 작가

모든 글 보기

댓글

댓글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