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쉬프, 1971년 금태환 중단을 '디폴트'로 규정... 비트코인(BTC) $64K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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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AI
- 피터 쉬프는 1971년 8월 15일 닉슨 대통령의 금태환 중단을 '디폴트'로 규정했다.
- 기사 작성 시점 비트코인(BTC)은 약 6만 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금은 월요일 온스당 4,418달러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했다.
- 미 연방 정부 부채는 8월 13일 기준 39조 9,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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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BTC)은 약 6만 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로퍼시픽 자산운용의 공동 창업자이자 경제학자인 피터 쉬프는 미국이 금본위제를 이탈한 55주년을 맞아, 1971년의 그 결정이 현재의 달러 위기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말 팟캐스트에서 닉슨 전 대통령의 금 태환 중단 조치를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닌 '디폴트(채무불이행)'로 규정했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1971년 8월 15일, 온스당 35달러의 고정 가격으로 달러의 금 전환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지만, 이 조치는 50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미 노동부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1971년 달러의 구매력은 약 12센트로 하락했으며, 같은 해 8월 이후 소비자 물가는 718% 상승했다. 금은 월요일 온스당 4,418달러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했는데, 이는 1971년 이전 가격의 약 126배 수준이다. 반면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 재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연방 정부 부채는 8월 13일 기준 39조 9,300억 달러로, 40조 달러 돌파를 약 650억 달러 앞두고 있다. 쉬프는 미국이 연방준비은행권에 내재된 약속을 저버렸으며, 무역적자가 해소되면 가계는 수입품 가격 상승과 생활 수준 저하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의 핵심 논지는 1971년 결정이 '반쪽짜리'에 그쳤다는 것이다. 1970년대 달러 가치는 하락했지만 세계는 여전히 달러를 보유했고, 이러한 관성 덕분에 미국은 자국 생산량 이상을 소비할 수 있었고 정부는 제한 없이 차입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쉬프의 경고는 연방 부채가 40조 달러의 상징적 마지노선에 육박한 시점에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광범위한 달러 지수는 지난 1년간 단 1.8% 하락에 그쳐, 달러 체제의 변화가 얼마나 점진적인지 보여준다. 그는 달러 탈피 현상을 '시작됐지만 끝나지 않은 과정'으로 부르며, “우리는 1971년 금을 떠났다. 이제 세계가 달러를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쉬프의 주장에는 검증 가능한 부분이 있으며, 최신 공식 데이터는 엇갈린 신호를 보낸다. 세계금협회(WGC)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은행들은 2분기에 289톤의 금을 매입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이자 분기 기준 공식 부문 수요로는 사상 최고치(ATH)다. 그러나 1분기에는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일부 정부가 현금 확보를 위해 금을 매각하면서 중앙은행 매입량이 56.5톤으로 급감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골드만삭스에서 원자재 리서치를 총괄했고 현재 칼라일 그룹의 고문을 맡고 있는 베테랑 전략가 제프 커리는 이러한 변동성이 금 랠리의 주요 리스크라고 지적한다. 커리의 분석 체계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강제 매도는 금의 가장 중요한 수요처를 제거하는 셈이며, 그가 제시한 온스당 1만 달러 목표가를 향한 다음 상승 국면 이전에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그는 언급해 왔다. 달러 측면에서는 탈달러화 서사가 아직 수치로 완전히 확인되지는 않았다. IMF 데이터에 따르면 달러의 글로벌 외환보유액 비중은 1분기 56.42%에서 57.13%로 오히려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로화 비중은 20.03%를 기록했고, 중국 위안화 비중은 2% 미만에 그쳤다. 연준의 광범위한 달러 지수도 지난 1년간 1.8% 하락하는 데 그치는 등 점진적인 침식이 아직 외환보유 구성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에게는 아직 그 격차가 메워지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약 6만 4,000달러에 거래되며 지난달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같은 기간 금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달러 논쟁의 직접적인 수혜자라기보다는 관전자에 가까운 모습이다. 한편 더 넓은 알트코인(Altcoin) 시장은 거시적 촉매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쉬프의 표현대로 달러 탈피는 시작됐지만 끝나지 않은 과정이며, 그 경제적 결과는 심대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공식 부문의 가장 분명한 매수세는 비트코인이 아닌 금에 머물러 있다.
쉬프의 경고가 주는 충격과 달리, 1차 자료를 통해 드러난 변화의 속도는 훨씬 점진적이다. 미 재무부 데이터는 연방 부채가 39조 9,300억 달러임을 보여주고, IMF 수치는 달러의 외환보유 비중이 증가했음을 나타내며, 세계금협회 데이터는 중앙은행이 기록적인 속도로 금을 추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이 공통적으로 시사하는 바는 달러의 지위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보다는 실물 자산의 축적을 통해 시험받고 있다는 점이다. 단일 이벤트로 페그가 붕괴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비트코인은 깨질 페그 자체가 없으며, 현재의 가격 움직임은 이 거시적 흐름이 서서히 진행되는 '슬로우 번(Slow Burn)' 성격의 스토리임을 시사한다. COINOTAG의 판단: 금은 여전히 공식 기관들의 주요 헤지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더 넓은 알트코인(Altcoin) 시장은 달러 가치의 침식이 전환점에 도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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