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목표가 45만원 상향, 오픈AI 비공개 IPO 신청, 비트코인 ETF 17억 달러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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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9일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핵심 근거는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팩토리 사업이다. 양사는 8일 최대 1기가와트 규모로 확장 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합의했고, 2027년 55메가와트 인프라 가동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넓힌다. 연구원은 사업의 현재 가치를 보수적으로 잡아도 19조원으로 평가했으며, 1기가와트 체제 완성 시 연간 반복매출 18조원, 영업이익률 30% 이상을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2027년 8천억원에서 2029년 3조9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앞서 비트코인(BTC) 급락에 따른 크립토 자산 선호 약화가 인프라 가치 반영을 늦췄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성호전자는 9일 장 초반 18.94% 급등하며 4만9천600원에 거래됐다. ADS테크 인수를 계기로 AI 데이터센터용 광 인터커넥트 장비 시장 진입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광통신·CPO용 액티브 얼라인 장비 전문업체 ADS테크 경영권 지분 87.5% 인수 계약을 맺고 올해 2월 잔금 납입으로 거래를 종결했다. 증권가는 기존 전원공급장치·필름콘덴서 중심 부품사에서 광 장비 회사로 사업 축이 이동하는 전환점으로 본다. 화성 신규 공장 1차 증축 완료 시 2027년 말 기준 연간 5천900억원, 2차 부지까지 확장하면 1조원 수준의 매출 잠재력이 제시됐다. 다만 CB·BW 잠재 희석 물량이 상장주식 수의 약 60%에 달하는 점은 재무 부담으로 지목된다.

코스피는 전날 676.18포인트, 8.29% 급락한 7,484.41에 마감하며 14거래일 만에 8,000선을 내줬다. 코스닥도 9.08% 떨어졌고 두 시장 모두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국 기술주 약세와 이스라엘·이란 군사 충돌이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0.18%, 7.68%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교전 중단을 촉구한 뒤 상호 공격 중단 방침이 나오면서 중동 리스크는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 간밤 나스닥이 0.86% 오르고 반도체주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전날 같은 약세장(베어마켓) 충격 이후 9일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 기대가 커졌다.

거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전통 금융권의 블록체인(Blockchain) 채택은 오히려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5월 신규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돈 17만2천건으로 집계되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고, 그 여파로 위험자산이 동반 조정됐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는 USDC와 USDT를 중심으로 약 240억 달러가 유출됐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7억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1억7천400만 달러가 각각 순유출됐다. 반면 제이피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은행은 202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공동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했고, 마스터카드·비자·스트라이프는 공동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추진 중이다. 토큰화가 투기 자산을 넘어 탈중앙화 금융(DeFi)과 제도권 결제 레일을 잇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SEC는 디지털 자산을 2030년까지 전략적 우선순위로 지정했다.

오픈AI는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를 위한 비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공개 신청은 재무·사업 구조를 곧바로 공개하지 않고 상장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시점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대형 기술기업이 자주 활용한다. 회사는 구체적 시기를 정하지 않았다면서도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와 이르면 올가을 상장 방안을 논의 중이며, 임직원 주식 현금화를 위한 텐더 세일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사 앤트로픽은 이미 비공개 신청서를 냈고 시리즈 H에서 기업가치 9천650억 달러를 인정받아 오픈AI의 8천5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AI 인프라에 약 6천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전 분기 대비 1.8%로, 4월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았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 품목을 앞세운 수출이 5.9% 늘며 순수출이 성장률을 1.1%포인트 끌어올렸고, 설비투자도 기계류·운송장비를 중심으로 6.6% 증가했다. ICT 제조업은 15.4% 성장한 반면 비ICT 제조업은 0.9% 감소해 업종 간 온도 차가 뚜렷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11.0% 급증했고, 2025년 1인당 GNI는 3만6천963달러로 전년보다 0.3% 늘었다. 수출 제조업 회복이 경제를 이끌었지만 서비스업은 0.6% 성장에 그쳐, 성장 동력이 ICT에 집중된 구도가 확인됐다.

이번 24시간의 흐름을 관통하는 핵심은 자본이 인공지능 인프라와 제도권 디지털 자산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성호전자의 재평가와 오픈AI의 상장 추진은 AI 인프라 투자 경쟁의 본격화를,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의 확산은 전통 금융이 블록체인을 실사용 인프라로 흡수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강한 미국 고용 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를 늦추며 단기 변동성을 키웠고 비트코인 ETF 자금 이탈과 코스피 급락이 겹쳤지만, 제도화와 실사용 확대는 오히려 전진했다. 결국 시장의 관건은 거시 충격을 얼마나 흡수하느냐보다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가 기존 시스템에 얼마나 빠르게 스며드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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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u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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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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