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플라이언스 70억 채권 정리·SEC 1230만달러 AI 사기 적발·갤로퍼 골드 220만달러 조달

(오후 07:01 UTC)
3분 읽기

목차

708 조회
0 댓글

암호화폐 뉴스

글로벌 컴플라이언스(FUAPF)가 인수와 자금 조달, 블록체인(Blockchain)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사업 재편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피플스 트러스트 지분 100%를 셰어 퍼체이스 계약 방식으로 확보했으며, 대가로 0.015달러 기준 약 3,800만 주의 신주가 발행됐다. 캐피털 트러스트 그룹과는 디지털 채권 프로젝트에 대한 블록체인 자문·규제 감사 계약을 체결했고, 약 10만 3,030캐나다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도 완료했다. 특히 약 492만 캐나다달러(약 70억 8,000만 원) 규모의 부실 채권 담보 주식을 소각하며 전체 발행 주식의 약 7.3%를 줄이기로 한 결정이 주목된다.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사업 재편

클립스(CLPS)는 나스닥으로부터 ‘최소 주가 요건’ 미달 통보를 수령하며 상장 유지 여부가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30거래일 연속 종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나스닥 상장 규정 5450(a)(1)을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조치다. 회사는 2026년 11월 23일까지 180일의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으며, 이 기간 동안 10거래일 연속으로 종가를 1달러 이상 회복하면 요건을 다시 충족하게 된다. 클립스 측은 사업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하며, 필요 시 역주식 분할까지 포함한 모든 합리적 대응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단기 주가 부진보다는 자본시장 대응력이 향후 기업가치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텍사스 거주자 네이선 풀러를 상대로 1,230만 달러 규모의 ‘AI 크립토 투자 사기’ 혐의를 제기했다. SEC에 따르면 풀러는 ‘Privvy Investments LLC’ 등을 통해 150여 명의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인공지능 트레이딩 봇과 고빈도 차익거래로 30일 안에 40~50% 수익, 일부에게는 21일 만에 100% 수익을 보장한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실제 거래에 투입된 자금은 전체의 약 3%인 38만 달러에 불과했고, 풀러는 620만 달러를 사치품과 도박, 주택 구입 등 개인 용도로 유용했다. 또 550만 달러는 신규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돌려막는 전형적인 폰지 구조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어 크리티컬 메탈스(CCMCF)는 OTCQB 벤처 마켓 상장을 승인받고 북미 자원 시장 진출 보폭을 넓혔다. 회사는 기존 캐나다 TSX벤처거래소와 프랑크푸르트 상장을 유지하면서 다중 시장에서 투자 접근성을 강화했고, 최대 50만 달러 규모의 마케팅 계약도 체결했다. 핵심 자산인 ‘럭키 마이크 프로젝트’에는 초기 600만 달러를 투입해 브리티시컬럼비아 소재 은·구리·텅스텐 광산의 70%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며, 추가 1,000만 달러 투입 시 지분을 더 늘릴 수 있는 옵션 구조다. 회사는 AI 기반 타깃 분석을 도입해 탐사 효율을 끌어올리고, 1단계 3,000~5,000m 시추를 시작으로 최대 15,000m까지 확장하는 다단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코어 크리티컬 메탈스 OTCQB 상장

캐나다 광산 탐사 기업 갤로퍼 골드(BOOM)는 비공개 사모 방식으로 총 222만 6,996달러(약 32억 6,874만 원)의 자금 조달을 완료하며 2026년 탐사 계획 실행을 위한 재무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조달은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유량공제형 보통주 1,689만 1,633주를 주당 0.12달러에 발행해 202만 6,996달러를 확보했고, 일반 보통주 200만 주를 주당 0.10달러에 발행해 추가로 20만 달러를 조달했다. 자금은 뉴펀들랜드 중앙 금광 벨트에 위치한 글로버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탐사·운영 비용으로 활용된다. 발행 증권은 캐나다 증권법에 따라 일정 기간 거래가 제한되며, 향후 성과는 탐사 결과와 금 가격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다.

코스모스 기반 그래비티 브리지(Gravity Bridge)는 키 침해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약 54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이 유출됐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는 약 430만 달러 상당의 USDC, 274 wETH(약 55만 3,000달러), 43만 4,000달러 규모의 USDT, 14.16 PAXG 토큰을 빼냈으며, 일부 자금은 즉시 체인지나우와 바이낸스를 통해 세탁된 정황이 포착됐다. 그래비티 측은 “검증인과 오케스트레이터의 노드 운영을 중단해 달라”며 브리지를 일시 정지시켰다. 이번 사건은 스마트 컨트랙트 결함보다 서명 키 보안 취약점에서 비롯된 2026년 DeFi(탈중앙화 금융) 브리지 공격 패턴과 일치하며, DEX(탈중앙화 거래소) 인프라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환기한다.

이번 일련의 사건들은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이 두 가지 상반된 흐름 속에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에서는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의 채권 정리와 코어 크리티컬 메탈스·갤로퍼 골드의 자금 조달처럼 컴플라이언스와 실물 자산을 결합한 ‘제도권 친화형’ 모델이 부상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SEC의 AI 사기 적발과 그래비티 브리지 해킹처럼 규제 공백을 노린 위험 요인이 동시에 표면화되고 있다. 약세장 국면에서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시가총액이 1주일 새 약 9% 감소한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자본은 점차 검증된 컴플라이언스 구조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COINOTAG를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뉴스와 검색에서 COINOTAG를 선호 출처로 추가하고 최신 기사를 우선적으로 확인하세요.

Google에서 추가
PJ

Park Joon-ho

COINOTAG 작가

모든 글 보기

댓글

댓글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