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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생태계 확장 모멘텀에 25% 급등… 비트코인은 8만달러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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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수이(SUI)가 생태계 확장 기대감과 기관 수급 개선에 힘입어 25% 급등하며 알트코인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불확실성 완화로 8만2000달러선을 일시 돌파한 가운데, 수이는 온체인 예측시장 기능 강화와 기관 중심의 스테이킹 물량 확대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딥북 프레딕트’ 출시 예고에 디파이 활용도 주목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수이는 전일대비 25% 오른 1.34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공개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딥북 프레딕트(DeepBook Predict)’가 상승세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딥북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온체인 예측 거래 기능을 통해 기존 플랫폼의 한계로 지적됐던 유동성 부족 문제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가 특정 자산의 가격 범위와 방향성에 베팅할 수 있는 이 구조는 수이 네트워크 내 거래량과 유동성을 확보할 ‘킬러 콘텐츠’로 평가받으며 테스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관 스테이킹 확대로 매도 압력 완화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의 장기 보유 물량 확대가 주효했다. 나스닥 상장사 SUI 그룹 홀딩스는 보유 중인 1억870만 개의 SUI 물량 대부분을 스테이킹(예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유통 물량 감소로 이어져 단기 매도 압력을 낮추는 요인이 됐다.
외연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나이지리아 핀테크 파가(Paga)와의 결제 사업 협력과 CME그룹의 수이 선물 출시 논의 등 기관 투자자의 진입 통로가 넓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개발사인 미스틴랩스가 예고한 연내 ‘비공개 거래’ 기능 도입 역시 기업용 블록체인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수이가 레이어1(L1)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도미닉 존 제우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수이는 실질적인 기관 수요와 생태계 활용도를 증명하며 이번 사이클의 주요 프로젝트로 부상 중”이라며 “생태계 내부의 유동성 확보 전략과 기관들의 장기 보유 물량이 맞물리며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장중 8.2만달러…중동 리스크 재점화에 약보합 ‘전환’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상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만220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6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6주 연속 지속된 데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클래리티법(Clarity Act) 심의가 가시화되면서 가상자산 규제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중동 지정학 리스크 재점화되면서 상승폭은 둔화된 상태다.
기사 작성 시점 비트코인 가격은 8만724달러로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명정선 기자는 블록미디어의 공동 창업자이자 데이터 기반 콘텐츠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2008년 뉴스토마토에서 금융·경제부 기자로 입문하여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 주요 정책 당국과 자산운용 시장을 취재하며 전통 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2018년 블록미디어를 공동 창업하며 국내 최초로 코인 시황 및 교육 콘텐츠를 기획, 크립토 미디어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및 SQL 역량을 바탕으로 온체인 데이터를 정형화된 금융 콘텐츠로 변환하는 '데이터 리터러시 강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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