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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40억달러 유동성 공급…비트코인 상승 촉매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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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편집부
(오후 03:05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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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이번 주 40억달러 규모 국채 바이백(조기 매입)에 나서면서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유동성 증가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의 추가 상승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JP모건이 최근 투자자들의 ‘통화가치 희석 헤지(debasement hedge)’ 수요가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채 유동성 확대와 기관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 강세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8일(현지시각)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 7일 10~20년 만기 국채를 중심으로 약 40억달러 규모 바이백을 실시했다. 이어 8일에는 물가연동국채(TIPS) 단기물 바이백도 진행했다. 이번 주 전체 유동성 공급 규모는 약 60억달러 수준으로 집계된다.

재무부는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기존 국채(off-the-run securities)를 재매입해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국채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국채 바이백이 금융 시스템 내 현금 유동성을 확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보유 국채를 정부에 매도하면 그만큼 현금이 시중에 다시 공급되기 때문이다.

디지털자산 시장은 특히 글로벌 달러 유동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코인피디아는 일부 거시경제 분석가들이 비트코인과 미국 유동성 지표 간 상관관계를 약 80%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과거 대규모 유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비트코인과 기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사례가 많았다.

시장에서는 재무부 바이백이 달러 강세를 완화할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달러 가치가 약해질 경우 공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JP모건도 최근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의 ‘디베이스먼트 헤지’ 수요가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베이스먼트 헤지는 통화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뜻한다.

JP모건에 따르면 최근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진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약 19% 상승한 반면 금 가격은 약 5% 하락했다. 은행은 이를 두고 기관과 개인투자자 모두 전통 안전자산보다 디지털자산을 선호하기 시작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도 강세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JP모건 분석에 따르면 올해 3월 비트코인 ETF에는 13억2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글로벌 금 ETF에서는 30억달러 이상 자금이 빠져나갔다. 4월에는 비트코인 ETF로 24억4000만달러가 추가 유입됐다. 이 가운데 블랙록(BlackRock)의 IBIT가 전체 자금 유입의 약 70%를 차지했다. 5월 들어서도 비트코인 ETF에는 이미 13억8000만달러 이상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JP모건은 이러한 흐름이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금보다 더 매력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최근 8만2739달러 부근까지 상승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8만달러 아래로 밀렸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기 조정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현재 비트코인이 8만3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기 전 강한 지지 구간을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심영재

심영재 특파원

심영재 기자는 블록미디어의 멕시코 특파원입니다. 기자가 되기 전에는 10년 동안 국세청에서 국세조사관으로 근무했고, 그 후 국회 기재위에서도 일을 했습니다. 언론 경력으로는 한국일보 멕시코, KMNEWS, 시카고한국일보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취재활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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