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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시황] 중동 긴장 속 반도체 랠리⋯ 코스피 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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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지불
[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11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상승했고, 주요 알트코인도 강세가 우세했다.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자금이 유출됐지만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순유입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주 시장의 핵심 변수는 미국-이란 갈등과 미국 디지털자산 규제 일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평화 제안을 거부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커졌다.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14일(현지시각) 예정된 미국 상원 클래리티법안 심의와 미중 정상회담도 주요 변수다.
중동 리스크와 유가 급등 압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평화 제안을 거부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 랠리와 외국인 매도 공방
코스피는 11일 전 거래일 대비 4.32% 오른 7822.24에 마감했다. 장중 7899.32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조8672억원, 기관은 630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조50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 1207.3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472.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위험자산 선호와 알트코인 강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 디지털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조7000억달러로 24시간 기준 0.36% 늘었다. 비트코인(BTC)은 0.19% 오른 8만937달러, 이더리움(ETH)은 0.33% 상승한 2335달러를 기록했다.

상위 알트코인도 강세가 우세했다. 엑스알피(XRP)는 1.66%, 솔라나(SOL)는 1.00% 상승했다. 트론(TRX)은 0.45%, 도지코인(DOGE)은 1.08% 올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18%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2.37% 내렸다.
얼터너티브 공포·탐욕 지수는 48로 중립을 기록했다. 전일 47보다 1포인트 올랐고, 지난주 40과 비교하면 8포인트 상승했다.
숏 청산 우세와 변동성 확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 청산 규모는 4억736만달러로 274.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롱 청산은 1억6611만달러, 숏 청산은 2억4124만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청산은 비트코인에서 발생했다. 청산 규모는 1억2754만달러였으며, 롱 청산은 4074만달러, 숏 청산은 8680만달러였다. 이더리움 청산이 뒤를 이었다. 청산 규모는 9204만달러였고, 롱 청산은 3606만달러, 숏 청산은 5598만달러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숏 포지션 정리가 우세했다.
비트코인 자금 이탈과 이더리움·솔라나 방어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1억457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틀 연속 자금 이탈 흐름이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36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고, 솔라나 ETF도 62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세 코인을 합산한 ETF 자금 흐름은 총 1억3590만달러 순유출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급등 이후 기관 자금이 단기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