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ETH 554만 개로 5% 목표 임박, 100억달러 평가손실에도 매수 지속…미결제약정 25% 급감
ETH/USDT
$12,137,625,540.65
$1,667.96 / $1,606.01
차이: $61.95 (3.86%)
-0.0006%
숏 지불
Ethereum 뉴스
비트마인 이머젼 테크놀로지스(NYSE: BMNR)가 2026년 들어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ETH) 매수를 단행했다. 지난주 약 2억 1,300만~2억 1,400만 달러 규모로 ETH 12만 6,971개가량을 추가 확보하며, 1년여 만의 저가 구간을 매집 기회로 삼았다. 이번 매수로 보유량은 총 554만 3,872개로 늘었고, 이는 전체 유통량의 4.59%에 해당한다. 톰 리 회장이 제시한 '5%의 연금술' 전략, 즉 공급량의 5% 확보 목표까지는 이제 0.41%포인트만 남았다. 다른 기업들이 리스크 축소에 나선 약세 국면에서 역발상 매집을 이어간 점이 두드러진다.
비트마인의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약 1,630달러로, 현재 시세 기준 ETH 보유액만 약 904억~932억 달러에 달한다. 전체 유통량이 약 1억 2,070만 개인 점을 고려하면, 5% 목표 달성까지는 약 8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매수만이 남은 셈이다. 비트코인과 현금성 자산을 합한 회사의 총 암호화폐·현금 자산은 약 960억 달러에 이른다. 비스트 인더스트리스에 약 1억 8,000만 달러, 에잇코 홀딩스에 약 8,800만 달러의 지분을 보유하는 등 이더리움 중심 포트폴리오 안에서도 다각화된 자본 배분을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수익 창출 전략이다. 비트마인은 보유 이더리움의 약 85%인 472만 개를 스테이킹에 투입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약 770억 달러에 이른다. 자체 개발한 기관 전용 스테이킹 인프라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밸리데이터 네트워크(MAVAN)'를 운영 채널로 활용하며, 보안성과 복원력을 앞세워 외부 기관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보유를 넘어 지속적인 검증 보상을 확보하는 구조로, 단기 시세 차익보다 장기 수익형 자산 전략에 무게를 둔 접근으로 평가된다. 미국 기반 네트워크 기업이라는 정체성도 기관 수요 공략의 핵심 축이다.
이번 매집이 더욱 이례적인 이유는 막대한 평가손실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최근 시장 조정 과정에서 비트마인의 미실현 평가손실은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통상 이 정도 손실이 발생하면 기업들은 매입 속도를 늦추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지만, 비트마인은 오히려 기존 전략을 고수했다. 톰 리 회장은 최근의 시장 조정을 '피상적'이라고 규정하며 이더리움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을 재차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강한 장기 전망이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하며, 향후 가격 회복 시 평가손실이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대규모 디레버리징이 진행 중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5월 약 166억 달러에서 약 126억 달러로 25% 감소했다. 게이트아이오에서만 미결제약정이 약 45% 급감해 2025년 4월 수준으로 되돌아갔고, 바이비트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동시에 지난 며칠간 약 48만 개의 ETH가 주요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며 거래소 보유 물량이 줄었다. 레버리지가 줄고 거래소 잔고가 감소하는 조합은 단기 변동성을 낮추는 동시에 1,500달러 지지선의 방어 여부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관 자금의 자산 재배분 움직임도 포착됐다. 온체인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은 약 2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3,671개를 매도하는 동시에 약 1,771만 달러어치의 ETH 1만 566개를 매수했다. 이는 ETF 시장 전반의 자금 유출이 거셌던 시기에 나온 조정으로, 기관이 디지털 자산 포지션을 수동적으로 보유하기보다 밸류에이션과 시장 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중심의 헤드라인 속에서도 이더리움 익스포저에 대한 기관의 누적 매집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기술적으로 ETH는 1,637.99달러에서 24시간 4.15%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RSI는 25.66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MACD는 약세 신호를 유지해 하락 추세가 확인된다. 1차 지지선 1,615.03달러가 핵심 방어선이며, 이탈 시 1,505.68달러, 나아가 1,244.77달러까지 추가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반등 시도는 1,649.6달러 저항을 먼저 돌파해야 하며, 이후 1,712.73달러와 1,872.78달러가 다음 관문이다. 과매도 반등을 노리는 약세장 매집 시나리오가 유효하지만, 1,615달러가 종가 기준으로 무너지면 단기 강세 논리는 무효화된다.
관련 태그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