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1천달러 붕괴·레버리지 3억달러 청산…코인베이스, 클래리티법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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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뉴스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 선을 하회하며 위험자산 전반에 경계 심리가 확산됐다. 최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988달러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23% 하락했다. 단기 변동성이 커지자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자오창펑은 X를 통해 "비트코인은 오래 죽어 있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당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비트코인은 연초 강세장 기대를 모았던 6만달러대 후반 구간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거시 불확실성과 기술주 약세가 맞물리며 단기 방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약 3억 1,080만 달러(약 4,550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온체인 청산 데이터에 따르면 롱 포지션이 2억 1,800만 달러로 전체의 70.12%를 차지해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두드러졌고, 숏 포지션은 9,800만 달러에 그쳤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 관련 청산이 1억 3,29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더리움이 9,742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거래소별로는 바이낸스에서 4,735만 달러가 청산돼 비중이 가장 컸다. 알트코인 변동성이 비트코인을 웃돌며 시장 과열이 빠르게 해소되는 양상이다.

미국에서는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화를 둘러싼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는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법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즉각적인 통과를 촉구하며 "은행은 원하는 것을 얻었고 암호화폐 기업은 명확한 규칙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미국인 5,000만 명이 제도 정비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같은 날 미 하원 조세위원회는 비트코인 세제 개편 관련 청문회에 착수했으며, 일상적인 비트코인 결제에 0% 과세를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문회 단계인 만큼 법안 통과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규제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업계의 핵심 관심사로 부상했다.

월가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기반 자산 도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크라켄 공동 최고경영자는 사실상 모든 전통 금융사가 고객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2026년 핵심 흐름으로 꼽았다.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이어 공개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의 토큰화가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대형 토큰화 업체 경영진은 전 세계 약 150조 달러 규모의 주식·ETF 시장 가운데 2~3%만 온체인으로 이동해도 5조 달러 규모의 신규 시장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나스닥의 거래시간 연장 추진과 맞물려 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97% 하락한 2만5,678.80을, S&P500지수는 0.26% 내린 7,386.65를 기록한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0.17%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 초반 3% 가까이 상승했다가 3% 후반대 하락으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 헬기 격추 주장에 대한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중동 긴장이 재부각된 점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시장은 11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와 13일로 예정된 스페이스X 상장에 주목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약 750억 달러 조달과 1조 7,500억 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 IPO를 추진한다.

대규모 자금 이동도 잇따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2억 1,120만 USDC가 익명 지갑에서 코인베이스로 유입됐다. 거래소로 향한 대규모 스테이블코인은 통상 매수 대기 자금으로 해석되지만 실제 매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1,625 BTC, 약 1억 31만 달러어치가 익명 지갑 간 이동했다. 한편 한 고래 투자자는 S&P500 숏 포지션을 1억 4,760만 달러로 확대하며 증시 하락에 베팅했고, 현재 약 298만 달러의 평가이익을 기록 중이다. 금 시장에서도 대형 트레이더들이 시티그룹의 목표가 하향에 앞서 약 1,88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시장을 관통하는 흐름은 거시 불확실성과 제도권 편입이라는 두 축의 충돌이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AI 랠리 피로감이 위험자산 전반을 짓누르며 레버리지 청산과 가격 조정을 촉발한 가운데, 규제 명확화와 월가의 토큰화 확대는 장기 제도화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과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지만, 클래리티법 논의와 전통 금융의 디파이(DeFi) 접근 확대는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거시 지표와 정책 변수를 동시에 주시하며 신중한 대응이 요구되는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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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Yuna

Choi 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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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원트레이딩 애널리스트·최유나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과 일일/주간 시장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트레이딩 애널리스트입니다.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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