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MiCA 인가 불발로 EU 철수 위기...코인베이스는 토큰화 주식 출시, 일리노이는 암호화폐 과세

하이퍼리퀴드 무기한 미결제약정이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HYPE는 77달러 최고가 이후 70달러 부근으로 후퇴했다. CZ가 KYC 리스크를 지적한 가운데 ETF 자금 유입과 83~300달러 목표가가 형성되고 있다.

(오전 09:07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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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퍼리퀴드 무기한 미결제약정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3위 거래소에 올랐다.
  • CZ는 하이퍼리퀴드의 무(無)KYC 운영을 지적했고, 플랫폼은 상장 당일 약 14억 달러의 스페이스X 프리 IPO 거래를 처리했다.
  • 21셰어스·비트와이즈·그레이스케일의 현물 ETF 3종은 출시 이후 약 1억 5,3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 HYPE는 77달러 부근에서 역대 최고가를 쓴 뒤 조정받아 시가총액이 166억 달러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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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이번 주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3위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약 40억 달러가 HIP-3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빌더 배포 시장에 몰려 있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개발자가 디지털 자산을 넘어선 계약을 블록체인 기반 오더북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한다. 원유, 나스닥 100, 기술주 연계 무기한 상품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며, 합성 프리 IPO 시장은 스페이스X(SpaceX) 상장을 앞두고 2억 5,000만 달러 이상을 끌어모았다. 특히 S&P 500 무기한 거래량의 절반 가까이, 원유 거래의 60% 이상이 미국 장 시간 외에 발생해 24시간 온체인 익스포저 수요를 뚜렷이 드러냈다.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Z)는 이번 주 이 플랫폼을 향해 이례적인 호평을 내놨다. 그는 하이퍼리퀴드의 모델을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자신이 이끌던 거래소가 이 영역에서는 경쟁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동시에 그는 이 프로토콜이 고객신원확인(KYC) 절차 없이 운영된다는 점을 짚으며 운영진에게 유능한 변호사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컴플라이언스 위반으로 미국 연방 교도소에서 4개월을 복역한 인물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남다르다. 이 언급은 하이퍼리퀴드가 상장 당일 약 14억 달러 규모의 스페이스X 프리 IPO 거래를 처리한 며칠 뒤 나왔다. 같은 시기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은 기초 주식 부족을 이유로 자체 토큰화 스페이스X 상품을 철회했다.

HYPE 토큰은 올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자산 중 하나다. 2026년 들어 200% 가까이 올랐고, 비트코인과 시장 전반이 정체된 가운데 고점에서는 76달러를 웃돌았다. 화요일에는 유니스왑, 월드코인과 함께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한 소수 알트코인 대열을 이끌었다. 투자자들은 이 프로토콜을 중앙화 거래소의 유력한 대항마로 평가하며, 토큰화 주식과 원자재로 야망을 넓히는 행보에 주목한다. 시장 관계자들은 서클의 USDC가 기본 거래쌍으로 자리 잡은 이후 코인베이스와의 연결고리가 깊어진 점도 짚었다. 이 구조는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국채 수익의 일부를 HYPE 매입으로 돌린다.

파생상품 포지션도 빠르게 불어났다. HYPE 선물 총 미결제약정은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며 한 주 만에 32% 늘어 약 30억 달러에 이르렀다. 거래소는 무기한 거래량의 약 53%를 차지해 바이낸스(14%), 바이비트(9%), 비트겟(8%)을 크게 따돌린다. 이런 견조함은 약세장 국면에서도 유지되며 트레이더들이 80달러 목표를 주시하게 만들었다. 다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펀딩비가 중립선 아래에 머물러 매수 레버리지가 제한적임을 시사하고, 710억 달러에 육박하는 완전희석가치(FDV)와 약 9억 5,400만 개의 최대 공급량은 희석 우려를 계속 부각한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번 랠리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21셰어스,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의 직접 보유형 상품 3종은 출시 이후 약 1억 5,300만 달러의 순유입과 9억 달러에 가까운 거래량을 끌어모았다. 토큰은 77달러 부근에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쓴 뒤 조정받았고, 시가총액은 166억 달러에 근접했다. 이 수요는 이례적으로 주주 친화적인 경제 구조와 맞물려 있다. 2025년 매출 약 8억 5,000만 달러의 대부분이 HYPE 매입·소각에 투입됐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보수적인 83달러부터 장기 시나리오로 주목받는 300달러까지 폭넓게 분포한다.

플랫폼의 모멘텀은 전통 금융권에도 닿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보유한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의 제프리 스프레처 회장은 최근 규제 당국에 24시간 온체인 무기한 상품을 위한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당국이 이미 존재하는 시장에서 기존 사업자를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하이퍼리퀴드와의 논의 직후 나왔으며, 그는 이 플랫폼을 상시 가동 파생상품 거래가 실현 가능하다는 증거로 꼽았다. 프로토콜은 오프체인 이벤트용 캐노니컬 예측 시장을 선보이며 상품군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아울러 지난 한 주 1,560만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창출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와 서클에 이은 상위 수수료 창출원에 올랐다.

(as of 12:35 UTC) COINOTAG의 독자적인 42개 지표 종합 스코어링 엔진(UTC 12시 33분 기준)은 1차 저항을 73.62달러로 보고 72/100점을 부여했다. 직전 일봉 종가, R1, 피보나치 되돌림이 겹친 결과다. 더 강한 천장은 상단 볼린저밴드와 직전 고점이 일치하는 78.96달러로, 역시 72/100점이다. 하방에서는 S2 피벗과 전일 저점이 만나는 66.43달러 지지가 72/100점, 0.382 피보와 EMA 20이 받치는 60.37달러가 68/100점을 기록했다. 무기한 펀딩비는 0.0022%로 평탄하고 미결제약정은 16억 5,000만 달러, 공포·탐욕 지수는 22(극단적 공포)다. RSI는 59 부근, MACD는 강세로 66.43달러가 지켜지는 한 매수 우위지만, 60.37달러 아래로 일봉이 마감되면 상승 추세 논리는 무효가 된다.

COINOTAG New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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