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상자산 기업 연준 결제망 직접 접근 행정명령…FOMC 매파 기조에 BTC 7만 7천달러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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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핀테크 및 가상자산 기업이 중개 은행을 거치지 않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결제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규제 장벽 재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연준에 120일 이내 구체적 개선안을 담은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금융 규제 당국에는 향후 90일 동안 핀테크와 은행·신용조합·브로커딜러 제휴를 제약하던 모든 규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요구한다. 그동안 가상자산 기업이 합법적 영업에도 불구하고 계좌 폐쇄에 시달리던 이른바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 그림자 규제를 공식 철폐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록체인 인프라가 레거시 금융의 동등한 청산 파트너로 격상되는 분기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행정명령

같은 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정반대의 신호를 던졌다. 대다수 위원이 정책 성명서에서 통화완화 성향을 시사하는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지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이 기대해온 조기 금리 인하 피벗 가능성은 사실상 일축됐다. 위원들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를 지속 상회할 경우 추가 긴축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중동 지정학 위기에 따른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광범위하게 고착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매파 기조는 위험자산 유동성 랠리에 직격탄으로 작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7만 7,000달러 선을 반납하는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됐다.

미국 정치권의 초당적 시장구조 법안 통과 가능성이 기존 50%에서 75%로 상향되면서 기관 자금은 토큰화 인프라를 갖춘 블루칩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 마크 유스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69조 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 시장 토큰화 프레임워크를 구상 중이라며 모든 가치 자산의 온체인 전환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은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에 약 500만 달러를 초기 집행했고, 톰 리는 일주일 만에 이더리움 7만 1,000개를 추가 매집했다. 미국 예탁결제원이 담보 데이터 표준으로 체인링크를 채택한 사실도 제도권 신뢰의 증거로 거론된다.

스테이블코인 패권 전쟁의 중심축은 현물 결제에서 파생상품 증거금으로 이동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써클 연합군은 온체인 무기한선물 시장 점유율 약 30%, 미결제약정 기준 46%를 차지한 하이퍼리퀴드와 협력을 대폭 확대하며 테더의 아성에 균열을 시도 중이다. 4월 기준 USDT의 점유율은 67.3%, USDC는 28.1% 수준으로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하이퍼리퀴드가 원자재·S&P 500 선물·프리 IPO 주식 등 RWA 기반 상품까지 흡수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테더는 솔라나 생태계 파생상품 거래소 드리프트 해킹 직후 최대 1억 4,75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발표하며 수성에 나섰다.

스테이블코인 파생상품 경쟁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 타결 기대감에 장중 4% 가까운 급등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 반전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2.6% 하락한 배럴당 102.30달러까지 밀렸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5% 떨어져 96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이란 관영매체는 파키스탄 중재 아래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자유 보장과 단계적 제재 완화를 포함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으나, 미국 측은 고농축 우라늄 제거를 핵심 협상 조건으로 고수하고 있어 합의 안착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이란 통제 아래 놓인 상황에서 휴전 안정성은 향후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위험자산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유럽 경제는 동시에 다중 충격에 노출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26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4%에서 1.1%로 낮추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에서 3.1%로 상향했다. 독일 0.6%, 프랑스 0.8%, 이탈리아 0.5%로 주요 3대 경제국 모두 부진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성장률이 추가로 절반 수준까지 깎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프랑스의 GDP 대비 재정적자가 5.1%에 머물고 긴축 속도가 기대치를 밑돈다며 다년도 재정 계획과 연금·실업급여 개혁을 주문했다. 재정 적자 확대와 정치 일정이 맞물려 유럽 국채 시장의 경계감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지배적 서사는 거시·지정학·규제가 동시에 작동하는 입체적 압력장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가속화와 SEC의 RWA 토큰화 프레임워크는 시장의 구조적 상방 모멘텀을 형성하지만, 매파 FOMC와 중동발 유가 변동성, 유럽 재정 부실은 단기 유동성 위축을 강제하고 있다. 결국 자본은 펀더멘털을 입증한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체인링크 등 제도권 진입 조건을 갖춘 알트코인으로 선별 유입되며, 단순 투기성 자산은 도태되는 양극화 장세가 예상된다. 투자자는 거시 지표와 규제 일정, 에너지 가격 추이를 결합한 입체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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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oo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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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원시니어 테크니컬 애널리스트·박준호는 6년 이상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 테크니컬 애널리스트입니다.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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