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두나무 지분 1% 인수에 27% 급등, 하이퍼리퀴드 'NYSE도 인정' 충격, 스테이블코인 시총 3218억달러 횡보

(오전 07:47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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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가 두나무 지분 1.0%를 취득한 결정을 동력으로 장중 27.36% 급등하며 31만6500원에 거래됐다. 삼성증권·삼성카드와 공동으로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139만주)를 6128억원에 사들이는 구조이며, 시장은 이를 단순 지분 투자가 아니라 그룹 차원의 블록체인 인프라 확장 신호로 해석한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자사 IT서비스·AI·클라우드 역량에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금융사 대상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의 2030년 AI 자율공장 전환 계획까지 더해지면서 그룹 내 디지털 전환 핵심 계열사로서의 위상 재평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 두나무 지분 투자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보유한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의 제프리 스프레처 CEO가 DEX인 하이퍼리퀴드를 두고 '나스닥보다 큰 규모'라고 평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가 술렁였다. 스프레처는 두려움 대신 학습을 택했다고 밝혔으며, 직접 운영진과 접촉해 기술과 운영 방식을 흡수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미국 내 대형 펀드들은 법적 제약으로 직접 거래에는 진입하지 못하지만 하이퍼EVM과 하이퍼BFT 등 핵심 기술 스택을 면밀히 분석하며 시점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통 금융의 정점에 있던 인사가 신생 온체인 거래소의 우위를 공식 인정한 장면은 시장 권력 이동의 결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3217억8100만 달러 규모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전주 대비 약 3억7800만 달러(-0.12%) 감소했고 30일 기준으로도 0.42% 증가에 그치며 큰 변화가 없었다. 테더(USDT)가 1891억4500만 달러(58.78%)로 1위 자리를 굳혔고 USD코인(USDC)이 764억5300만 달러(23.76%)로 뒤를 이었다. 체인별로는 이더리움이 1621억200만 달러(50.38%)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주간 증가율 측면에서는 하이퍼리퀴드 L1이 +16.53%를 기록하며 주요 체인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RWA.xyz 집계에 따르면 30일 온체인 전송 금액은 6조10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41.74% 감소했다.

탈중앙화 AI 컴퓨팅 네트워크 젠신(Gensyn·AI)은 단일 거대 모델 중심 패러다임의 종말을 선언하며 다수의 소형 모델이 협력하는 'AI 스웜' 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젠신은 동일한 능력을 가진 모델이라도 모든 사용자에게 균질한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정렬 불가능성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자체 실험에서 협력적 접근법의 기반인 SAPO 알고리즘은 단독 훈련 대비 누적 보상을 94% 끌어올렸다. 회사는 스웜 네트워크가 허가 없이 개방돼야 하며, 소수에게 지능 레이어가 통제되지 않도록 웹3 인프라와 결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퍼리퀴드 NYSE 인정

하이퍼리퀴드 기반 차세대 온체인 거래 플랫폼 하이퍼노바는 렘니스캡 주도의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300만 달러를 유치했다. 핵심 경쟁력으로 즉시 정산 기능과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매끄러운 사용성을 내세우며 기존 DeFi 거래소의 병목과 결제 지연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퍼리퀴드의 고성능 인프라 위에 즉시 정산 레이어를 얹는 구조로, 회사는 향후 2개월 이내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업계는 이번 자금 유치가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 내 영향력 확대로 이어지고, 정식 출시 시점에 유동성 집중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29일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 협상 기대감을 타고 2.84% 급등한 8417.99로 출발했고 장중 8400선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495.5원에 개장했으며,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신호까지 더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됐다. 같은 시간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 호황 기대에 9.41% 오른 202만3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 150조9560억원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4위에 올라섰다. 증권가는 가동률 상승, AI 서버용 실리콘 캐패시터 1조5570억원 장기 공급계약 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230만원으로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이번 주 흐름의 공통 키워드는 'AI 인프라'와 '온체인 자본 이동'이다. 삼성에스디에스의 두나무 지분 인수, 하이퍼리퀴드를 둘러싼 전통 금융 거물의 공개 인정, 하이퍼노바의 시드 라운드 성공은 디지털자산 인프라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주류 자본 배분의 대상이 됐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젠신의 탈중앙화 AI 비전과 삼성전기의 AI 서버 부품 신고가는 'AI 컴퓨팅 확장'이라는 동일 축에서 만난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횡보 속에서도 하이퍼리퀴드 L1만 16% 성장한 것은, 자본이 새로운 온체인 허브로 집중되는 구조적 회전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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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Jung Dong-hyun

COINOTAG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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