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5만선 돌파·암호화폐 24시간 2억 달러 청산…중동 휴전 기대에 위험자산 반등

(오후 08:17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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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기대감이 뉴욕증시를 끌어올리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5만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21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76.31포인트(0.55%) 오른 5만285.70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17%, 나스닥종합지수는 0.09% 상승했다. 장 초반 중동 리스크 확대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증시는 파키스탄 중재 아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 보장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급반전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좋은 신호들이 있다”고 언급하며 협상 기대감을 키웠고, WTI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의 상승장 분위기를 자극했다.

뉴욕증시 마감

지난 24시간 동안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약 2억 300만 달러(약 3,000억 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청산 데이터에서 숏 포지션이 1억 4,650만 달러로 전체의 72%를 차지했고, 롱 포지션 청산은 5,650만 달러에 그쳤다. 거래소별로는 바이낸스에서 2,845만 달러(44.08%)가 청산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Hyperliquid에서는 990만 달러 중 롱 포지션이 73.36%를 차지하며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이 6,138만 달러, 이더리움이 4,813만 달러, HYPE가 4,278만 달러 청산되며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동반 확대됐다.

타이더록 컴퍼니즈(TDRK)는 2026년 1분기 매출 26만 9,407달러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매출총이익률 85.5%라는 고마진 구조를 입증했다. 자회사 타이더록 컴포지트의 제품 매출이 46%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회사는 원자재 브로커리지 업체 아르카타 글로벌 인수를 통해 미국 금 채굴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금 생산부터 기관 거래까지 아우르는 수직 통합 원자재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다만 사업 확장 비용으로 순손실은 25만 9,395달러로 확대됐다. 비바라 글로벌을 통한 친환경 패키징 시장(3,000억 달러 규모) 진출도 중장기 성장축으로 제시됐다.

HP는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겨냥한 협력 플랫폼 ‘HP 개러지 2.0’을 출범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멘토링을 넘어 HP의 엔지니어링·사업 조직이 직접 참여해 실제 제품 개발과 사업화까지 함께 추진하는 구조다. 넥스팟솔루션, 지구코리아, 더선한, 일렉트로쿠키, 호크마랩스 등 5개사가 참여해 한국과 HP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위치한 싱가포르를 오가며 1대1 협업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어라운드X’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산업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용화 속도 경쟁이 격화되는 흐름을 반영한다.

양자컴퓨팅 기업 주가

트럼프 행정부는 9개 양자컴퓨팅 기업에 총 2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각사의 소수 지분을 확보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IBM이 단독으로 10억 달러를 배정받았고, 글로벌파운드리스가 3억 7,500만 달러, D-Wave Quantum, Rigetti Computing, Infleqtion이 각각 1억 달러를 수령한다. 이는 지난해 인텔에 57억 달러 CHIPS Act 자금을 약 4억 3,300만 주 지분으로 전환한 선례를 따른 ‘국가 자본주의’ 모델의 확장이다. 발표 직후 해당 기업들의 프리마켓 주가는 7~21% 급등했다. 초전도, 어닐링, 중성자 등 이질적인 기술 노선에 분산 투자한 점이 특징이다.

유럽에서는 보에르세 슈투트가르트(Boerse Stuttgart) 그룹의 토큰화 증권 정산 플랫폼 ‘Seturion’이 소시에테제네랄, SG-Forge, flatexDEGIRO와 손잡고 EU 전역의 블록체인 기반 증권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소시에테제네랄은 터보 워런트 등 토큰화 구조화 증권을 발행하고, MiCA 라이선스를 보유한 SG-Forge가 유로·달러 스테이블코인 EURCV와 USDCV로 거래를 정산한다. 35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flatexDEGIRO는 리테일 채널을 연결한다. 미국에서는 연준이 ‘스키니 마스터 계좌’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며 핀테크·암호화폐 연관 은행에 제한적인 결제망 접근을 허용하는 한편, Tier 3 신청에 대한 일시 보류를 지시했다.

이번 사이클의 지배적 서사는 ‘지정학 변수의 위험자산 반등 트리거화’와 ‘제도권 자본의 디지털 인프라 흡수’로 정리된다. 중동 휴전 기대감이 다우지수를 사상 최초로 5만선 위로 밀어 올린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의 숏 청산을 가속화했고, 같은 시점에 미국 정부는 양자컴퓨팅에 직접 지분 투자로 개입하고, 유럽 대형 거래소와 은행은 토큰화 증권 결제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준의 ‘스키니 계좌’ 제안은 암호화폐의 결제 인프라 편입 속도를 조율하려는 시도다. 매크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관 자본은 인프라 단의 통합을 통해 다음 강세 국면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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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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