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크라켄 모기업 Payward에 1억 달러 투자, 기업가치 210억 달러... 비트코인(BTC) 시장은 증권 토큰화로 온체인 이동
나스닥이 크라켄 모기업 Payward에 1억 달러를 투자해 기업가치 2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토큰화 주식 협력 확대와 Alpha Ladder의 xStocks 아시아 런칭까지 정리했다.
AI 요약AI
- 나스닥이 Payward에 1억 달러 투자, 기업가치 210억 달러 평가
- 독일거래소는 4월 Payward에 2억 달러 투자
- 전 세계 토큰화 주식 유통 가치 29억 달러, 한 달간 7.4% 증가
- xStocks는 티커 700개 이상, 누적 거래량 400억 달러 초과
나스닥, Payward에 1억 달러 투자
나스닥(Nasdaq)의 벤처 투자 부문이 크라켄(Kraken) 모기업 Payward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를 운영하는 Payward의 기업가치는 210억 달러로 평가됐다. 관계자를 통해 확인된 이번 투자는 목요일 공식 발표됐으며, 양사가 지난 3월에 맺은 파트너십의 확장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자금 투입과 동시에 인프라 연계도 이뤄진다. 크라켄은 자사 플랫폼에서 나스닥 상장 주식을 추종하는 토큰화 상품을 제공하고, 나스닥의 시장 감시 기술을 암호화폐·주식·토큰화 주식·선물·옵션 전 거래소에 걸쳐 도입한다. 우리가 올해 나스닥의 행보를 추적해온 관점에서 보면, 이번 투자는 그간 조립해온 전략의 가속 장치다. 나스닥은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토큰화 증권 거래 메커니즘 신설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고, 8월에는 24시간 금융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Level Markets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크라켄 역시 같은 전선에서 움직인다. 이달 초 런던증권거래소(LSE)와의 파트너십을 공개, 2027년부터 주요 영국 주식을 추종하는 토큰화 상품을 주 5일 24시간 거래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통 거래소들도 이 시장에 접근 중이다. 독일거래소(Deutsche Börse)는 지난 4월 블록체인 기반 증권을 이유로 Payward에 2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자금이 흘러드는 시장은 아직 작지만 빠르게 복리로 성장 중이다. 온체인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토큰화 주식의 유통 가치는 29억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 한 달간 7.4% 증가했다. 온체인 주식의 투자 가능한 유니버스가 Costco Wholesale 같은 미국 소비재 기업부터 현대차 같은 글로벌 상장 산업재까지 넓어지는 가운데, 발행과 결제 레일을 둘러싼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됐다.
Alpha Ladder, xStocks로 아시아 시장 진출
유통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어진다. Alpha Ladder Finance Pte. Ltd.는 9월 11일, 자사의 Web2.5 자산운용 플랫폼 Alpha Ladder WealthX에서 토큰화 미국 주식 상품 xStocks 런칭을 공식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일부 시장의 기관투자자와 전문투자자에게 접근이 개방된다. 회사 공식 공지에 따르면 Alpha Ladder는 해당 상품을 제공하는 아시아 최초의 라이선스 보유 자산운용사 중 하나다. 상품은 싱가포르 결제기업 MetaComp와 xStocks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Payward, 즉 크라켄 모기업과의 삼각 협업 구조로 운영된다. 각 xStock 토큰은 해당 상장 주식에 1:1로 전액 담보화돼 있으며, 보유자는 연장된 거래 시간과 블록체인에 직접 기록되는 결제를 통해 기초 미국 주식에 대한 경제적 익스포저를 확보한다. 회사 공시는 xStocks의 커버리지를 700개 이상의 상장 티커, 누적 거래량 400억 달러 이상, 전 세계 고유 보유자 20만 명 이상으로 제시한다. 제품 자체만큼 컴플라이언스 설계가 중요하다. Alpha Ladder는 2021년부터 싱가포르 통화당국(MAS)의 자본시장서비스(CMS) 라이선스를 보유했고, MetaComp는 대규모결제기관(MPI) 라이선스 하에 운영된다. 물론 한계도 공개적으로 명시돼 있다. Backed Assets (JE) Limited가 발행한 xStocks는 미국 증권법상 등록돼 있지 않고, 미국인에게는 제공되지 않으며, 기초 주식에 대한 소유권이나 의결권도 부여하지 않는다. 이런 런칭의 뒷받침이 되는 기관 수요는 수치로 확인된다. 공시 인용 수치에 따르면 온체인 실물자산(RWA)은 2026년 3월 말 기준 약 193억 달러로, 2025년 1월의 54억 달러에서 크게 늘었으며, EY와 CoinBase의 공동 설문에서는 기관투자자의 63%가 토큰화 자산에 강한 관심을 보였다. 시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려는 독자는 Bitget에서 현물·선물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조 달러 토큰화 경쟁
두 발표를 함께 놓고 보면 하나의 흐름이 보인다. 토큰화 주식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다른 암호화폐 자산을 따라 실험 단계를 벗어나 규제된 거래소 기반 인프라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공식 공시가 말해주는 사실은 구체적이다. 나스닥의 1억 달러 투자, 210억 달러로 평가된 Payward 기업가치, 그리고 Alpha Ladder 공시가 인용한 맥킨지 전망치, 즉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토큰화 자산이 2030년까지 2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판단은 이렇다. 지금 경쟁의 최전선은 개인 투자자 수요가 아니라 발행과 감시 레일에 대한 통제권이며, 기존 거래소들이 이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대가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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