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미국 무기한 선물 개시...CFTC가 연 ‘온쇼어 경쟁’과 사르밤 AI의 15억 달러

(오후 07:12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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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AI
  • 크라켄이 4월 인수한 연방 규제 거래소 비트노미얼을 통해 미국 이용자 대상 무기한 선물 거래를 가동했다.
  • CFTC는 5월 29일 칼시의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을 승인하고 코인베이스에 무조치 의견을 내며 온쇼어 파생상품의 길을 열었다.
  • 사르밤 AI는 HCL테크 주도 시리즈 B 1차 클로징에서 2억 3,400만 달러를 조달해 15억 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 공포·탐욕 지수는 20으로 극단적 공포를,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9.7%, 전체 시가총액은 약 1조 9,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요약은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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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이 월요일 미국 내 자격을 갖춘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기한 선물 거래를 가동했다. 거래는 모회사가 4월 인수한 연방 규제 거래소 비트노미얼(Bitnomial)을 통해 처리된다. 크라켄 프로(Kraken Pro)에서 제공되는 이 계약은 비트코인, 이더(Ether), 솔라나(Solana), XRP, 카르다노(Cardano), 체인링크(Chainlink), 도지코인(Dogecoin), 라이트코인(Litecoin), 아발란체(Avalanche) 등 주요 자산을 아우르며, 기존 CME 상장 상품과 단일 선물 지갑을 공유한다. 만기가 없는 무기한 선물은 그간 주로 역외로 빠져나갔던 상품으로, 거래소 측은 이 계약이 2025년 전 세계에서 60조 달러를 웃도는 거래량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CME 선물 지원에 이어 이달 초 국내 적격 알트코인 고객을 위한 마진 거래까지 더한, 1년에 걸친 미국 사업 확장의 연장선이다.

이번 행보는 파생상품을 본토로 끌어들이려는 폭넓은 규제 해빙 국면 한가운데서 나왔다. 지난 5월 29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칼시(Kalshi)의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계약을 승인하고 코인베이스를 대상으로 한 무조치(no-action) 의견을 내며,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 규제를 준수하는 무기한 상품의 길을 열었다. 칼시는 같은 날 자체 계약을 출시하며 이를 예측시장을 넘어 완전한 파생상품 거래소로 나아가는 가장 중대한 확장이라고 규정했다. 이번 승인은 수개월에 걸친 업계의 로비 끝에 이뤄졌다. 고정 만기가 아니라 연속적으로 정산되는 이들 상품은 과거 역외 AMM이나 비규제 호가창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던 거래 방식을, 이제 연방 감독 아래 새롭게 포장한 셈이다.

코인베이스도 같은 날 움직였다. 자회사 코인베이스 파이낸셜 마켓(Coinbase Financial Markets)을 통해 미국 기관 고객에게 글로벌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옵션 시장 접근권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거래소는 해당 시장이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약 8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얼마나 많은 활동이 미국 관할권 밖에 머물러 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기관 트레이딩 데스크는 그간 분절된 접근성이 유동성을 해외로 밀어내고 규제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지적해 왔다. 감독받는 인프라로 이 흐름을 끌어들이는 새 체계는, 미국 참여자가 24시간 무기한 익스포저를 자동 실행 계층과 짝지어 관리하기 위해 해외 플랫폼에 의존해야 했던 구조적 공백을 정조준한다.

파생상품 영역 밖에서는, 인도 스타트업 사르밤 AI(Sarvam AI)가 시리즈 B 1차 클로징에서 2억 3,400만 달러를 조달하며 1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인도 스타트업 역사상 가장 높은 시리즈 B 평가액이다. HCL테크(HCLTech)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는 최종적으로 약 3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르밤은 인도어와 현지 활용 사례에 최적화된 대규모언어모델(LLM), 음성 도구, 번역 시스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음성 우선 인터페이스와 공공 서비스, 기업 도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평가는 민감한 경제·정부 업무를 외산 모델에 기대기보다 자국 AI 인프라를 키우려는 인도의 흐름 한복판에 회사를 위치시킨다.

이번 조달은 ‘소버린 AI(주권형 AI)’ 명제를 구체화한다. 한 국가가 자국 경제를 떠받치는 모델과 데이터, 컴퓨팅, AI 서비스를 더 강하게 통제해야 한다는 발상이다. 투자자와 정책 당국은 점차 AI 인프라를 평범한 소프트웨어가 아닌 전략 자산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는 자본을 자국이 통제하는 시스템 쪽으로 끌어당기는 변화다. 사르밤의 베팅은 의도적으로 실용적이다. 완전한 기술 독립을 좇기보다 인도의 언어와 제도, 규제 규모에 맞는 도구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회사는 여전히 글로벌 반도체와 클라우드 사업자, 오픈소스 연구에 기대고 있지만, 이번 투자는 자국 역량이 이제 에너지나 통신 안보에 견줄 만한 지정학적 무게를 갖는다는 확신을 시사한다.

이러한 절박함은 앤트로픽(Anthropic)이 미국의 규제를 이유로 외국 국적자, 일부 외국인 직원을 포함한 접근을 차단하면서 자사 Fable 5와 Mythos 5 모델을 모든 고객에 대해 비활성화한 뒤 한층 커졌다. 이 사건은 국가 안보와 수출 통제, 정책 압박이 개입할 때 첨단 AI의 가용성이 얼마나 빠르게 바뀔 수 있는지를 드러냈다. 해외 사업자 의존을 저울질하는 정부 입장에서, 이번 중단 사태는 다른 나라의 규제 조치로 꺼져버릴 수 없는 주권형 대안의 필요성을 한층 또렷하게 만들었다. 이 교훈은 인도를 훌쩍 넘어, 접근성 자체가 국가 운영의 지렛대가 되는 시대에 핵심 AI 역량이 물리적·법적으로 어디에 자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 세계적 재검토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을 함께 놓고 보면 하나의 궤적이 그려진다. 금융이든 연산이든, 전략 인프라를 자국 통제 아래로 되돌리려 각국이 경쟁하는 흐름이다. COINOTAG의 종합 시장 데이터는 그 배경을 보여준다. 공포·탐욕 지수는 20으로 ‘극단적 공포’를 가리키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9.7%,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9,200억 달러 안팎에 머물러 있다. 이처럼 높은 도미넌스 수치는 규제권 내 미국 무기한 상품이 레버리지 익스포저의 무대를 넓히는 와중에도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소의 공식 발표와 CFTC의 승인은 ‘온쇼어 전환’을 확인해 주며, 사르밤의 투자 공시와 앤트로픽의 모델 중단은 시장과 기계 지능 양쪽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주권 경쟁을 또렷이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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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oon-ho

Park Joo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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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원시니어 테크니컬 애널리스트·박준호는 6년 이상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 테크니컬 애널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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