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상자산 과세 폐지 청원 국회 심사 문턱 넘어... MEV 봇 750만 달러 피해·MSUSD 85% 폭락

한국 가상자산 과세 폐지 청원이 5만 8,571명의 동의를 확보했고, 이더리움 MEV 봇은 750만 달러 손실, MSUSD는 85% 폭락했으며, 샤오아이는 애플 시리 특허 1심에서 패소했다.

(오전 08:14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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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가상자산 과세 폐지 국민동의청원이 5만 8,571명의 동의를 확보해 국회 심사 회부 기준을 넘어섰다.
  • 현행 소득세법상 내년 1월 1일부터 250만 원 초과 디지털 자산 차익에 합산 22% 세율이 적용된다.
  • 이더리움 MEV 봇 ‘jaredfromsubway’가 자동화 로직 악용으로 약 750만 달러의 WETH·USDC·USDT를 잃었다.
  • 메테오라는 국내 공포·탐욕 지수 97로 1위를 기록하며 247원 안팎에서 1.65% 상승, 거래대금 239억 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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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티그레이션스(Power Integrations)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회사는 엔비디아(Nvidia)의 카이버(Kyber)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초슬림 보조 전원 공급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800V DC 시스템용으로 설계된 이 PowiGaN 기반 InnoMux-2 디자인은 전력 분배 기판 면적과 부품 수를 약 30% 줄이면서 최대 90% 효율을 달성한다. 회사는 또 플라이백 토폴로지를 최대 92% 효율로 440W까지 확장하는 TOPSwitchGaN IC 제품군도 선보였다. 기업 IR 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억 83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으며, 산업용 판매가 23% 급증한 점이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가이던스는 최대 1억 2,000만 달러로 제시됐다.

중국 인공지능 기업 샤오아이(Xiao-I)는 애플(Apple) 음성비서 시리(Siri)를 둘러싼 장기 특허 분쟁의 1심에서 패소했다. 상하이고급인민법원은 시리가 자사 챗봇 시스템 특허를 침해했다는 샤오아이의 주장을 기각하고, 특정 아이폰 모델은 해당 특허의 보호 범위 밖에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약 200만 위안의 소송비용을 회수해 달라는 애플의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특허의 유효성 자체는 유지됐다. 중국 최고인민법원이 3월 31일 최종·확정 판결로 이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샤오아이는 이번 판결에 중대한 흠결이 있다며 법정 기한 내에 최고인민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가상자산 과세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 8,571명의 동의를 확보해 국회 심사 회부 기준을 넘어섰다. 국회법에 따라 이 청원은 회부 후 30일이 지난 뒤 처음 열리는 소관 위원회 회의에서 심사 대상이 된다. 사안의 무게는 구체적이다. 현행 소득세법은 내년 1월 1일부터 디지털 자산의 양도·대여 차익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도록 규정한다. 250만 원을 초과하는 소득에는 기타소득세 20%에 지방소득세 2%를 더한 합산 22%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 결과는 향후 수년간 국내 알트코인 투자자들의 과세 방식을 좌우하게 된다.

개별 토큰에 대한 투자 심리는 국내 거래소에서 극명하게 엇갈렸다. 메테오라(Meteora)는 국내 공포·탐욕 지수의 최상위 구간인 97을 기록하며 탐욕 순위 1위에 올랐다. 이 토큰은 247원 안팎에 거래되며 하루 1.65% 상승했고, 장중 239원에서 261원 사이를 오갔으며 거래대금은 239억 원에 달했다. 뒤이어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drome Finance)가 88,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가 87, 주피터(Jupiter)가 82,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72를 나타냈다. 반대편에서는 알파쿼크(AlphaQuark)가 13을 기록했다. 솔라나(Solana) 기반 AMM인 메테오라는 시장 전반의 심리가 신중한 가운데에서도 단기 자금이 집중적으로 몰렸다.

한편 샤오아이는 나스닥(Nasdaq) 상장 유지 기준을 다시 충족하게 됐다고 확인했다. 2025년 12월 지적됐던 최소 주가 미달과 시가총액 미달 문제를 각각 4월 23일과 5월 29일자로 해소했다는 것이다. 회사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S)는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서 계속 거래된다. 주가 안정화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는 ADS 비율을 보통주 3주당 ADS 1주에서 60주당 1주로 재편해, 사실상 20대 1 주식 병합과 같은 효과를 냈다. 예탁기관인 씨티뱅크(Citibank)는 기존 ADS 20주를 새 ADS 1주로 자동 전환하며, 단주는 매각 후 현금으로 지급한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주가의 비례적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디파이(DeFi) 인프라는 새로운 충격을 흡수했다. ‘jaredfromsubway’로 알려진 이더리움 MEV 봇은 약 75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공격자가 제어하는 컨트랙트가 자동 실행 시스템을 속여 토큰 승인을 받아낸 뒤 WETH, USDC, USDT를 빼간 것이다. 온체인 분석은 이것이 스마트 컨트랙트의 결함이나 피싱이 아니라 자동화 로직의 악용이었음을 강조했다. 이 같은 디파이 자동화 취약점은 커지는 자동화 리스크를 부각한다. 다른 한편으로 MSUSD 토큰은 준비금 검증 파트너가 검증 계약을 종료한 직후 한때 85% 폭락했다. 다만 발행사는 자산이 완전히 담보되어 있으며 800만 달러가 넘는 USDC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테더(Tether) 공동창업자 리브 콜린스(Reeve Collins)는 결제와 수익을 별도의 토큰으로 분리하는 탈중앙화 프로토콜 STBL도 공개하며 기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설계에 도전장을 냈다.

AI 하드웨어의 성장세, 국경을 넘나드는 특허·상장 공방, 한국의 과세 논쟁, 그리고 잇따른 디파이 사고 — 이 흐름들은 여러 전선에서 위험을 헤쳐 나가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COINOTAG의 종합 데이터는 이러한 신중함을 뒷받침한다. 자체 공포·탐욕 지수는 23으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확고히 머물러 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70.0%까지 올랐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8,400억 달러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750만 달러 규모의 MEV 공격과 85% MSUSD 붕괴 같은 온체인 사고가 자동화·스테이블코인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갉아먹는 가운데에서도, 자본은 비트코인으로 결집하고 있다. 방어적인 약세장 국면에서는 규제의 명확성과 검증 가능한 준비금이 견고한 프로젝트와 취약한 프로젝트를 점점 더 뚜렷하게 가른다.

COINOTAG New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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