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24시간 청산 8억 5,105만 달러, 북한 해킹 67억 달러·원/달러 1,517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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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글로벌 알트코인 시장에서 약 8억 5,105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청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롱 포지션 청산이 약 5억 9,156만 달러로 전체의 69.5%를 차지했고, 숏 포지션은 약 2억 5,949만 달러였다. 코인별로는 카르다노(ADA)가 3억 4,5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리플(XRP) 2억 3,060만 달러, 도지코인(DOGE) 1억 3,144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BTC)은 7만 7,106달러대에서 0.18% 상승에 그쳤지만, 가격 변동률이 1% 미만인 자산에서도 청산이 집중됐다는 점은 고배율 포지션 쏠림이 표면적 가격 흐름 이상으로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가상자산 생태계를 ‘산업화된 외화 조달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새롭게 제기됐다. 보안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6년 초까지 확인된 263건의 사건에서 약 67억 5,000만 달러가 탈취됐다. 2025년 한 해 전체 보안 사고 656건 가운데 북한 연계 공격은 79건에 불과했지만 손실액은 20억 6,000만 달러로 전체 피해의 약 60%를 차지했다. 2026년 들어서도 185건의 보안 사고에서 발생한 11억 달러 손실 가운데 55%가 북한 클러스터로 분류됐다. 사회공학 공격과 공급망 침투가 핵심 벡터로 지목됐다.
외환시장에서는 거시 변동성이 다시 확대됐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1원 급등한 1,517.2원에 마감하며 4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519.4원까지 치솟았다.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선물이 배럴당 98.11달러로 1.84% 오르며 달러 결제 수요가 늘었고, 일본의 추경 편성 검토 보도가 엔화 약세를 부추기면서 원화도 동조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1조 9,023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점도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켰다.

정밀 타이밍 디바이스 기업 와이투와이(ISEYF)는 2026년 1분기 잠정 매출 17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총이익률이 11%에서 25%로 개선됐고, EBITDA는 12만 2,000달러 흑자로 전환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9만 7,000달러 유입으로 돌아섰다. 다만 현금 보유액이 21만 9,000달러에 그쳐 자금 조달이 핵심 과제로 남았다. 신임 CEO 수 아마린 체제 아래 무선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정밀 주파수 제어 제품으로 재편한 효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군수·산업용 수요 증가가 외부 환경 측면에서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정책형 펀드 시장에서도 자금 쏠림이 확인됐다. BNK부산은행은 22일 오전 9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를 개시한 지 약 6시간 만인 오후 3시 20분께 100억 원 물량 전량을 완판했다. 서민배정분 온라인 10억 원은 1시간 만에, 일반배정분 온라인 80억 원은 2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가입자가 몰리며 모바일 앱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정책 취지를 내건 상품임에도 수익성·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결합되면 개인 자금이 빠른 속도로 유입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유사 상품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광 탐사 기업 뉴브레이크 리소시스(NBRKF)는 미국 예탁결제청(DTC) 적격 승인을 획득하며 미국 투자자 접근성을 확장했다. 전자 청산·결제 가능 종목으로 분류돼 다양한 증권사 플랫폼에서 거래가 용이해진다. 회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티민스 인근 모레이 금 프로젝트에서 광구 5개를 3,500달러에 매입해 108헥타르를 확보하고, 36개 클레임을 추가로 1,800달러에 등록해 통합 광구를 2만 8,286헥타르로 확장했다. 2026년 시추 프로그램에서는 NBR-26-05 시추공의 38.6m 구간에서 평균 3.46g/t 금이 확인됐고, 섬장암 내 금 광화도 최초로 포착돼 지질학적 확장 가능성이 열렸다.
이번 24시간의 흐름은 ‘레버리지 정리’와 ‘지정학 리스크의 동시 부상’으로 요약된다. 비트코인(BTC)이 7만 7,000달러대에서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는 동안 청산 충격은 알트코인에 집중됐고, 중동발 유가 반등과 외국인 자금 이탈은 원/달러 환율을 다시 1,510원대 후반으로 끌어올렸다. 동시에 북한 연계 위협 행위자의 산업화된 탈취 구조는 거래소·브리지·디파이 인프라 전반의 운영 위험을 다시 부각시켰다. 거시 변동성과 보안 리스크가 결합한 국면에서는 자금 조달 가시성, 보안 대응력, 그리고 레버리지 관리 능력이 단기 자산 가격의 방향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동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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