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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100% 성장…스테이블코인 카드, 중남미 점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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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편
블록미디어 편집부
(오후 01:37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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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
승인자Kim 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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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기업 레인(Rain)이 마스터카드(Mastercard)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결제 확대에 나서면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기반 카드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존 티모니 레인(Rain) 전략 파트너십 총괄은 이날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6(Consensus 2026)’ 행사에서 “일부 중남미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카드가 전체 카드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인은 스테이블코인 카드 발급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마스터카드의 프린시펄 멤버(Principal Member) 자격을 확보하며 자체 신용·선불카드 발급 역량도 갖추게 됐다. 회사는 마스터카드와 함께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온체인 정산 구조도 시험 중이다.

레인은 기존 카드 네트워크를 대체하기보다 활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티모니는 “카드 네트워크는 수십 년 동안 수억 개 가맹점을 연결해왔다”며 “레인은 바퀴를 새로 발명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카드는 테더(USDT), USD코인(USDC) 등 달러 연동 디지털자산을 디지털지갑에서 바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는 일반 카드처럼 결제하지만 실제 후단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이 이뤄진다.

시장에서는 특히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기존 카드와의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티모니는 “이제 소비 패턴만 봐서는 일반 카드 사용과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오히려 특별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는 글로벌 카드 결제 시장 전체에서 아직 1% 미만 수준이다. 그러나 성장 속도는 가파르다. 티모니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스테이블코인 카드 기반 소매 결제 규모는 약 105~106%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 카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정산 효율성이 꼽힌다. 기존 카드 시스템은 은행 영업시간과 휴일 제한 탓에 카드사가 미리 자금을 예치하거나 네트워크 차입에 의존해야 했다.

반면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레인은 이를 통해 일부 카드 프로그램에서 묶여 있던 자본을 40% 이상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카드 리워드 운영과 자금 운용 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유휴 자본을 다른 사업 영역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안 라우 마스터카드 디지털자산·블록체인 부문 총괄은 “대중화의 핵심은 기술을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사용자는 단지 휴대전화로 결제하고 돈이 빠져나가는 경험만 원한다”고 말했다.

메타마스크(MetaMask) 운영사 컨센시스(Consensys) 역시 스테이블코인 카드 전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컨센시스의 레이 에르난데스는 메타마스크 카드가 셀프 커스터디 지갑과 연결돼 사용자의 디지털자산을 결제 시점에 법정통화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카드 모델에 대한 시각차도 존재한다.

마크 잘란 고마이닝(GoMining) 최고경영자(CEO)는 스테이블코인과 카드 네트워크가 오히려 불필요한 중개 구조를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용자가 비트코인(BTC)셀프 커스터디 형태로 직접 보유하고 바로 결제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티모니는 카드 네트워크의 역할은 단순 송금을 넘어선다고 반박했다. 차지백과 소비자 보호, 가맹점 리스크 관리 등 기존 금융 시스템의 신뢰 구조 역시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라우 역시 “결제는 단순히 돈을 A에서 B로 이동시키는 행위가 아니다”라며 “상호운용성과 보안, 안전성이 소비자가 기대하는 핵심 경험”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카드 경쟁이 결국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의 실생활 결제 확산 여부를 가를 핵심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영재

심영재 특파원

심영재 기자는 블록미디어의 멕시코 특파원입니다. 기자가 되기 전에는 10년 동안 국세청에서 국세조사관으로 근무했고, 그 후 국회 기재위에서도 일을 했습니다. 언론 경력으로는 한국일보 멕시코, KMNEWS, 시카고한국일보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취재활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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