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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시, 10억달러 투자 유치 성공…기업가치 ‘22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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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편집부
(오후 02:43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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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자Kim 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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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10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가치는 220억달러로 평가됐다. 기관투자자 거래량이 최근 6개월 동안 800% 급증하면서 월가 자금이 예측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칼시는 7일(현지시각) 10억달러 규모 시리즈F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코튜(Coatue)를 비롯해 세쿼이아캐피털(Sequoia Capital), 안드리슨호로위츠(a16z), IVP, 패러다임(Paradigm),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등이 참여했다.

칼시는 이번 투자로 기업가치 220억달러를 인정받았다. 이날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이는 최근 7개월 사이 세 번째 투자 라운드다.

회사 측은 기관 수요 증가가 투자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칼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기관 거래량은 8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환산 거래 규모는 520억달러에서 1780억달러로 급증했다.

칼시는 현재 미국 예측시장 거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가장 큰 거래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예측시장이 초기 투기 시장을 넘어 월가 위험관리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칼시는 조달 자금을 활용해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프랍트레이딩 회사, 보험사 대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최근 출시한 대량거래(block trading)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 리스크 관리 상품과 브로커 연동 서비스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필리프 라퐁 코튜 설립자는 “칼시는 현실 세계 이벤트 거래를 위한 선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은 이미 이를 받아들였고 이제 기관들도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타렉 만수르 칼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를 제외하면 최근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시장은 드물다”며 “이벤트 계약 시장은 장기적으로 수조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예측시장 업계 전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폴리마켓(Polymarket)과 비트겟월렛(Bitget Wallet) 공동 보고서 기준 올해 3월 글로벌 예측시장 거래 규모는 25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스포츠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관련 이벤트 계약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1분기 기준 스포츠 관련 거래 규모는 101억달러, 디지털자산 관련 거래는 73억달러로 집계됐다.

더블록은 칼시와 폴리마켓의 누적 거래 규모가 지난달 15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폴리마켓 역시 현재 기업가치 150억달러 수준에서 약 4억달러 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영재

심영재 특파원

심영재 기자는 블록미디어의 멕시코 특파원입니다. 기자가 되기 전에는 10년 동안 국세청에서 국세조사관으로 근무했고, 그 후 국회 기재위에서도 일을 했습니다. 언론 경력으로는 한국일보 멕시코, KMNEWS, 시카고한국일보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취재활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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