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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7500 고지’ 밟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삼전·현대차 강세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한때 7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미국 반도체주의 급등과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72포인트(0.64%) 상승한 7431.81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7384.56)보다 114.51포인트(1.55%) 상승한 7499.07에 출발했다. 이후 7500선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급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165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532억원, 204억원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와 자동차·산업재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7% 상승한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62% 오른 164만3000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우 역시 1.22% 상승하며 보통주와 함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와 산업재 업종에서도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현대차는 6.91% 급등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6.85% 상승하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전기 역시 각각 2% 안팎 상승하며 강세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종전 기대감으로 국제유가와 금리 상승 압력이 일부 완화된 가운데, AMD 어닝 서프라이즈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반도체 업종 강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코스피는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 가속화와 외국인 순매수가 맞물리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업종 쏠림 현상이 심화된 만큼 급등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과 함께 조선·바이오·호텔·레저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으로 수급 낙수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포인트(0.21%) 내린 1207.20 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1210.17)보다 0.66포인트(0.05%) 오른 1210.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장 초반 코스닥은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 속에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고, 에코프로는 1.60% 하락하며 2차전지 대형주 내에서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알테오젠 역시 0.96% 하락하며 바이오 대형주 전반에 조정 압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반면 일부 바이오 종목에서는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코오롱티슈진은 15.06% 급등하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에이비엘바이오와 리가켐바이오도 각각 0.63%, 1.19% 상승하며 제한적인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로봇 및 IT부품 종목에서는 엇갈린 흐름이 이어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0.43% 상승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리노공업은 0.94%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5.1원)보다 6.5원 내린 1448.6원에 출발했다.

오수환 기자는 2022년부터 디지털자산 및 블록체인 산업을 전문적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변화와 규제·정책 동향, 글로벌 금융과의 접점, 주요 기술 트렌드를 폭넓게 다루며 심층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재직하며 국내외 디지털자산 생태계와 블록체인 산업 전반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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