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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금리 인하 기대 차단에⋯디지털자산 시장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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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편집부
(오전 06:07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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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자Kim 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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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긴축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의 조기 금리 인하 압박에도 중앙은행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고금리 장기화’ 환경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총재이자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행동할 것”이라며 에너지 충격이 2차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는 나겔 총재가 지난 3월 로이터 인터뷰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광범위한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조짐이 보인다면 ECB는 적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한 흐름과도 이어진다.

현재 ECB는 예금금리를 약 2%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유로존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로 집계됐다. 이는 3월 2.6%에서 다시 상승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에너지 가격은 전년 대비 약 10.9% 상승했다.

이에 따라 ECB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도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이 인용한 예측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4월 ECB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0.3% 수준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의 매파적 기조가 디지털자산 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긴축 환경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유동성이 제한되면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디지털자산이 위험자산처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시장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리 동결과 증시 상승 국면에서는 강세를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충격이나 중앙은행의 매파적 전환이 나타날 경우 다른 위험자산과 함께 약세 흐름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디지털자산 시장이 풍부한 유동성이나 빠른 금리 인하 기대보다는 높은 실질금리와 위험회피 심리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움직임 역시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보다는 글로벌 유동성과 위험선호 흐름에 좌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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